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800건)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주소연)은 지난 10월 20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약 7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학부모 특별강연 및 간담회’를 실시하였다.이번 행사는 ‘교육은 사랑이다’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서울교육 환경 변화에 따라 학부모 역할과 소통 방안을 모색하고 학부모-학교 간 상호 존중과 협력적 관계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특별강연에서 고병헌 교수(성공회대 교육대학원)는 ‘학교공동체 실현을 위한 협력적 소통, 그리고 부모의 역할’을 내용으로 교사, 부모, 학생 간의 건강한 관계 맺기 방법과 중요성을 다루었고,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장(주소연)과 강연자,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이야기 마당에서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교사-부모-학생 간의 신뢰 회복의 중요성 등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성동광진교육지원청 주소연 교육장은 “최근 큰 아픔을 겪고 있는 공교육의 발전을 위해 이번 행사가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어 건강한 교육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공감대 구축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4 15:15

한국시니어클럽협회(회장 조범기)는 「일하는 100세! 아름다운 시니어!」라는 슬로건으로 2023 대한민국 노인일자리박람회가 10월 26일 목요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일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4천여 명이 참석하는 이 행사에는 전국 노인일자리 발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또한, 금융감독원, 스타벅스, 애경, 도로교통공단등이 후원하여 행사가 진행되었다.이날 행사에는 노인일자리 생산품을 소개하는 박람회 부스운영과 아젠다 선포식, 기념식 및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었다.한국시니어클럽협회 조범기 회장은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노인일자리가 다양한 세대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생애주기 전환 대비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가 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국민의 힘 박대출 국회의원(경남 진주시 갑),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국회의원(서울 성북구갑),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 박문수 과장 등이 참석했다.노인일자리 박람회에 나선 어른신들조범기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회장이 인삿말을 하고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3 15:16

지난 2일 국회에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지방정부협회의 공동성명서 발표 모습(사진 왼쪽부터 최성욱 1유로 프로젝트 총괄, 최원석 프로젝트렌트 대표, 이순희 강북구청장,정원오 성동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임병택 시흥시장,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서윤수 전 맘상모 대표)성동구는 11월 2일 오전 10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관련 3법 개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이 회장으로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지방정부협의회’(이하 '지방정부협의회')는 임대료 폭등의 주범으로 꼽히는 편법 인상으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고자 관련 법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것이다.이번 공동성명서는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33명과 임대인과 임차인, 기업 대표 등이 참여해 작성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박성준 국회의원의 모두발언으로 시작했다. 이어 공동성명서는 ▲정원오 성동구청장(회장) ▲임병택 시흥시장(사무총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1유로 프로젝트 운영자 최성욱(건물주 대표)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소상공인 대표) ▲서윤수 전 맘상모 운영위원장(맘상모 대표) ▲프로젝트렌트 최원석 대표(기업가 대표)가 발표했다.성명서에는 임대료 폭등의 주범인 편법 인상으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관련 3법인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하 '상가임대차법')과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지역상권법'),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하 '부동산거래신고법')의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시장 생태계 보호와 지역상권 발전을 위한 6가지 염원이다.먼저 상가의 관리비 공개의무 규정을 신설하여 관리비가 임대료 편법 인상의 수단이 되는 것 방지하고자 한다. 또 임대료를 현행 1년마다 증액할 수 있는 것을 2년 이내 증액할 수 없도록 개정할 것을 요청했다.다음으로 환산보증금 기준으로 법 적용을 제한하는 규정(서울시 기준 9억)을 폐지하고 상가임차인 퇴거보상제도를 도입하여 자영업자들이 재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줄 것을 청했다.이어 건물주, 상가임차인, 지역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지역상권법이 실현될 수 있도록 현실에 맞게 개정하고 마지막으로 부동산 거래신고법에 따른 임대차계약 신고 의무에 상가건물을 포함할 것을 요청했다.지방정부협의회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간 공동대응 협력 체계 구축과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전국 4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7년 6월 창립됐다. 지방정부협의회는 2017년부터 수차례 젠트리피케이션의 폐해를 막기 위한 젠트리피케이션 특별법 제정과 상가임대차법 개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그 결과 2018년 상가임대차법 시행령이 개정됐고, 2021년 성동구 조례를 근거로 지역상권법이 제정됐다. 이로써 임대료 상한선이 9%에서 5%로 축소됐고, 계약갱신요구권은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되는 등 상가 임차인의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조성하는 기틀이 마련됐다.그러나 최근 지방정부협의회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한 임대료 편법인상이 여전히 존재했다. 이는 젠트리피케이션 폐해 방지에 위협이 되는 바,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다시 한번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지방정부협의회의 입장이다.지방정부협의회의를 처음으로 구성한 정원오 지방정부협의회장은 '젠트리피케이션 닥터'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성동구청장으로 처음 당선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성동구는 2015년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서울숲길과 방송대길, 상원길 등 성수동 일부을 지속발전구역으로 지정하여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신규 입점을 제한하고, 건물 신·증축 시 임대료 안정 이행협약을 체결하면 용적률을 완화해주는 방식으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임대료 안정을 위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펼쳐왔지만, 아직 젠트리피케이션을 완전히 막기에는 제도적 허점이 많다"라며 "특히 영세상인만을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환산보증금 기준 제도는 오히려 임대인의 과도한 임대료 인상을 부추겨 젠트리피케이션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만큼 반드시 폐지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3법 개정안은 젠트리피케이션 폐해를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상생도시를 만들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며, 지방정부협의회는 개정안이 입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3 14:54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이하여 캄보디아 현지에서‘비전염성질환 예방캠페인’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오는 11월 9일(목)부터 11월 13일(월)까지 프렉프노우 및 쿡로카 지역에 모니터링단을 파견한다.비전염성질환 예방캠페인은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mHealth를 활용한 NCD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자기주도적 건강관리능력 향상 및 비전염성질환 관리 동기부여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건협은 이번 파견을 통해 비전염성질환 예방관리교육, 건강생활클럽 활동 모니터링 및 현지 유관기관 간담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본 사업은 정부의 대외 무상원조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장원삼)의 시민사회협력사업으로,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주민의 비전염성질환 유병률 감소를 위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와 함께한다.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95년부터 11개국 24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캄보디아를 비롯한 탄자니아, 카메룬 등의 국가에서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보건환경 개선을 통한 아동 건강증진사업 및 감염성질환 예방과 퇴치를 위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3 14:52

