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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칼의 작은 친구들’ 행사 공간헬로우뮤지움(관장 김이삭)과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가 함께 봄봄서울숲 축제를 5월 4일(토)부터 5월 18일(토)까지 개최한다. 헬로우뮤지움은 이번 축제에서《에릭 칼의 작은 친구들》이라는 제목 아래 도서 및 전시 공간과 더불어 다양한 생태감수성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는 서울숲을 방문한 누구나 즐길 수 있다.봄봄서울숲’ 행사 포스터에릭 칼(Eric Carle)은 밝고 즐거운 색채로 아이들의 순수한 호기심을 표현하는 그림책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독특한 콜라주 기법을 통해 자연과 사랑에 대한 이해를 재미있게 전달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 <갈색 곰아, 갈색 곰아 무엇을 보고 있니?>, <친구> 등이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공주니어에서 출간한 에릭 칼의 그림책 전 권과 책 속에 등장하는 그림들을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에릭 칼의 작은 친구들》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산책에서 영감을 받은 작가의 그림을 도서 공간과 연결지어 소개함과 동시에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이는 인간중심의 세계관, 감정상실 등 현대사회의 문제를 생태중심 세계관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자연 속 감성에 기반을 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시도다. 특히 자연과 친구가 되어가는 작가의 그림책 내용과 같이, 이번 축제는 ‘나’와 ‘자연’의 관계 맺기에 집중한다. 이번 축제는 자연에 대한 실험과 지식을 넘어 자연 속 감성에 집중하여 인간과 환경 간의 공존에 대해 고민해 볼 기회를 마련한다.이를 위해 이번《에릭 칼의 작은 친구들》에서는 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의 안범철 학예연구사의 식물표본 만들기, 독일 환경 운동가 엘렌의 생물 다양성 탐사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서울숲의 자연을 활용한 환경교육으로, 아이들의 생태감수성 함양에 집중한다.헬로우뮤지움은 2007년 개관한 국내 최초 어린이미술관으로, 어린이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어린이와 연결된 지역사회 구성원의 삶까지 풍요롭게 하는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자연’과 ‘지역사회’에 집중한 기획으로 도시 속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서울숲에서 생태감수성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 도서문화재단 씨앗, 시공주니어와 함께 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9 10:07

           광진구가 8일,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광진경찰서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최근 악성민원으로 공무원이 직장을 그만두거나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훈련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훈련은 규격에 맞지 않는 사진을 가지고 와서 여권발급을 무작정으로 요구하는 악성민원을 가상했다.“무슨 행정이 이래? 내가 낸 세금으로 월급을 주는데 왜 안돼? 책임자 나와.”민원인의 폭언과 고성이 이어졌다. 해당 팀장과 담당자가 자제할 것을 요구하고 휴대용 보호장비로 현재 상황이 녹화되고 있음을 고지했다. 민원인은 오히려 격분하며 서류를 찢어 던지면서 직원을 밀쳤다. 이 상황을 옆에서 지켜본 직원이 비상벨을 눌러 경찰에 알리고 청원경찰을 호출했다.청원경찰이 나섰다. 다른 민원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악성민원인을 가로막았다. 피해 공무원을 대피시키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민원인을 진정시킨 후,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했다. 모든 과정이 실전처럼 전개됐다.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보호 등 악성민원에 대한 응대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 ▲지휘통제반 ▲상황대응반 ▲민원인 대피유도반 ▲피해공무원 등 구호반의 4개반에 16명을 편성해 전담임무를 부여했다. 폭언, 폭행, 기물파손, 위험물 소지 등 비상상황별 대응절차를 마련하고 직원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직원보호와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모의훈련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악성민원에 적극 대응해 직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구는 △좌석배치도 및 구청 홈페이지의 직원이름 비공개 처리 △휴대용 보호장비 지원 △악성민원 전담반 운영 △심리상담 및 의료비 지원 등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5-09 10:00

