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9,484건)

 김양희서대문구의회의장 깨어있는 시각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 서대문자치신문의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서대문자치신문은 지난 33년간 지방자치 정착은 물론 민·관의 가교 역할에 충실, 시민의 눈과 귀, 입을 대신하는 언론사로서 구보다 앞장서 왔습니다.지난 7월부터 제9대 서대문구의회 후반기 의정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전반기 2 년 동안 우리 구의원 15명 모두는 우리 구민들이 더 살기 좋은 도시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왔다 자부할 수 있습니다.더불어 후반기 힘찬 시작을 알린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언제나 우리 구민들 곁에서, 구민들의 대표자로서 구민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물가 상승이 이제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서민들 식탁 물가와 각종 생활비 상승 수준은 그야말로 재난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서대문구의회는 이 같은 풍전등화의 상황 속에서 우리 구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자치구 차원에서 각종 선제적 지원책 마련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무엇보다도 더 넓은 시야로 사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우리 사회 어두운 곳곳을 살피는 것에 소홀하지 않겠습니다.또한, 최근 사회 곳곳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를 위한 안전망 확충을 더 촘촘히 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서대문자치신문 역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공론화하고 건전한 여론을 선도,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한 축을 이뤄주길 바랍니다. 또한, 지금껏 그래왔듯 시민의 이익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 주길 믿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33주년을 축하드리며, 지난 33년 동안 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이어오신 서대문자치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드립니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9-13 13:13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AI TECH LAB’ 공간개방SK텔레콤은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위해 본사 사옥에 위치한 ‘AI TECH LAB’ 및 주차 공간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AI TECH LAB은 SK텔레콤이 지역사회와 중소기업, 개인, 훈련기관 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 및 체험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최신 AI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고 핵심 개발자 양성 교육, 기술 동향 관련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제공되며, 현재는 발달장애인 부모교육 지원사업의 교육장소로 활용되고 있다.이번 발달장애인 부모교육 지원사업은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7월~10월 진행된다. 또래와 다른 발달속도를 가진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의료·교육·치료’ 영역의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양육부담 해소와 정보공유를 위한 부모 자조모임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운영되고 있다.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이수정 관장은 “SK텔레콤과 같은 기업이 함께해 줌으로써 장애인 가족을 위한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다”며 “교육 공간을 흔쾌히 제공해 준 SK텔레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9-13 11:09

화재안전 우수 전통시장 시상식도 동작소방서(서장 정선웅)는 9월 12일성대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명절을 위한 화재예방캠페인 및 우수 전통시장 선정에 따른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은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독려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추석 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자율소방대 점포별 자체점검방법 지도 △전통시장 화재예방 전단지 배부 등이다.한편, 성대전통시장은 전통시장 화재안전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이날 캠페인 도중 한국보험협회 서울인천본부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 전통시장 화재안전 경진대회는 화재 예방·대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전통시장을 선정해 전통시장의 자율적인 화재안전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한 대회로 서울시 내 전통시장 중 9개소가 선정된다. 정선웅 서장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전통시장은 가연물과 유동인구가 많아 화재에 취약한 지역”이라며 “화재예방·대비를 위한 자율소방대 구성 및 운영을 적극 추진한 성대전통시장의 표창 수상을 축하드리며 동작소방서도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9-13 11:02