오는 11월25일부터 11월26일 이틀간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타령을 주제로 한 ‘별별 K-타령과 배뱅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별별 K-타령과 배뱅이 이야기’는 2023년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사단법인 배뱅이굿보존회가 주관하고 같은 단체 서울시지회가 주최하는 행사이다.서울 시민들과 예술인들이 함께 즐기는 ‘별별 K-타령과 배뱅이 이야기’는 타령을 주제로 한 축제이며,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무형문화재의 외줄타기 관람과 사자춤 및 신명나는 농악놀이를 함께 즐김으로써 공동체 의식의 함양에도 의미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26일(일)에는 별별 K-타령 경연대회도 펼칠 예정인데 제목에 ‘~타령’이 들어간 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개인부와 단체부, 타령타악부로 참가 가능하다.(문의 010-8741-0529)(사)배뱅이굿보존회 서울시지회는 별별 K-타령 퍼포먼스 및 플래시 몹을 통해 배뱅이굿에 등장하는 별별 타령을 알리고 보존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배뱅이 이야기’는 현대적 감각에 맞춰 입체적으로 재창작한 소리극으로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며 잊혀져가는 우리의 옛풍습을 되살리고 소중한 서도소리의 멋을 향유하기 위해 특별 기획한 공연이다.작품 구성은11월25일 행사는 오후 1시에 시작을 한다.◌ 1일차 :1부 : 재미지게 놀아보세!①양주농악놀이 퍼레이드 ②부채춤 ③배 띄워라 ④모둠북 ⑤타령 퍼포먼스 (지타령, 통통타령, 엿타령, 각설이타령) ⑥타령 플래시몹 ⑦사자춤 ⑧아리랑 연곡 ⑨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이 들려주는 K-타령 ⑩초대가수 공연2부 : 축하공연 배뱅이 창극 1부- 농악놀이 열 두발 - 산천기도, 기자기도 - 배뱅이의 출산과 성장(둥둥타령) - 배뱅이는 내 친구(양진희 작사, 김경배 작곡) - 배뱅이와 상좌중의 만남과 사랑(사랑타령) - 불쌍한 배뱅이(양진희 작사, 김경배 작곡) - 배뱅이의 죽음 (상여소리) - 사자춤과 농악놀이2일차 행사 시작은 오전 10시에 시작을 한다.◌ 2일차 :1부 : 시민이 참여하는 별별 K-타령 경연대회2부 : 재미지게 놀아보세!①줄타기 공연 ②부채춤 ③모둠북-난타 ④배띄워라 ⑤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이 들려주는 K-타령 ⑥초대가수 공연3부 : 축하공연 배뱅이 창극 2부- 농악놀이(선반)- 팔도 무당의 Good Good한 굿타령 - 별별 K-타령 퍼포먼스 : 농악놀이 열 두발(지타령, 통통타령, 엿타령, 각설이타령) - 한양 소리꾼 - 청춘가, 태평가, 뉠리리야 - 경기 소리꾼 - 장기타령 - 아리랑 연곡 - 황해도 소리꾼 - 뒷산타령, 경발림 - 개성 소리꾼 - 개성난봉가, 함경도애원성 - 연평도 사공 (이은관 작사,작곡) - 가짜 박수무당의 등장 - 광나루타령과 아차산가 (이은관 작곡, 양진희 작사) - 농악놀이(선반) - 시민과 함께 군밤타령 부르며 폐막 부대행사 : 제기차기, 투호놀이, 단청그리기별별 K-타령과 배뱅이 이야기 총감독 김경배 선생은 국가무형문화재 제 29호 서도소리 배뱅이굿 예능보유자이며 (사)배뱅이굿보존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3 14:43