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는 8일 용마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모의의회를 끝으로 ‘2024년도 상반기 어린이 모의의회’를 마무리했다.어린이 모의의회는 관내 어린이들의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됬으며 ‘2024년도 상반기 어린이 모의의회’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동자초, 광남초, 용마초등학교 학생 총 101명이 참여했다.참가한 어린이들은 의회 청사를 견학한 뒤 본회의장에서 의장, 의원, 사무국장 등의 역할을 맡아 ‘장애인을 거부하는 식당에 벌금과 벌점 부여 조례안’ 및 ‘초등학교 왕따없애기 조례안’ 등과 관련하여 실제 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어 참가 학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의장 체험 및 기념촬영을 끝으로 모의의회를 마무리하였다.추윤구 의장은 “하반기에도 어린이 모의의회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관내 어린이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진구의회는 매년 관내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비회기 중 모의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모의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나 기관은 광진구의회 의사팀(02-450-1446)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5-09 09:55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서울문화재단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에서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오른쪽).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과 나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수)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도주의로 사회적 약자에 물적·인적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을 확산하려는 두 기관의 의지로 마련됐다.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7일(화)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과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기 양 기관을 대표해 나눔 확산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회공헌 및 문화예술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상호 협력, △ESG 경영 및 동반 성장 지원 방안 협업, △공동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예술특별시 서울에 ‘나눔’과 ‘봉사’도 아름다운 색으로 더해지길 희망한다”며, “서울시민의 문화향유와 예술인 창작지원을 선도해온 서울문화재단과 함께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시너지를 제고하고, 우리 문화예술분야의 사회공헌 활동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호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나눔 실천에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8 10:34

성동구는 청년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성동구 청년정책네트워크 5기’를 공식적으로 운영한다.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정책 참여 및 의제 발굴 ▲청년정책 포럼 ▲청년축제 참여, 공론장 운영 등 지역 청년을 대표해 구와 함께 청년정책을 만들어 가는 청년참여기구이다.지난 4월 성동구 거주 또는 구 소재 단체 등에서 활동하거나 생활권이 성동구인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총 20명의 위원들을 모집하였고, 지난 4월 23일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성동구 청년정책네트워크 5기는 소통/문화, 노동/일자리, 주거/자립, 지속가능(미래대응) 4개의 분과로 나누어 운영하게 되며, 청년이 처한 상황과 관심 분야를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정책네트워크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하여 더 나은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성동구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가운데)이 참석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8 10:33

성동구가 오는 13일까지 간판개선사업 대상 지역을 공모한다.  사진은 2022년 간판개선사업으로 정비된 건물 모습성동구가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3일까지 엘이디(LED) 간판개선사업 대상 지역을 공개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노후된 돌출간판 등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을 정비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간판으로 교체하여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사업을 통해 기존 형광등 간판을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엘이디(LED) 간판으로 교체‧설치해 야간 경관 개선과 함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구는 공모에 신청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 규모, 지역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구역 선정을 추진할 예정이며, 구역 내 80~90개 업소에 간판 제작·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업소당 250만 원 한도이다.신청 대상은 성동구 주민(모임) 또는 단체이며, 사업을 신청하는 대표자가 간판개선에 동의하는 상호 인접한 50개 이상 점포의 동의를 받아 신청해야 한다. 접수는 성동구청 11층 도시계획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조건과 제출서류 등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 선정 후에는 서울시 협의를 거쳐 선정 지역을 정비시범구역으로 고시하며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상권 업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구는 지난해에도 간판개선사업으로 왕십리2동 노후간판 104개를 일제히 교체한 바 있다. ※담당자 전자우편: vvvv@sd.go.kr지난해 간판개선사업 전지난해 간판개선사업 후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8 10:31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 구역(안)성동구가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 및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열람을 실시한다.