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국회에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지방정부협회의 공동성명서 발표 모습(사진 왼쪽부터 최성욱 1유로 프로젝트 총괄, 최원석 프로젝트렌트 대표, 이순희 강북구청장,정원오 성동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임병택 시흥시장,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서윤수 전 맘상모 대표)성동구는 11월 2일 오전 10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관련 3법 개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이 회장으로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지방정부협의회’(이하 '지방정부협의회')는 임대료 폭등의 주범으로 꼽히는 편법 인상으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고자 관련 법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이다.이번 공동성명서는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33명과 임대인과 임차인, 기업 대표 등이 참여해 작성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박성준 국회의원의 모두발언으로 시작했다. 이어 공동성명서는 ▲정원오 성동구청장(회장) ▲임병택 시흥시장(사무총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1유로 프로젝트 운영자 최성욱(건물주 대표)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소상공인 대표) ▲서윤수 전 맘상모 운영위원장(맘상모 대표) ▲프로젝트렌트 최원석 대표(기업가 대표)가 발표했다.성명서에는 임대료 폭등의 주범인 편법 인상으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관련 3법인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하 '상가임대차법')과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지역상권법'),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하 '부동산거래신고법')의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시장 생태계 보호와 지역상권 발전을 위한 6가지 염원이다.먼저 상가의 관리비 공개의무 규정을 신설하여 관리비가 임대료 편법 인상의 수단이 되는 것 방지하고자 한다. 또 임대료를 현행 1년마다 증액할 수 있는 것을 2년 이내 증액할 수 없도록 개정할 것을 요청했다.다음으로 환산보증금 기준으로 법 적용을 제한하는 규정(서울시 기준 9억)을 폐지하고 상가임차인 퇴거보상제도를 도입하여 자영업자들이 재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줄 것을 청했다.이어 건물주, 상가임차인, 지역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지역상권법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현실에 맞게 개정하고 마지막으로 부동산 거래신고법에 따른 임대차계약 신고 의무에 상가건물을 포함할 것을 요청했다.지방정부협의회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간 공동대응 협력 체계 구축과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전국 4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7년 6월 창립됐다. 지방정부협의회는 2017년부터 수차례 젠트리피케이션의 폐해를 막기 위한 젠트리피케이션 특별법 제정과 상가임대차법 개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그 결과 2018년 상가임대차법 시행령이 개정됐고, 2021년 성동구 조례를 근거로 지역상권법이 제정됐다. 이로써 임대료 상한선이 9%에서 5%로 축소됐고, 계약갱신요구권은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되는 등 상가 임차인의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조성하는 기틀이 마련됐다.그러나 최근 지방정부협의회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한 임대료 편법인상이 여전히 존재했다. 이는 젠트리피케이션 폐해 방지에 위협이 되는 바,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다시 한번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지방정부협의회의 입장이다.지방정부협의회의를 처음으로 구성한 정원오 지방정부협의회장은 '젠트리피케이션 닥터'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성동구청장으로 처음 당선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성동구는 2015년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서울숲길과 방송대길, 상원길 등 성수동 일부을 지속발전구역으로 지정하여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신규 입점을 제한하고, 건물 신·증축 시 임대료 안정 이행협약을 체결하면 용적률을 완화해주는 방식으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임대료 안정을 위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펼쳐왔지만, 아직 젠트리피케이션을 완전히 막기에는 제도적 허점이 많다"라며 "특히 영세상인만을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환산보증금 기준 제도는 오히려 임대인의 과도한 임대료 인상을 부추겨 젠트리피케이션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만큼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3법 개정안은 젠트리피케이션 폐해를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상생도시를 만들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며, 지방정부협의회는 개정안이 입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3 14:54
