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시각장애인에 대한 장애 정도 심사 결과가 현실과 동떨어지게 나오고 있어 장애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장애 정도 심사 시스템의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이후 현재까지 시각장애 정도를 판단할 때 대면심사 및 직접진단, 방문 조사를 시행한 경우는 없었다. 모두 진단서 등의 서류로만 심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를 두고 국민연금공단은 ‘시각은 자각적 측정에 의한 주관적 평가이므로 단시간 진찰로 장애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시력 저하의 타당성 여부를 반드시 객관적 검사 및 치료 경과 등으로 확인하여야 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관계자는 “시력 등의 감각 장애는 특성 상 검사만으로 증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의학적 기준으로 장애를 진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당사자의 상태를 직접 대면해 조사하지 않고 서류에만 의존해 심사가 이루어 지다 보니 실제로 앞이 보이지 않아 일상생활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장애등급을 받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교통사고로 시력이 크게 손상돼 그해 말 국민연금공단에 장애인 등록을 신청했다. 하지만 왼쪽 눈의 시력 저하를 인정할만한 객관적인 소견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로‘심하지 않은 장애’(경증장애) 판정을 받았다. 상급종합병원에서 시력 회복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고 시력이 96% 손상됐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이의신청 결과도 변함이 없었다. 모든 심사과정에서 A씨에게 서류심사 외에 대면심사 등의 직접 조사 절차는 없었다. 억울한 A씨는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사고 이후 2년 가까이 여러 어려움과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마침내 올해 1월‘심한장애’(중증장애) 판정을 받게 된다.소아마비로 어려서부터 시력이 좋지 않았던 B씨는 병역판정검사에서 시력 문제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고 이후 1994년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B씨의 병명은 망막색소상피변성으로 시력이 점차 나빠져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르는 희귀질환이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28년이 지난 작년 12월, 장애 재심사 결과 B씨는 좋은 눈의 시력이 0.1 이하인 사람에 해당 돼 ‘심하지 않은 장애’판정을 받게 된다. 현재 B씨는 이의신청을 위해 상급종합병원을 전전하며 전문의의 의료 소견을 모으고 있다.시각장애인은 장애 정도에 따라 장애인활동지원사로 대표되는 사회서비스 이용과 장애연금 수급 등에 큰 차이가 발생한다.시각 장애 정도 심사에서 이의가 제기된 심사는 2021년 898건에서 2022년 919건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8월까지 584건에 이르고 있다.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져 장애 정도가 상향된 경우는 2021년 140건(16%), 2022년 105건(11%), 2023년 8월 현재 61건(10%) 이다.전혜숙 의원은 “장애인들이 본인의 장애 정도를 입증하기 위해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이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정부는 장애 정도 심사 시 의사 외에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복지전문가의 참여를 보장해 의학적 판정 기준의 한계를 보완하고, 심사 오류로 피해 보는 국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당사자의 의견진술과 대면심사 절차를 활성화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해야한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31 11:15
지난 17일 성동구청에 열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재인증 현판 제막식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오른쪽 다섯번째)이 제막에 앞서 줄을 잡고 있는 모습성동구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재인증을 받아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성동구는 지난 2020년 5월 고령친화도시 3개년 조성계획을 제출하여 최초 인증을 받았다. 그 후 3년간 노인복지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고 2024~2028 성동구 고령친화도시 중장기계획의 기본방향을 1,500여개 회원 도시들과 공유하면서 이번에 재인증을 받게 된 것이다.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운영하는 국제 플랫폼으로, 인증을 받은 회원 도시 간 노인복지 정책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고령친화도시 공유의 장이다.세계보건기구(WHO)는 ▲외부환경과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고용과 사회참여 ▲여가와 사회활동 등 8대 영역을 고령친화도시의 기본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성동구는 2020년 첫 인증부터 현재까지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스마트 100세 포용도시 성동'이라는 비전으로 8대 영역의 총 81개 사업을 실행 중에 있다.지난 17일 왕십리광장에서 열린 제2회 어르신 한마당 축제에서 유공자 표창을 받은 어르신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가운데)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2022년 성동50플러스센터와 용답동노인복지관 개관 ▲2023년 송정노인복지관 개관 등 복지시설 확충을 통해 어르신 여가문화 인프라를 확대했다. 또 경로당 제로에너지 전환사업(ZEB)으로 어르신 정주환경을 개선했다.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 78곳을 운영하고 무더위 그늘막 설치와 온기누리소, 스마트쉼터를 운영하는 등 편의증진에 앞장섰다.주거환경 안정성에서 두드러지는 사업은 ‘낙상방지 안심돌봄 효사업’이다. 어르신 건강에 치명상을 입히는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실버카, 안전손잡이, 낙상방지매트 등 낙상방예방물품 29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르신 일자리사업도 활발히 진행됐다.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총 1,881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내년에는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세대 간 통합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르신 한마당 축제는 경로의 달(10월)을 기념하여 기획된 사업으로 어르신 프로그램 발표, 공연, 어르신 복지 부스운영 등으로 2022년에 처음으로 개최했다.성동구의 대표적인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인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은 건강측정과 질환관리, 치매안심, 의료비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하여 고위험 어르신에게 집중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또 만 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사업도 실시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31 11:10