성수동1가·2가 일대(1,583,881㎡)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은 기존 성수동에 수립된 4개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제외한 성수동 전체가 해당이 되며, 준공업지역의 통합적·계획적 관리를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쇠퇴하던 공장들이 밀집했던 성수동이 이제는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가 됐고, 성수동 일대 대형 공장부지가 지식산업센터와 코워킹스페이스로 바뀌면서 이를 중심으로 IT·유통 관련 스타트업과 유니콘기업이 입주하고 있다.또한 성수전략정비구역의 고급주택 사업의 진행과 삼표레미콘 공장부지에 글로벌 미래업무지구 조성, 이마트부지의 크래프톤 타운 개발 등 굵직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를 성수동 준공업지역 전체로 확장(변경)하는 계획(안)이 열람공고되었다.이에 성동구는 이러한 지역변화의 흐름을 반영하여 성수 준공업지역의 통합적·계획적 관리를 위해 첨단산업의 거점 조성, 문화도시 조성, 지역 맞춤형 환경 개선이란 목표를 가지고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했다.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임대료 안정협약 체결 후 권장용도(권장업종, 근로자 지원시설 등)를 확보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개공지 계획 시 용적률을 추가로 최대 1.2배까지 완화 받을 수 있으며, 높이는 최대 84~120m까지 완화 받아 규모 있는 개발을 할 수 있게 된다.또한 붉은벽돌 건축물 신·증축, 실내 공개공지 조성, 문화시설 도입 시 최대 10%까지 건폐율이 완화되고, 연무장길 및 뚝섬역 일부 지역은 지역 내 소규모 상권 보호를 위해 가맹점 용도 관리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성동구는 성수 준공업지역 전체를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에 포함해 IT와 R&D, 디자인 관련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변경 계획(안)이 고시될 경우 권장업종 기업이 입주하면 용적률을 추가로 1.2배까지 완화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안)」은 이달 10일부터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열린성동>성동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성동구청 11층 도시계획과와 성수1가제1동, 성수1가제2동, 성수2가제1동, 성수2가제3동 주민센터에서도 도서 열람이 가능하다.열람(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경우 서면으로 작성하여 열람기간 내 성동구청 도시계획과로 방문 또는 팩스로 제출하여야 한다.성동구는 지구단위계획(안)의 주민 열람 후, 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을 거쳐 서울시에 결정 신청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8 10:28

성동구 성수2가제3동(동장 최봉운) 주민자치회(회장 김진호)가 지난달 17일과 19일 지역주민과 힘을 모아 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하였다.우선 주민들은 아차산로7길 태극기를 함께 교체하며 힘차게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상점가 골목길 태극기는 2015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시작한 사업으로, 유동인구와 점포들이 많이 집중된 상점가에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했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성수동에 외국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거리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의 협조로 대형 살수차 2대를 투입, 먼지와 오염물을 제거하고 겨우내 묵은 때를 씻어 냈다. 주변 상인들도 이에 맞춰 간판과 유리 창문을 닦으며 가벼운 옷차림으로 가게를 찾는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였다.성수2가제3동 김진호 주민자치회장은 “모두가 힘을 합쳐 새봄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겨우내 묵었던 먼지를 제거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니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최봉운 성수2가제3동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새봄맞이 정비에 함께 해주신 단체원들과 주민들께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여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라고 전했다.태극기 교체거리 청소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8 10:26