오는 11월25일부터 11월26일 이틀간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타령을 주제로 한 ‘별별 K-타령과 배뱅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별별 K-타령과 배뱅이 이야기’는 2023년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사단법인 배뱅이굿보존회가 주관하고 같은 단체 서울시지회가 주최하는 행사이다.서울 시민들과 예술인들이 함께 즐기는 ‘별별 K-타령과 배뱅이 이야기’는 타령을 주제로 한 축제이며,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무형문화재의 외줄타기 관람과 사자춤 및 신명나는 농악놀이를 함께 즐김으로써 공동체 의식의 함양에도 의미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26일(일)에는 별별 K-타령 경연대회도 펼칠 예정인데 제목에 ‘~타령’이 들어간 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개인부와 단체부, 타령타악부로 참가 가능하다.(문의 010-8741-0529)(사)배뱅이굿보존회 서울시지회는 별별 K-타령 퍼포먼스 및 플래시 몹을 통해 배뱅이굿에 등장하는 별별 타령을 알리고 보존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배뱅이 이야기’는 현대적 감각에 맞춰 입체적으로 재창작한 소리극으로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며 잊혀져가는 우리의 옛풍습을 되살리고 소중한 서도소리의 멋을 향유하기 위해 특별 기획한 공연이다.작품 구성은11월25일 행사는 오후 1시에 시작을 한다.◌ 1일차 :1부 : 재미지게 놀아보세!①양주농악놀이 퍼레이드 ②부채춤 ③배 띄워라 ④모둠북 ⑤타령 퍼포먼스 (지타령, 통통타령, 엿타령, 각설이타령) ⑥타령 플래시몹 ⑦사자춤 ⑧아리랑 연곡 ⑨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이 들려주는 K-타령 ⑩초대가수 공연2부 : 축하공연 배뱅이 창극 1부- 농악놀이 열 두발 - 산천기도, 기자기도 - 배뱅이의 출산과 성장(둥둥타령) - 배뱅이는 내 친구(양진희 작사, 김경배 작곡) - 배뱅이와 상좌중의 만남과 사랑(사랑타령) - 불쌍한 배뱅이(양진희 작사, 김경배 작곡) - 배뱅이의 죽음 (상여소리) - 사자춤과 농악놀이2일차 행사 시작은 오전 10시에 시작을 한다.◌ 2일차 :1부 : 시민이 참여하는 별별 K-타령 경연대회2부 : 재미지게 놀아보세!①줄타기 공연 ②부채춤 ③모둠북-난타 ④배띄워라 ⑤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이 들려주는 K-타령 ⑥초대가수 공연3부 : 축하공연 배뱅이 창극 2부- 농악놀이(선반)- 팔도 무당의 Good Good한 굿타령 - 별별 K-타령 퍼포먼스 : 농악놀이 열 두발(지타령, 통통타령, 엿타령, 각설이타령) - 한양 소리꾼 - 청춘가, 태평가, 뉠리리야 - 경기 소리꾼 - 장기타령 - 아리랑 연곡 - 황해도 소리꾼 - 뒷산타령, 경발림 - 개성 소리꾼 - 개성난봉가, 함경도애원성 - 연평도 사공 (이은관 작사,작곡) - 가짜 박수무당의 등장 - 광나루타령과 아차산가 (이은관 작곡, 양진희 작사) - 농악놀이(선반) - 시민과 함께 군밤타령 부르며 폐막 부대행사 : 제기차기, 투호놀이, 단청그리기별별 K-타령과 배뱅이 이야기 총감독 김경배 선생은 국가무형문화재 제 29호 서도소리 배뱅이굿 예능보유자이며 (사)배뱅이굿보존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3 14:43
성동구에 위치한 성동복지관(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최성자 우술라 관장, 성동종합사회복지관 김경용 가예따노 관장)은 오는 11월 17일 오후 2시에 성동복지관 6층 강당에서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성동복지관 개관 30주년 기념 세미나는 “지역밀착과 사람중심 접근의 통합”이라는 주제 아래에서 김용득(성공회대학교 사회통합자율학부)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좌장 신은경 교수(단국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외에 지역 관계자로 장지만 성동구의회 의원, 정은숙 성동구 복지정책과 과장이 참여하고, 복지 전문가로 안기덕 서울시복지재단 정책연구실 연구위원, 현장 전문가로 권기현 옥수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은영 종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이 참여하여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이번 세미나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성동종합사회복지관 주요 사업의 변화되어 온 30년 역사를 돌아보며 지역사회 복지시설의 발전 과정을 되짚어 보고 향후 방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사람 중심과 지역사회 중심의 결합, 디지털 융합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성동복지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과 장애인의 권익 향상을 위하여 실천해 온 성동복지관의 노력을 알리고, 나아가 또 다른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성동복지관 30주년 기념식은 11월 22일(수) 진행 예정이며, 성동복지관 30주년 기념 세미나는 방문, 전화 및 QR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는 11월 10일(금)까지 진행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3 14:28