성동구가 추진중인 ‘조상땅 찾기 및 개인토지소유현황 조회 서비스’가 구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이 서비스는 사망한 조상의 토지소유 현황을 상속인들이 알지 못하는 경우와 본인의 소유토지 현황을 알고 싶을 때 조회하는 서비스다.최근에는 개인 토지소유 현황 자료가 재산관리 및 법원 구비서류 등으로 이용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숨겨진 조상땅 찾기 뿐만 아니라 내 토지를 찾기 위해 이 서비스를 신청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올해 10월까지 성동구를 방문하여 토지소유 현황을 제공받은 민원인은 1,542명 총 3,526필지, 면적은 2.1㎢에 달한다.알지 못하는 조상 땅 및 본인 명의의 토지소유현황을 확인하고 싶으면 신분증과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성동구청 토지관리과 또는 가까운 시군구 지적부서를 방문하면 된다.신청 시 필요 서류로는 ① 상속인 신청시: 신분증, 제적등본(2008년 이전 사망인 경우) / 기본증명서, 가족관계등록부(2008년 이후 사망인 경우), ② 대리인 신청시: 위임장, 위임자와 대리인 신분증 사본이 필요하다.또한 성동구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도 시행한다. 상속인 및 대리인은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 한 장으로 사망신고 및 재산조회가 가능하며, 조회 결과를 우편, 문자(MMS) 등으로 통지받을 수 있어 1회 방문으로 사망신고와 조상땅 찾기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토지관리과(☎ 02-2286-5379~5380)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3 14:30

성동구에 위치한 성동복지관(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최성자 우술라 관장, 성동종합사회복지관 김경용 가예따노 관장)은 오는 11월 17일 오후 2시에 성동복지관 6층 강당에서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성동복지관 개관 30주년 기념 세미나는 “지역밀착과 사람중심 접근의 통합”이라는 주제 아래에서 김용득(성공회대학교 사회통합자율학부)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좌장 신은경 교수(단국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외에 지역 관계자로 장지만 성동구의회 의원, 정은숙 성동구 복지정책과 과장이 참여하고, 복지 전문가로 안기덕 서울시복지재단 정책연구실 연구위원, 현장 전문가로 권기현 옥수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은영 종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이 참여하여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이번 세미나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성동종합사회복지관 주요 사업의 변화되어 온 30년 역사를 돌아보며 지역사회 복지시설의 발전 과정을 되짚어 보고 향후 방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사람 중심과 지역사회 중심의 결합, 디지털 융합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성동복지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과 장애인의 권익 향상을 위하여 실천해 온 성동복지관의 노력을 알리고, 나아가 또 다른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성동복지관 30주년 기념식은 11월 22일(수) 진행 예정이며, 성동복지관 30주년 기념 세미나는 방문, 전화 및 QR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는 11월 10일(금)까지 진행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3 14:28