나경원 국회의원(5선, 국민의힘, 동작을)은 추석을 맞아 흑석동·사당동·상도동 ‘추석맞이 주민 대청소’ 행사에 참석했다. 9월 10일~11일 진행된 이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동 주민센터와 지역 주민들이 동네 곳곳을 청소하는 자리로 나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청소하며 명절 인사를 나눴다. 9월 12일에는 남성사계시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행사에 참석해 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만났다. 마을세무사는 세무 조력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들에게 마을세무사로 위촉된 세무사들이 세무 상담을 무료로 제공해 주는 제도로 2016년에 전국적으로 시행돼 ‘납세자보호관’, ‘지방자치단체 선정 대리인’과 함께 대표적인 납세자 권익 증진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남성사계시장에서는 ‘무료 세무 상담’ 외에도 전통시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 상인들에게 화재피해 예방용품을 기증하는 ‘화재피해 예방용품 기부 행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나경원 의원은 “행안부가 주최하고 한국 세무사회가 함께한 마을세무사 헹사에 참여해 주신 세무사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주민들이 답답해하는 세무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해 주시고 전통시장 화재 예방 활동과 장보기까지 해주셔서 올해 동작구가 더 넉넉해지는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이라는 국회 포럼을 창립한다. 대한민국의 생사를 생각하며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국회의원들과 함께 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고 국회 활동을 소개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9-13 11:00

시 전역 공공도서관 200여곳 1천여개 독서문화프로그램 마련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독서가 ‘힙’하고 재미있는 문화로 여겨지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시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이색적인 책 문화 프로그램을 다수 마련했다. 9월 한달간 서울도서관을 비롯한 시 전역 200여 곳의 공공도서관에서 ‘책 축제’, ‘북 콘서트’, ‘영화 상영’ 등 1천여 개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의 9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9월 진행 중인 ‘독서의 달’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5g의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먼저 서울도서관은 9월 2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방구석 북토크 : 재즈를 사랑한 작가’를 도서관 1층 생각마루에서 개최한다. 재즈해설가 김아리의 해설과 함께 유명 문학 작품 속에 등장한 재즈 음악을 소개하고, 함께 감상해보는 시간이다. 각 회차별 80명의 관객을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9월 22일에는 서울야외도서관 ‘광화문 책마당’에서 명상을 시작으로 ‘나’와 ‘독서’에 오롯이 집중해보는 ‘야(夜)한 책멍’ 행사가 열린다. 참여자는 휴대전화를 넣어둘 수 있는 몰입상자와 독서등을 대여하여 독서와 함께하는 몰입의 순간을 즐기게 된다. 선착순 150명의 참여자를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에서 9월 13일부터 모집한다. 이외에도 서울 곳곳의 구립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작가와의 만남, 영화 상영, 책놀이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도서관 및 각 공공도서관의 9월 ‘독서의 달’ 관련 자세한 행사 내용은 각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시 전역 공공도서관에서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 가을 가족, 연인 또는 혼자 집 주변의 공공도서관에 방문하셔서 청명한 가을을 독서로 가득 채운 특별한 시간으로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 2024-09-13 10:59

청량리역 주변 복합개발, 동북권 신중심지로 부상 개발 계획 수립 중(사)한국지역신문협회 서울시협의회는 지난 8월 28일 동대문구청에서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특별인터뷰를 갖고 민선 8기 2년간의 성과와 남은 임기 동안의 추진 계획 등 동대문구의 정책과 비전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형 구청장은 동대문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도시’로 만들고 싶다면서 “꽃의 도시, 탄소중립 도시, 스마트 도시 등 동대문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 지향점을 설정하고 하드웨어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협의회 회원사 대표 및 편집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인터뷰기사는 회원사가 공동으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민선 8기 취임 후 2년 동안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 한 일 중 가장 대표적인 성과는?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특별사법 경찰제도를 도입해 ‘청량리 일대 불법 노점 정비’를 추진했다. 취임 초 불법 노점이 즐비하던 청량리 일대는 서울 도심이 아닌, 개발도상국 풍경처럼 느껴졌다. 법과 원칙에 따라 단속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정비대상 562곳 중 165곳(29.4%)을 정비해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냈다. 또한, 56년간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은 삼천리연탄공장 이전이었다. 지난 5월 29일 ㈜삼천리이앤이와 연탄공장 부지의 재탄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부지매입 후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부지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남은 임기 2년 동안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 집중하고자 하는 일은?취임 후 꽃의 도시, 탄소중립 도시, 스마트 도시 등 동대문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 지향점을 설정하고 하드웨어를 만들었다.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교육과 문화 영역을 확충해 아이들이 바르고 창의적인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 경쟁력을 갖춰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도시’로 만들고 싶다.