성동구는 지난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성동구 초등돌봄센터인 '아이꿈누리터' 15개소 연합으로 운동회가 열렸다고 밝혔다.이날 운동회에는 약 200명의 아동이 네 팀으로 나뉘어 볼풀 농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팀별 단체 경기, 센터별 대항전, 개인전 등 총 8개의 경기를 진행했고, 아이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성은 운동회의 열기를 더했다.특히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아동도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함께 응원하고 경기에 참여했다.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도와주며, 응원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이번 행사는 성동구 아이꿈누리터 15곳이 연합하여 최초로 개최한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으며, 서로 다른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한 팀이 되어 건강한 경쟁과 응원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경험하고 신체능력 및 사회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었다.성동구는 올해 개소한 ‘송정동아이꿈누리터’를 포함해 방과 후 초등돌봄시설인 아이꿈누리터 총 15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아이꿈누리터에서 숙제지도, 특화 프로그램 참여, 방학중 무료급식 등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받고 있다.지난 12일 성동구 아이꿈누리터 15곳의 연합 운동회 ‘모여라 아이꿈’이 열렸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31 11:06
지난 28일, 광진숲나루에서 풍성한 문화예술 축제 한마당인 ‘광나루 해오름 축제’가 개최됐다.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광나루 해오름 축제는 광장동 문화행사위원회(위원장 최두호)가 주관해 1, 2부 행사와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개막식에는 주민참여예산사업 ‘어린이 화랑 선발대회’에서 글쓰기‧봉사활동‧체력단련 과제를 수행한 어린이 11명을 선발‧수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어 1부는 ▲한국대중음악(K-POP) 춤 ▲전자현악 공연과 2부는 ▲주민노래자랑 ▲어린이 댄스왕 ▲DJ믹스 공연으로 축제 열기를 더했다.또한 먹거리장터, 바자회, 키즈존 운영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특히 포토카드 체험, 에어고리 던지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 공간은 세대를 아우르는 행사로 주목받았다.김경호 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준비한 광장동의 첫 축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이 풍부한 우리동네 축제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광나루 해오름축제, 태권무 공연지.덕.체(글쓰기,봉사활동,체력단련과제)를 겸비한 어린이 화랑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어린이들한국대중음악 (K-POP)춤을 재능기부한 주민과 함께 춤을 추고 있는 어린이들라피네 전자현악 공연에 주민이 함께 호흡을 하고 있다주민 노래자랑에 참여한 출연자와 응원하는 아이들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경호 광진구청장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0-30 15:23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는 성동구립성수도서관에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안데르센 동화콘서트’를 11월 2일 목요일 16시 성수아트홀 2층 성수책마루에서 개최한다.모두에게 익숙한 안데르센 동화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안데르센 동화콘서트에서는 ‘인어공주’, ‘벌거벗은 임금님’, ‘성냥팔이 소녀’, ‘미운 오리 아기 이야기’ 등 음악과 함께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한다. 또한 배우의 연기를 통해 극적인 재미를 더하고 배경화면을 통해 이해를 도우며, 음악적으로 건반 및 베이스, 기타, 퍼커션 등 악기 다수를 활용하여 디즈니 메들리, 깊은 밤을 날아서, 동요 작은 별, 네모의 꿈 노래 등 시각과 청각적으로도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새로운 형태의 동화 콘서트를 통해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인식 개선의 장이 되길 바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성동구립성수도서관은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다문화아카데미, 동화책으로 만나는 먼나라 이웃나라, 한국문화 전통 체험, 다문화인식개선 어린이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립성수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dlib.or.kr/SS/main.do) 또는 성수도서관으로 문의(02-2204-7597)하면 된다.성동구립성수도서관의 다문화 인식개선 인형극(2022년)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30 10:59
(재)김대중기념사업회 (약칭 김대중재단 / 이사장 권노갑) 광진구지회가 10월 28일 토요일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故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조직된 재단은 오는 2024년 김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김대중 정신의 확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별로 지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김대중재단은 28일 광진청소년센터 대극장에서 권노갑 재단 이사장,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전혜숙 국회의원, 배기선 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고 지역주민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광진구지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병주, 박강산 서울시의원을 포함한 전직 시의원과 고양석, 박삼례 전의장, 장길천, 김미영, 이동길, 허은, 서민우 구의원 등 전․현직 시구의원이 모두 참여했다. 또한 호남향우회, 시민단체, 문화단체, 체육단체, 봉사활동단체 등 각계각층의 지역 인사가 참여해 이날 임명된 김선갑 회장이 전직 구청장으로서 구정을 함께해온 인적 네트워크의 두터움을 보여주었다.권노갑 이사장은 축사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하는 근본적인 목적은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것이었다”면서,“국민과 역사를 믿고, 역사는 발전하고 민주주의는 온다는 것에 확실한 책임을 가진 정치인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특별히 2024년 1월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기 되는 해이기에 국내외 재단 각 지역의 총력을 다 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행복하고 청년들이 창의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세계로 펼칠 수 있도록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마쳤다.