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가 추진 중인 투자출연기관 통폐합 및 혁신계획 추진 과정의 문제점을 강하게 비판했다.이 의원은 지난 2일(수) 열린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연구원이 기술연구원 노조 측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시 이사회에 인사 규정 변경안을 상정해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며, “이로 인해 노조 측이 서울연구원장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하는 등 갈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그저 양 기관의 통폐합이 순조롭다며 뒷짐만 지고 있다”고 질타했다.또한 “통폐합을 보류하고 자체 혁신안에 따라 체질 개선을 하도록 한 50플러스재단과 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한 관리와 모니터 역시 5월 이후 전혀 없었다”며, “당시 혁신안을 심사했던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회 위원들조차 각 기관의 혁신안에 대해 우려를 표한 바 있는데도 서울시는 1년 또는 2년 가까이 수장조차 없는 두 기관을 사실상 방치해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연구원과 서울기술연구원, 서울의료원과 공공보건의료재단, 50플러스재단과 평생교육진흥원 통폐합 검토 기관으로 지목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왔으며, 이 중 50플러스재단과 평생교육진흥원을 제외한 나머지 4개 기관에 대해서는 관련 조례 정비 및 청산 등의 과정을 통해 실제 통폐합 과정을 추진해왔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기관 간 서로 다른 인사·보수·복리후생 규정 등으로 인해 경영진과 노조 간, 기관과 기관 간 갈등이 발생하는 등 논란이 거듭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민옥 의원은 “통폐합은 ‘혁신’을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통폐합 자체에 목표를 두고 시간에 맞춰 무리하게 서두른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과연 무엇을 위한 통폐합이고 혁신인지 근본부터 다시 따져보길 바란다”고 촉구했다.또한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혁신’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다른 투자출연기관들에 대한 통폐합이나 혁신 역시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계속해서 면밀하게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3 14:25

뒷줄 왼쪽에서 4번째가 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0월 30일(월) ⌜실내놀이터: 오늘의 진단과 내일의 놀이⌟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개최하고, 최근 확대되고 있는 공공형 키즈카페의 서울시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며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이 의원은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실내로까지 확장되어 많이 늘어나는 것 자체는 매우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도 “양적인 확장에 집중한 나머지 놀이 공간으로서의 깊이 있는 고찰과 논의는 상대적으로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고민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오늘 나온 다양한 견해와 경험, 고민과 제안을 서울시가 진지하게 검토하여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거나 개선하고 더욱 힘을 보탤 부분은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이번 토론회는 김명순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명예교수가 ‘실내놀이터 : 아동 놀이의 힘’이라는 주제로 제1발제를, 김이삭 헬로우뮤지움 관장이 ‘공공형 키즈카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제2발제를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한은실(종로구 아동보육과 아동청소년복지팀 아동권리 옴브즈퍼슨), 김연금(조경작업소 울 소장), 한나라([주]아이땅 실장), 김연주(서울시 아이돌봄담당관) 등 4명이 참여했다.김명순 교수는 첫 번째 발제를 통해 최근 서울시의 공공형 키즈카페 확대를 반기면서도 놀이 공간 구성 가이드라인 등 실제 공간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제시가 다소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차별화된 실내놀이터 공간 TF를 구성하여 환류 시스템을 구축할 것과 ‘플레이워커’와 같은 놀이 전문가의 육성 등을 제안, 위험 가치 평가에 비견할 수 있을 정도의 ‘놀이 충분성 평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이어 발제를 진행한 김이삭 관장은 대부분의 시민들이 공공 키즈카페를 단순히 ‘무료 키즈카페’로만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아쉬워하고, 서울시의 키즈카페 확대 정책이 ‘시립’이라는 명칭에 걸맞은 다양한 콘텐츠, 즉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라이프 스타일, 아트 메이킹 등이 놀이와 결합하여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도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토론자들 역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한은실 옴브즈퍼슨은 단순히 소비하는 놀이를 넘어 일상처럼 드나들 수 있는 놀이터로서의 키즈카페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김연금 소장은 서울시의 안전성 평가에 대한 집중이 오히려 놀이 문화의 한계를 규정지을 수도 있는 만큼 어른들의 필요에 의한 ‘키즈카페’의 투영 이미지를 넘어 아이들을 위한 실내의 일상화된 공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을 전했으며, 한나라 실장은 실제 공간 조성의 경험을 통해 놀이 공간 기획 프로세스의 개선과 다양한 역할 및 기능을 고려한 통합적 놀이 경험의 계획 필요성을 강조했다.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김연주 아이돌봄담당관의 경우, 서울형 키즈카페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발제와 토론 과정에서 나온 다양한 주장과 제안을 종합해 관련 교육이나 컨설팅 강화 등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다짐했다.이민옥 의원은 “발제와 토론을 통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실내놀이터의 바람직한 미래를 모색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 논의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아이들이 진짜 주인공이 되어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서의 실내놀이터, 키즈카페가 서울시 곳곳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3 14:21