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가 추진 중인 투자출연기관 통폐합 및 혁신계획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강하게 비판했다.이 의원은 지난 2일(수) 열린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연구원이 기술연구원 노조 측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시 이사회에 인사 규정 변경안을 상정해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며, “이로 인해 노조 측이 서울연구원장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하는 등 갈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그저 양 기관의 통폐합이 순조롭다며 뒷짐만 지고 있다”고 질타했다.또한 “통폐합을 보류하고 자체 혁신안에 따라 체질 개선을 하도록 한 50플러스재단과 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한 관리와 모니터 역시 5월 이후 전혀 없었다”며, “당시 혁신안을 심사했던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회 위원들조차 각 기관의 혁신안에 대해 우려를 표한 바 있는데도 서울시는 1년 또는 2년 가까이 수장조차 없는 두 기관을 사실상 방치해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연구원과 서울기술연구원, 서울의료원과 공공보건의료재단, 50플러스재단과 평생교육진흥원 통폐합 검토 기관으로 지목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왔으며, 이 중 50플러스재단과 평생교육진흥원을 제외한 나머지 4개 기관에 대해서는 관련 조례 정비 및 청산 등의 과정을 통해 실제 통폐합 과정을 추진해왔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기관 간 서로 다른 인사·보수·복리후생 규정 등으로 인해 경영진과 노조 간, 기관과 기관 간 갈등이 발생하는 등 논란이 거듭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민옥 의원은 “통폐합은 ‘혁신’을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통폐합 자체에 목표를 두고 시간에 맞춰 무리하게 서두른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과연 무엇을 위한 통폐합이고 혁신인지 근본부터 다시 따져보길 바란다”고 촉구했다.또한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혁신’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다른 투자출연기관들에 대한 통폐합이나 혁신 역시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계속해서 면밀하게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3 14:25
뒷줄 왼쪽에서 4번째가 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0월 30일(월) ⌜실내놀이터: 오늘의 진단과 내일의 놀이⌟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개최하고, 최근 확대되고 있는 공공형 키즈카페의 서울시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며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이 의원은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실내로까지 확장되어 많이 늘어나는 것 자체는 매우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도 “양적인 확장에 집중한 나머지 놀이 공간으로서의 깊이 있는 고찰과 논의는 상대적으로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고민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오늘 나온 다양한 견해와 경험, 고민과 제안을 서울시가 진지하게 검토하여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거나 개선하고 더욱 힘을 보탤 부분은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이번 토론회는 김명순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명예교수가 ‘실내놀이터 : 아동 놀이의 힘’이라는 주제로 제1발제를, 김이삭 헬로우뮤지움 관장이 ‘공공형 키즈카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제2발제를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한은실(종로구 아동보육과 아동청소년복지팀 아동권리 옴브즈퍼슨), 김연금(조경작업소 울 소장), 한나라([주]아이땅 실장), 김연주(서울시 아이돌봄담당관) 등 4명이 참여했다.