출범식에 함께 한 추미애 전 장관은 축사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돕고자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과정을 되새기고, 김대중 대통령이 지향했던 민족의 비전, 평화 통일과 우리가 나아갈 길을 되찾아야 함을 강조했다. 전혜숙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이 추진한 통합된 국민건강보험제도의 우수함을 강조하고, 앞으로 재단의 활동이 광진구에서 국민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며 축사를 이어갔다. 국회 일정 때문에 축하메세지로 대신한 고민정 의원은 우정의 정치를 실현시킨 김대중 대통령이 더욱 그리워지는 오늘이라며, 김선갑 지회장과 함께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선도하는 광진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 날 출범식을 통해 광진구지회장직에는 김선갑 전 광진구청장이 임명됐다. 김선갑 지회장은 광진 지역의 생활정치인으로 광진구에서 제8, 9대 서울시의원을 역임하고 지난 민선7기 광진구청장으로 구정을 이끈바 있다. 출범사에 앞서 김선갑 지회장은 “초청장이나 현수막 홍보, 문자 발송 없이 구전으로만 행사를 전달해서 많은 분들을 모시기 어려울것으로 생각했는데,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출범식에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선갑 지회장은 출범사에서 "정치가 국민을 걱정해야 하는데 국민이 정치를 걱정해야 하는 정국상황이 김대중대통령의 통합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며 "내년 김대중재단 100주년 기념행사가 성공적으로 거행되어 김대중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그분의 정신과 가치를 발전시키는데 함께 해달라"고 호소하면서 “화해와 통합의 정치가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김대중재단은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이며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의 사상과 철학을 계승‧발전시키고 업적을 선양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되었으며, 김대중의 정신을 되새기고 발자취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하고, 국제교류 및 연대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30 10:57
지난 26일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는 모습성동구는 복합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이달 26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의 안전한국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각종 재난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범국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이번 훈련을 통해 성동구는 많은 구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지진, 붕괴, 화재, 다중 밀집 인파사고 등 복합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한다. 성동구는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의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긴급구조부터 수습·복구까지 공동 대응한다.특히 올해 훈련은 어린이와 노약자 등 다수의 재난안전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를 훈련장소로 선정하여 재난발생 초기 취약계층 대피 체계를 점검했다.또한, 구는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각각 추진한 전년과 달리 올해는 실제 재난발생 시 대응상황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 현장과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진행했다. 복합적으로 전개되는 재난 양상에 따라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위기 대처능력 강화에 중점을 둔 것이다. 아울러, 재난안전통신망(PS-LTE) 장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훈련 전 과정에서 유관기관과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한다.본 훈련에는 성동구청, 성동소방서, 성동경찰서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을 포함해 자율방재단, 국민체험단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 교신 훈련과 다중이용시설 대피 훈련, 안전체험교육 등 연계 훈련을 약 2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30 10:39
성동구가 「세계은행-한국 지식공유 워크숍」에 지자체 대표로 초청되어 세계은행 소속 직원 및 8개국(베트남,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잠비아, 이집트) 환경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활용폐기물 관리에 대한 우수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전 세계 빈곤퇴치와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기구인 세계은행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세계은행-한국 플라스틱 순환 지식공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이는 한국의 플라스틱 순환정책 및 혁신기술과 혁신을 촉진하는 지원방안을 개발도상국에 공유하기 위한 연구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진행된 워크숍에서 성동구는 지자체의 폐기물별 관리체계(배출, 수거, 처리)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주요 사업 및 성과, 그리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선별 개선을 위한 우수정책 등을 소개하였다.성동구는 재활용품 선별률 개선을 위해 자원회수센터 시설 현대화 공사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촉진을 위한 성동 푸르미 재활용정거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동형 커피박 재활용사업, IoT스마트 종이팩 분리배출함, 재활용품(캔, 페트병) 무인회수기함 운영, 아이스팩 재활용 등 다채로운 사업을 통해 자원순환촉진을 위한 우수 정책을 펼치고 있다.이러한 성동구의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과 우수사례는 타국가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함께 나눴다.성동구가 세계은행-한국 지식공유 워크숍에서 성동구의 재활용폐기물 관리 및 우수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를 하고 있는 성동구 청소행정과 하은자 자원순환팀장(사진 오른쪽)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30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