지난 2일 광진구 건대맛의거리에서 젊음의 열기로 가득한 ‘가면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대학가 상권인 건대맛의거리는 2030세대 청년 유동인구가 많아 ‘젊음의 거리’로도 불린다. 또한 맛집과 쇼핑, 오락시설 등 다양한 놀거리로 늘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이에, 건대맛의거리의 특색이 담긴 문화축제가 열렸다. 건대상가번영회(대표 이옥희)에서 주관하고, 광진구와 서울시가 후원해 청년 및 지역상인을 위한 축제의 막을 올렸다.먼저, 사전행사로 즉석 노래자랑을 펼치는 ‘나도 가수왕’이 진행됐다. 가면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참가자들이 가면을 착용해서 노래를 불렀고, 관객들 또한 가면을 쓰고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본행사 때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연상시키는 풍성한 공연이 전개됐다. 팝페라(pop-era), 퓨전앙상블, 뮤지컬, 대중가요 등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져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다채로운 공연과 더불어, 건대맛의거리를 둘러싼 음식점 등 여러 상가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오후 8시까지 이어진 축제는 500명 넘게 오가며 성황을 이뤘다.식전행사 ‘나도 가수왕’에서 가면을 쓰고 노래자랑 중인 모습초대 가수의 열정적인 팝페라 공연축제 개최를 축하하는 내빈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1-03 14:19