김명순 교수는 첫 번째 발제를 통해 최근 서울시의 공공형 키즈카페 확대를 반기면서도 놀이 공간 구성 가이드라인 등 실제 공간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제시가 다소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차별화된 실내놀이터 공간 TF를 구성하여 환류 시스템을 구축할 것과 ‘플레이워커’와 같은 놀이 전문가의 육성 등을 제안, 위험 가치 평가에 비견할 수 있을 정도의 ‘놀이 충분성 평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이어 발제를 진행한 김이삭 관장은 대부분의 시민들이 공공 키즈카페를 단순히 ‘무료 키즈카페’로만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아쉬워하고, 서울시의 키즈카페 확대 정책이 ‘시립’이라는 명칭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 즉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라이프 스타일, 아트 메이킹 등이 놀이와 결합하여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도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토론자들 역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한은실 옴브즈퍼슨은 단순히 소비하는 놀이를 넘어 일상처럼 드나들 수 있는 놀이터로서의 키즈카페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김연금 소장은 서울시의 안전성 평가에 대한 집중이 오히려 놀이 문화의 한계를 규정지을 수도 있는 만큼 어른들의 필요에 의한 ‘키즈카페’의 투영 이미지를 넘어 아이들을 위한 실내의 일상화된 공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을 전했으며, 한나라 실장은 실제 공간 조성의 경험을 통해 놀이 공간 기획 프로세스의 개선과 다양한 역할 및 기능을 고려한 통합적 놀이 경험의 계획 필요성을 강조했다.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김연주 아이돌봄담당관의 경우, 서울형 키즈카페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발제와 토론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주장과 제안을 종합해 관련 교육이나 컨설팅 강화 등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다짐했다.이민옥 의원은 “발제와 토론을 통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실내놀이터의 바람직한 미래를 모색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 논의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아이들이 진짜 주인공이 되어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서의 실내놀이터, 키즈카페가 서울시 곳곳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3 14:21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의장 이재명 당대표, 수석부의장 전혜숙 국회의원)와 노동자, 중소상공인연합 대표단체의 지역화폐 이용활성화를 위한 노(勞) 상(商) 상생협약식이 개최되었다.1일 국회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이번 상생협약식은 한국노총, 금융노조, 전국자엽업소상공인중앙회, 한국중소상인자엽업자총연합회 등이 민생연석회의와 함께 협약을 맺고 지역화폐 정책 활성화를 위한 연대와 상생을 선언했다.협약식의 취지로는 최저임금 논의를 두고 대립했던 노동자와 중소상인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서로 간의 갈등을 덮고 승화시켜 사회적 약자 간의 연대와 상생을 통해 민생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민주당 참석자로는 민생연석회의 김남근 소통대표와 전혜숙 수석부의장, 박주민 의원, 이동주 의원 등이 참석했고, 노동자 중소상공인을 대표해 한국노총 류기섭 사무총장 금융노조 박홍배 위원장,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방기홍 회장, 소상공인협회 박정선 이사, 한국지역경제살리기연합회 김경배 회장 그리고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회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전혜숙 수석부의장(서울 광진구갑 국회의원)은 “코로나 위기가 지났지만 국제유가와 금리불안 그리고 물가상승으로 민생경제가 어렵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지역화폐 정책이 활성화되고 민생경제에 활력이 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전혜숙 수석부의장은 “특히 오는 예산국회에서 윤석열 정부가 삭감한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국민이 원하는 수준으로 확대 편성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김남근 민생연석회의 소통대표는 “지역화폐는 대기업에 귀속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소상공인에게 돌아오는 것”이라고 밝히며 “지역화폐는 을과 을이 만나 경제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협약에 참여한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지역화폐이용 확대 상생협약"이 다시 한번 을과 을의 연대, 노동자 서민의 상생노력의 재출발점이 되어 함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가진 자들이 세금을 더 내고 정부가 노동자 서민의 삶을 외면하지 않는 사회개혁 운동의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하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3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