작년과 올해 동대문구의 교육지원 예산은 120억 원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고 수준이다. 이 예산을 실질적으로 교육 여건을 높이는 데 적극 활용할 것이다.구내 학교시설 신설과 개선에 더욱 집중하는 한편, AI, 빅데이터, 드론 교육 등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교육환경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동대문구에 교육센터를 설치하고 혁신자문위를 구성해 부족한 학원 시설과 학교 환경 개선을 논의하고, 방안이 도출되면 1대1 학생관리와 대학 매칭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강남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취임 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동대문구 ‘탄소중립’ 현실화 방안은 크게 △녹색 건물 △폐기물 재활용 △주민 참여, 세 가지 흐름으로 진행되고 있다. 동대문구는 5월부터 재건축·재개발로 신축되는 공동주택에 제로에너지빌딩(ZEB) 5등급을 적용하고 있으며, 2024년도 정비 사업의 기부·채납 공공건물은 5등급이 아닌, 제로에너지빌딩(ZEB) 4등급 이상을 충족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 환경부·(사)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종로구·성동구 등과 손잡고 봉제업체에서 발생되는 폐원단을 재활용하고 있으며, 2월에는 중구·성동구·광진구 등과 함께 임목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단순 소각·매립되던 임목폐기물의 처리방식을 재활용으로 전환해 탄소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량리역’이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되어 교통 요충지로 재부상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앞으로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한 발전구상은?청량리 복합개발의 핵심은 단순한 환승역이 아닌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개벽’하는 것이다. 우리 구는 공간혁신구역이 될 청량리를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부 개발 계획을 수립 중이다.우선 청량리역 광장을 사람이 중심이 되는 열린 광장, 주거 환경 개발 일변도에서 벗어나 문화·산업·주거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다. 광장에는 언제나 즐거움이 가득한 각종 이벤트와 행사가 진행되고, 광장에서 주변 전통시장까지 도보로 걸을 수 있는 길을 조성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건물 저층부에는 문화·편의시설을 조성하고 그 위에 동대문구청, 구의회, 동대문세무서, 동대문우체국까지 들어서는 행정문화복합타운 건립도 검토하고 있다.원스톱 행정을 제공할 수 있고, 인적·물적 역량을 청량리에 집중시킬 행정문화복합타운은 청량리가 새롭게 탄생하는 청량개벽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향후 서로 인접해 있는 ‘글로벌 TOP5 청량마켓몰’과 ‘청량리역’ 그리고 ‘홍릉 바이오 산업단지’가 서로 연결된다면 동대문구가 명실상부 서울동북권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동대문구에는 특화된 전통시장이 많아 최근 젊은 세대들도 전통시장을 즐겨 찾고 있다고 하는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계획은?경동시장은 어르신들의 홍대였다. 그런 전통시장이 최근 20~30대 젊은 세대들의 관심 속에 달라지고 있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시작으로, 유명 유튜버들의 맛집 소개가 이어지며 경동시장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른바 ‘핫플’로 떠오르고 있어 기존 고객과 젊은 고객층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량리역 일대 9개 전통시장을 하나의 시스템, 하나의 디자인으로 운영되는 첨단 관광 전통시장으로 통합 개발하는 ‘청량마켓몰’을 구상 중이다. 청량리 청과물 도매시장 1번 아치 일대에 물품 하역장 및 상인과 이용객들의 쉼터 역할을 할 '청량마켓 문화광장'이 내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며, 전통시장은 크게 동부와 서부로 나누어 개발, 동부는 전통먹거리와 함께 젊은 층이 많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서부는 전통시장 진흥센터를 중심으로 한 현대화된 시장으로 개발할 계획이다.여기에 상품배송과 시장 안내를 도와줄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로봇도 도입해 백화점만큼 편하고, 볼거리·즐길 거리·먹거리가 풍성한 세계인이 찾는 전통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아울러 최근 한옥혁신지구로 선정된 제기동에 한옥 숙박시설을 배치해 젊은이와 고령층, 내국인과 외국인이 모두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마켓몰로 만들 것이다.■ 민선 8기, 3년차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으로서 어떤 일들을 할 예정인지?첫 회의에서 파크골프장 확충을 위한 국가하천점용허가 협조 요청 등 총 7개 안건에 대해 각 구청장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회의에선 25개 구청의 긴급 현안을 취합해 이를 통해 지자체와 서울시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소통의 시간을 만들도록 하겠다.■ 종량제 봉투가 서울시 한 개 구에 연간 200만 장가량 위변조되어 헐값으로 유통되어 보이지 않는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하는데 종량제봉투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서울시 전체로 확장 실시할 의향 및 이와 관련 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의에서 논의 의향은?관련 사항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동대문구에서도 올해 서울시 ‘종량제봉투 스마트관리 시범사업’ 공모를 신청했으며, 그 결과 송파구, 중구, 서대문구, 강서구뿐만 아니라 동대문구도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 종량제봉투 스마트관리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이를 서울시 전체 구로 확대 실시할 수 있도록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논의 안건으로 적극 검토해 보겠다.■ 마지막으로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으로서 서울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시민의 더 나은 삶과 행복을 위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건전하게 협력하고 경쟁해 나갈 것이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표해 자치구와 서울시간 협력을 증진하고 협의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의 새로운 모범을 만들어 갈 생각이다. 25개 자치구청장은 소속 정당을 넘어 함께하는 자치구, 모두가 행복한 서울시라는 목표를 향해 자치구의 공동현안을 꼼꼼히 검토해 서울시 및 중앙정부에 법령과 제도개선을 적극 건의하고 주민 의견이 반영된 안건이 수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한국지역신문협회서울시협의회 공동취재>     