광진구가 지난 3일, LG전자㈜, ㈜넥씽과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운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은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조협 LG전자㈜ 상무, 장인창 ㈜넥씽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주요 협약 내용은 ▲ (광진구)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관련 행정지원 ▲ (LG전자㈜) 스마트 기술 소개‧제안 및 민관 컨소시엄 구축 ▲ (㈜넥씽)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등이다. 각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광진구 내 공공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특히, 구는 원활한 충전소 설치를 위한 비용 1억 2백만 원을 전액 민간 투자금으로 확보하기도 했다.광진구는 오는 9월까지 배나무터 공영주차장(중곡3동, 동일로76나길 20)에 충전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 급속 2기, 완속 3기 등 총 5대의 충전기를 설치하며, 구민 편의를 위해 24시간 개방한다.한편, 광진구는 지난해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최종 선정돼 관내 7개소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 26기를 설치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전기‧수소자동차 구매 시 보조금 50만 원을 지원하는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에도 힘쓰고 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5-07 17:37

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재원)에서는 지난 2일,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외감을 완화시키고 노년기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제6지역 합동 봉사 ‘꽃으로 피우는 행복’을 진행했다.이번 ‘꽃으로 피우는 행복’은 광진갑 이정헌 국회의원 당선인과 전병주 서울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광진구 내 취약계층 어르신 50명을 모시고 프리저브드 플라워(카네이션) 만들기 체험, 축하공연, 후원품(불고기) 등을 전달하였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제6지역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어르신 모두에게 사랑과 공경의 마음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할 수 있었다.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예쁜 꽃을 보니 내 마음도 싱그러워지는 기분이다.’, ‘알록달록한 예쁜 꽃도 만지고 즐거운 공연도 보고 평생 기억에 남을 하루였다.’, ‘양손 무겁게 집에 가게 되어 고맙고 불고기도 맛있게 잘 먹겠다.’라고 전했다.광진노인종합복지관의 신재원 관장은 ‘가정의 달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많은 도움을 주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제 6지역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5-07 17:33

황반변성(macular degeneration)은 안구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얇고 투명한 신경막인 망막(retina)의 한가운데 자리하는 핵심 부위 황반(macula)에 말 그대로 변성이 일어나 구조 및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중년에 접어들었다면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가 황반변성이다.사람이 볼 수 있는 것은 눈의 앞쪽에 위치한 각막(cornea)과 수정체(lens)를 통과한 빛이 망막에 상을 맺고, 이것이 시신경을 통해 뇌의 시각 피질(visual cortex)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정면을 보면 망막의 한가운데 있는 황반이라는 부위에 상이 맺히게 되므로 황반변성으로 구조 및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시기능이 떨어질 수 있고, 중심시력 저하 또는 상이 왜곡되거나 휘어져 보이는 변형시(metamorphopsia)등이 발생한다.황반변성은 넓게 보면 문자 그대로 황반에 구조 및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모든 질환을 말하지만, 임상적으로는 가장 흔하고 보다 심한 형태인 노인성 또는 연령관련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을 말한다.<노인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 연령관련 황반변성>연령관련 황반변성은 65세 이상 노인에서 가장 흔한 실명의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국내 역학연구에서도 40세 이상 연령층에서 유병률이 6.6%에 달할 만큼 환자가 많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연령관련 황반변성은 크게 건성(dry), 습성(wet)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서 초기, 중기, 후기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황반변성에서 보이는 특징적인 소견으로 드루젠(drusen)이 있다. 이는 망막에 노랗게 침착된 노폐물 덩어리다. 망막이 눈에 들어온 빛을 전기신호로 전환해 뇌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망막을 구성하는 광수용체 세포로부터 여러 가지 대사 산물(노폐물)이 발생한다.그중 리포푸신(lipofuscin)이라는 황갈색 색소가 있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리포푸신이 점차 망막 아래 공간에 축적되고 이것이 안저검진을 통해 확인될 만큼 큰 덩어리를 형성한 것이 바로 드루젠이다. 이런 노폐물로 인해 망막의 세포들이 산소 및 영양분을 공급받고 세포대사 결과 발생한 노폐물을 제거하는 과정이 방해를 받으면, 망막의 구조 변화와 손상 등이 초래되어 황반변성이 생긴다.<건성·습성 황반변성의 특징>건성 황반변성은 드루젠과 함께 망막 색소 변화가 동반된 경우로 삼출성(exudative) 변화가 동반되지 않은 형태이며, 상대적으로 시기능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보통 초기 또는 중기 황반변성에 속하지만, 건성 황반변성에서도 망막의 위축이 동반되는 형태의 후기 황반변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심한 중심시력 저하 및 변형시가 생길 수 있다.습성 황반변성은 삼출성 변화와 함께 이를 초래하는 병변인 맥락막 신생혈관이 관찰된다. 