 송란교/논설위원수만 대의 자동차를 싣고서 이 항구 저 항구를 드나드는 화물선도 한 조각 한 조각, 수만 개의 작은 철판을 붙여야 만들어진다. 바다 위를 떠다니려면 물샐 틈 없이 붙여야 한다. 날마다 타고 다니는 자동차도 수만 개의 부속품을 붙이고 연결해야만 굴러간다. 눈곱만한 제품도 소홀히 할 수 없음이다. 치열한 선거판에서 당선되려면 유권자의 표심을 한 표 한 표 금붙이 끌어모으듯 모아야 한다. 그것도 상대방보다 최소한 한 표는 더 많아야 이기는 것이다. 역사의 유물이라는 웅장한 모습의 피라미드 건축물도 수만 개의 돌덩어리를 쌓고 이어 만든 것이다. 철판 조각 하나 표심 하나 돌덩이 하나가 그렇게 큰 힘을 발휘한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 완성품은 어느덧 고철이 되어간다. 쓸만한 부속품들은 다른 제품으로 환생하기 위해서 조각조각 잘리게 된다. 쪼개고 합하기를 반복하면서 점점 쓸모있는 제품으로 탈바꿈한다. 그러나 착한 민심은 선거가 끝나면 악한 무리에게 처절하리만큼 무시된다. 왜 이것만은 고쳐지지 않을까?단체로 하는 스포츠게임에서는 참가자 모두가 합심 단결해야 이길 수 있다. 마음이 쪼개지면 결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음이다. 어려운 시국, 어려운 상대일수록 각각의 마음을 하나로 똘똘 뭉치게 해야 한다. 방향성 잃은 마음을 사방팔방으로 갈기갈기 찢어놓으면 아니 될 일이다. 혼자 사냥했더라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먹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일 아니던가?자신은 떳떳하지 못하면서 짐짓 떳떳한 척 다른 사람의 떳떳하지 않음을 지적한다면 누가 그의 말이 옳다 하고, 누가 그의 말이 정답이라 말할 것인가? 온갖 못된 짓만 하다가 자식들이 그 못된 짓을 따라 하면 왜 따라 하냐 나무랄 것인가? 자식은 부모를 앞세워 배우고 따라 한다. 천사의 말, 천국의 말 보다 악마의 말, 지옥의 말을 먼저 가르치는 어른들에게 아이들은 무엇을 배우고 익힐 것인가. 솔선수범(率先垂範)하라 했더니 못된 것만 먼저 하려 들면 정말 곤란하다.말이 쪼개지면 병든 파편이 사방으로 튀고 마음이 잘게 부서진다. 말의 뜻이 갈리면 믿음과 겸손과 존경이 사라지고 비난과 무시와 불신만이 커진다. 말의 뜻이 갈지(之)자면 법의 잣대도 구부러진다. 물이 가는 길을 법(法)이라 하였거늘 법의 해석이 이리저리 갈리면 그 잣대는 무용지물이 될 뿐이다. 오히려 악인의 손에 칼을 잡히는 꼴이다. 말의 뜻과 법의 잣대가 흔들리면 결국 사실과 진실은 멀어지고 거짓과 오해만 늘어나게 된다. 내 편 네 편 우리 편 말 사전이 필요하다면 분명 불통의 사회인 것이다.귀가 시리도록 찬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이 코 앞이다. 알을 품은 황제펭귄들이 한데 모여 몸을 비비면서 서로의 체온으로 혹한(酷寒)의 겨울 추위를 이겨내는 ‘허들링(Huddling)’의 지혜가 생각난다. 선거철이 다가오니 게리맨더링(Gerrymandering, 기형적이고 불공평한 선거구획정을 지칭함)도 벌떡 솟아나려 한다. 날이 차면 따뜻한 아랫목이나 바람을 막아주는 양지바른 곳으로 사람들이 모이게 되어 있다. 사람을 모이게 하는 것은 진정 무엇일까? 소통이 있는 따뜻한 말, 맛있는 말일 것이다.말이 소통의 기능을 잃어버리면, 한쪽에서는 이어 붙이려 용접봉을 하염없이 녹이고 있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서로 떼어내려 날카로운 그라인드 날을 태우고 있는 것과 다름이 아니다. 둥글납작한 무거운 망치 내리치는 소리에 귀가 먹먹할 따름이니 서로 듣는 게 없게 된다. 이쪽에서 소통하자 손 내밀면 어깃장을 놓고 저쪽에서 통합하자 마음 열면 삿대질을 일삼으면, 악마의 말이 자라서 잉꼬부부를 갈기갈기 쪼개 놓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무엇을 쪼개고 어떻게 합칠까? 표가 되고 돈이 되면 무엇인들 못 할까. 어딘가에 숨어 구르는 정답이야 있겠지만 착한 마음 아름다운 마음은 합하고 악한 마음 미운 마음은 줄여야만 행복이 함께 할 것이다.해가 뜨면 만나서 함께 일하고 달이 뜨면 헤어져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삶이다. 가위는 할 일이 없으면 허리를 포개고 할 일이 생기면 다리를 벌린다. 한 송이 꽃이 아름다우면 모아 놓은 꽃도 아름다우리.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 불통제거(不通除去)와 흥리제해(興利除害)를 생각해 본다.

뉴스 | 송란교 기자 | 2023-11-03 14:09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와 ㈜맛쎈푸드(대표 김수진)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 정기적인 지원을 전달하기 위한 바른기업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목) 밝혔다.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위한 정기후원을 실천하는 사업장에게 붙여주는 명칭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 긴급지원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통합 복지 증진 활동에 사용된다.‘김복남 맥주’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로 전국에 220개 이상 가명점을 운영중인 ㈜맛쎈푸드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 작은 희망을 지원하고자 대한적십자사 중소기업 사회공헌 캠페인에 동참했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맛쎈푸드를 방문해 씀씀이가 바른기업 명패를 전달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김수진 주식회사맛쎈푸드 대표는 “몇 년 전 재난현장에서 적십자가 이재민에 구호물품을 전해주는 것을 보고 감명받았다”, “회사가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사업이 어려웠을 때 제도적으로 자녀들 교육비를 지원받은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다른 이들을 돕고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기회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명패를 전달받은 김수진 주식회사맛쎈푸드 대표(왼쪽), 윤종옥 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기획팀장(오른쪽).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3 14:04