뉴스 | 동작신문 | 2024-09-13 10:58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광진구 곳곳에서 풍성한 온정이 느껴지는 송편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지난 10일 중곡제2동(동장 이익성)은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정근자) 도움으로 추석 음식을 마련했다. 송편과 식혜, 배맛 음료를 정성껏 포장해 한부모가정 등 50가구에 전달했다.다음 날 중곡제3동(동장 황용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채문)는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를 만났다. 달콤한 송편과 샤인머스켓을 65명에 지원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구의제1동(동장 강선경)은 주민센터로 취약계층 어르신 30명을 초대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영찬)와 함께 손수 부친 모듬전과 잡채를 준비해 어르신들 입가에 미소를 띄웠다.군자동(동장 이진문)은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대근)와 힘을 합쳐 정성스레 음식을 조리했다. 고소한 냄새로 채운 전과 잡채, 송편을 취약계층 1인가구 43명에 나눠 명절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구의제2동(동장 문효정)은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장정희) 주관으로 ‘사랑의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소외된 이웃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송편과 한과, 음료를 듬뿍 담아 저소득 40가구에 전달했다.구의제3동(동장 김경민)에서는 송편과 방울떡, 모듬전, 식혜 등 푸짐한 한상을 차렸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재명)와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재열)가 협력해 취약계층 50가구에 명절 음식을 대접했다.화양동(동장 윤미정)은 자원봉사캠프(캠프장 민점숙), 한마음봉사단(회장 김영자)과 합심해 추석 음식을 준비했다. 혼자 사는 취약계층 25가구를 직접 찾아가 송편과 밑반찬을 전해주었다.12일 중곡제1동(동장 이연식) 주민자치회(회장 주영순)는 소외 이웃 70가구를 돌봤다.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다문화가정에 송편과 한과를 전달하며 훈훈한 명절 인사를 주고받았다.능동(동장 홍인순)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승철)와 함께 장애인 복지시설 4곳을 방문했다.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간식을 선물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9-13 10:1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직원들이 최근 강제추행, 입찰방해, 품위유지 위반 등으로 형사 입건, 경찰 수사 및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실이 NIA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직원 형사 입건 및 처벌 현황, 검찰/경찰/감사원으로부터 받은 직원 수사 현황, 직원 징계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 5월까지 ▲형사 입건 및 처벌된 직원 1명, ▲경찰 수사 받은 직원 4명, 그리고 ▲총 13명의 직원이 무더기 징계 처분을 받았다.이 의원실에 따르면, NIA 소속 직원 A 씨는 지난 2021년 안양시 평촌 지하공동구 사업 당시 우선협상대상 컨소시엄과 5회에 걸쳐 기술협상이 결렬되었으나, 주관기관인 안양시 측에 ‘우선협상대상자간 재협상을 추진하라’는 취지의 공문을 4회에 걸쳐 발송했다. 결국 A 씨는 입찰방해 혐의를 인정받아 대구지방검찰청으로 송치 결정이 됐다.또한, NIA 3급 직원 B 씨는 2021년 팀 내 회식 이후 당시 후배 여직원을 강제추행 해 법원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복직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022년 7월 1심 판결이 내려지기 전인 그해 1월, NIA는 기관 내 성희롱 심의위원회를 열고 B 씨의 성희롱 사실을 인정해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렸지만, 성추행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B 씨 간 진술 불일치로 처벌을 할 수 없었다.이후 뒤늦게 성추행 유죄 판결을 알게 된 NIA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B 씨를 직권면직했지만, 해임된 B 씨는 고용노동청에 부당 해고 구제신청을 냈고, ‘이중징계’라는 중앙노동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직권 면직이 취소되면서 복직하게 된 바 있다.이후 NIA는 이 사건과 관련해 노무사,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쳤지만 끝내 추가 징계를 하지 못했고, 결국 피해자는 사건 발생 후 얼마 되지 않아 퇴사했고, 가해자는 원직에 복직했다.이 의원은 “NIA는 과기정통부의 정보통신분야 산하 기관으로써 국가 디지털 대전환 선도기관이라는 점에서 그 역할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몇몇 직원들의 이해할 수 없는 비상식적인 행위로 기관의 명예가 실추되고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NIA는 CTO와 CIO 역할을 수행하는 서포트 타워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만큼 엄정하고 청렴한 공직기강 확립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9-13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