습성 황반변성은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흔히 시력 저하와 변형시가 동반되며, 따라서 보다 심한 형태의 황반변성인 후기 황반변성으로 분류한다.습성 황반변성은 흔히 유리체강 내 항체 주사치료를 통해 맥락막 신생혈관의 활동성을 저하하고 삼출물을 줄이는 처치를 한다. 그러나 주사치료는 치료 효과가 수개월 이내로만 지속되고,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 효과를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치료 효과가 사라지면 흔히 재발하는 경향이 있어서 평생 동안 정기적인 안과검진 및 추가 주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또한 습성 황반변성이 발생한 시점부터 치료하기까지 너무 오랜 기간이 지나면 황반부 흉터(scar)가 동반되어 그로 인해 심한 중심시력 저하가 유발될 수 있고, 주사치료를 하더라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조기 진단 및 처치가 중요하다.<흡연은 강력한 위험인자>연령관련 황반변성의 위험인자로 흔히 나이, 흡연 및 유전적 소인등이 보고된 바 있고, 이 가운데 나이가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일례로 2011년 미국 정부 주도하에 시행된 미국 건강 및 영양 검진 설문(NHANES)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40세 이상 연령관련 황반변성 유병률은 6.5%이고 40~59세 집단에서는 2.8%의 유병률을 보이지만, 60세 이상에서는 13.4%로 수치가 급증한다.또 시력 저하 또는 변형시가 동반되는 진행된 형태인 후기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경우 40~50대에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60세 이상에서는 2.2%의 유병률이 보고되었다.흡연 역시 연령관련 황반변성에 있어서 강력한 위험인자이며 동시에 조절 가능한 요인(금연)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황반변성 발생위험이 2.4배 높고 흡연을 오래, 많이 한 경우엔 그 위험이 보다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금연을 하더라도 위험도가 2.0배로 흡연자보다는 위험도가 감소하지만, 비흡연자에 비해서는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따라서 황반변성 환자는 정기적인 안과 진료와 함께 금연을 실천해야 한다.<정기적인 진료와 관리가 중요>황반변성은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관리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다. 우선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경미한 수준인 초기 황반변성에 속한다면 자가검진을 시행하면서 3~6개월 간격으로 정기검진을 시행한다.일반적으로 모든 황반변성 환자에게 암슬러격자(Amsler grid)를 이용한 자가검진을 추천한다. 암슬러 격자는 바둑판 모양으로 생긴 격자로, 한쪽 눈을 가리고 한 눈씩 선이 휘어져 보이지는 않는지, 바둑판의 일부가 가려져 안 보인다거나 희미하게 보이지는 않는지 등을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한다. 자가검진에서 암점이 있거나, 변형시가 발견되고 이전과 차이가 있다면 바로 안과 진료를 받아서 실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건성 황반변성이라도 중등도 이상의 황반변성이 동반되거나 반대안에 이미 습성 황반변성 또는 지도 모양 위축 등의 후기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에는 보다 자주 안과 진료를 받고 눈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눈영양제는 미국 국립안센터에서 시행한 대규모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알려진 고용량 비타민/무기질/미량원소 복합제제인 AREDS formula에 기반한 보조식품이다.황반에 존재하는 색소인 루테인, 제아잔틴과 항산화 효과를 가진 다양한 비타민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등도 황반변성 또는 반대안에 후기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 AREDS formula를 복용한 집단에서 후기 황반변성으로 진행할 위험이 다소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복용이 추천되고 있다.다만, 초기 황반변성 환자에서는 추가적인 이득이 없었다고 확인되었고, 성분 중 베타카로틴이 포함된 제품은 흡연자에서는 오히려 폐암의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시중에 이미 상당히 많은 제품이 서로 다른 조성과 복용 방식으로 안내,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눈영양제의 복용이 필요한지 아닌지부터 어떤 제제를 복용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 안과 의사와 면밀한 상의가 필요하다.건성 황반변성 상태에서 정기검진을 받다가 습성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혹은 최초 황반변성 진료 시점부터 이미 습성 황반변성이 동반된 경우도 간혹 있다. 습성 황반변성은 확실한 진단을 위해 형광안저촬영을 비롯한 정밀검사를 추가로 시행하고 대개 정기적으로 유리체강 내 항체 주사치료를 한다.<자가검진과 철저한 관리로 시기능 보존>황반변성은 평생 안과 진료를 필요로 하며, 대표적인 안과 난치성질환으로 자가검진, 눈영양제 복용을 포함한 환자의 자가 관리가 중요하다.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 질환도 철저한 관리와 진료를 통해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잘 견뎌낼 수 있듯이, 황반변성 역시 환자와 의사가 함께 노력하고 관리한다면 악화를 늦추고 시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환경정화활동,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뉴스 | 성광일보 | 2024-05-07 15:12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최성자 우술라 수녀)은 지역사회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에 성공하였다. 한양대학교(총장:이기정)와 협업을 통해 카페 ‘이음누리’를 오픈하여 발달장애인 4명의 고용을 창출하였고, 동시에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인프라 확산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한양대학교 신본관 라운지 ‘이음’과 카페 환경 조성한양대학교는 2024년 1월 신본관 6층 라운지 공간 ‘이음’을 조성하였다. 이 공간은 한양대학교 내 일 문화와 협업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었는데, 평소 장애인 고용에 대한 고민을 하던 한양대학교는 해당 공간을 활용하여 장애인을 고용하고자 하였다.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바리스타교육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를 양성하고 있었으며, 양성된 장애인들을 꾸준히 카페로 취업연계하며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고용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한양대학교 이음 공간 에 대해 발달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카페를 만드는 것을 제안하게 된 것이다.양 기관 간 뜻이 맞아 발달장애인 카페 이음누리 조성이 빠르게 진행되었고, 해당 공간에서 약 4주 간의 시범 운영을 하였다. 시범 운영을 통해 기계 도입, 메뉴 선정, 발달장애인 현장실습 진행 등 세부적 보완절차를 거쳐 4월 18일 정식으로 ‘카페 이음누리’가 오픈하게 되며 4명의 발달장애인이 바리스타로 근무하게 되었다.◆성황리 진행된 이음누리 카페 오픈식이음누리카페 오픈식에는 한양대학교 이기정 총장, 정현철 부총장, 김연산 총무처장, 최진석 인사팀장, 김태형 인사부장, 최정인 인사과장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최성자 관장, 정진영 사무국장, 문혜경 기획팀장, 송민선 일자리지원팀장, 오근화 장애인재활상담사, 박봉수 성동보호작업장 원장이 참여하였으며, 취업한 발달장애인의 보호자도 함께하는 시간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오픈식에 참여한 한양대학교 이기정 총장은 ‘오늘 학교를 오다 보니 하얀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의 영산홍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나의 풍경을 만들었더라’며‘이처럼 우리 사회 또한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을 때 더 아름다워지리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하였다.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최성자 관장은 “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마련해주심에 감사드린다. 일자리 창출과 함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 복지관에서도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위한 인프라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하였다.바리스타로 채용된 최지우씨는 ‘이음누리카페에 합격하고 싶어서 매일 힘들게 연습했다’며 ‘누군가에게 행복한 웃음을 줄 수 있는 커피를 만들어 주고 싶고,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다짐을 이야기하였다. 또 행사에 참여한 이지원 씨의 어머님은 ‘이전에는 사회에 내 아이가 있을 곳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제 우리 아이도 사회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 아이가 사회인으로서 성장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고, 한양대와 복지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이음누리카페 프로젝트는 사회적 협력의 좋은 성과, 지역사회 복지네트워크의 실현이음누리카페 프로젝트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한양대학교의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협업으로서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협력과 협업이 단순 이벤트성으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장애인이 행복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면 그 무엇보다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한 편, 한양대학교 이음누리카페는 한양대학교 신본관 6층에 위치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7 14:52

메인트란스가 올해도 임직원 급여 우수리를 모아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기부했다. 사진은 전달식에서 관계자들.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메인트란스(대표이사 김종년)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공백 없이 위기가정에 영양식을 전달한다고 7일(화)밝혔다.메인트란스는 8년째 임직원의 급여 우수리를 매월 모아 기부활동을 이어가며, 올해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5백7십1만 원을 전달했다.철도 운송지원 서비스 기업 메인트란스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성금을 모금했다.김종년 메인트란스 대표이사는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선에서 활동하는 적십자봉사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메인트란스의 후원으로 적십자봉사원이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서울 강서구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 20세대에게 주 1회 전달한다.한편,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홀몸어르신, 이주민 가정 등에 정기적으로 밑반찬과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7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