성동구가 관내 산지형공원과 근린공원 7개 산책로를 대상으로 안전순찰 전담인력을 채용하여 취약시간대 안전순찰을 실시한다.성동구는 산책길에서 발생한 이상동기 범죄로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커지자, 이를 불식시키고자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위급상황 시 현장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이에 더해 구는 이용객이 많은 관내 산지형 공원과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취약시간대 도보순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원 안전순찰단' 운영으로 성동구 관내 공원 등 산책로 안전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구는 1차로 지난 10월 10일 응봉산 2개 산책로에 ‘공원 안전순찰단’을 우선 배치하였으며, 2차로 10월 23일부터 순찰지역을 7개로 확대하고 안전순찰단원 총 28명을 투입했다.‘공원 안전순찰단’은 야간 시간대에 집중해 활동하는 기존 순찰과 달리 이용객이 많은 시간을 고려해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로 나누어 실시한다. 순찰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사회적 상황과 주민 불안감 등을 고려하여 내년도 순찰 지속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공원 안전순찰단’은 2인 1조로 구성되며, 순찰 시 구역별로 지정된 위치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NFC를 태그한다. 안전순찰단의 순찰 내역은 스마트폰으로 기록되며, 실시간으로 성동구 재난안전상황실에 공유된다. 위급 상황 발생 시 성동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112신고 등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안심 산책로 안내판(NFC태그)매봉산에서 순찰을 돌고 있는 안전순찰단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3 14:03

성동구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계기로 한국판 ‘지역사회 지속 거주(Aging in Place, 에이징 인 플레이스)'를 위한 ‘낙상방지 안심돌봄 효사업’을 확대한다.2022년 서울시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낙상 사고의 66.7%가 화장실이나 욕실 등 집안에서 발생했다. 이에 성동구는 어르신 낙상 방지뿐만 아니라 건강과 활력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패키지를 구성했다. 낙상 시 중증으로 악화되는 상황을 예방하여 의료비를 절감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함이다. 가구별로 최대 56만 원 상당의 실버카와 안전바, 점‧소등 리모콘 등 총 29종의 낙상예방 안전용품을 지원하는데 대상 가구가 직접 희망 물품을 선택할 수 있다.구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으로 구성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전체 약 1,000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지난 9월 어르신 100가구의 지원을 포함하여 올해 말까지 540가구를 지원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2025년부터는 매년 어르신 500가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 70곳에도 낙상예방물품 지원을 확대한다.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성동구는 지난 10월 말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와 성동구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구에서는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낙상방지 물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낙상방지 교육과 설문조사를 통한 추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또 유엔(UN) 공공행정상을 수상한 사업인 '효사랑 건강 주치의'를 통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은 물론 한방진료, 치매검진 등도 연계한다. 성동구는 이러한 낙상방지 안심돌봄 사업이 지역사회 지속거주(Aging in Place)가 지향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구현하는 데도 일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성동구는 지난 10월에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받았다. 2020년 5월 세계보건기구(WHO)에 고령친화도시 3개년 조성계획을 제출하여 최초 인증을 받은 후, 3년간 노인복지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지난 10월 17일 성동구청에 열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재인증 현판 제막식에서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의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3 14:01

성동구는 지난해 9월부터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초년생과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 등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전월세를 구할 수 있도록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구는 공인중개사협회의 추천을 받아 지역 여건에 밝고 중개활동 경험이 많은 공인중개사를 주거 안심 매니저로 위촉하여 ▲전월세 계약 상담 ▲주거지 탐색 지원 ▲집보기 동행 ▲주거정책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상담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성동구청 2층 토지관리과 상담창구에서 예약제로 운영하며, 정기 운영 시간(월·목) 이외에도 평일·주말·야간 관계없이 집보기 동행 등을 요청할 경우 주거안심매니저와 일정 협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주거안심매니저와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등 관련 공부 확인과 주택임대차 계약 시 유의사항 안내를 통해 깡통전세‧전세사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혼자 집보기 불안한 1인 가구를 위해 함께 집을 둘러보면서 건물 내‧외부 상태를 같이 점검하며 필요 시에는 계약 과정까지 동행한다.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희망하는 1인 가구(1인가구 예정 포함)는 서울시 1인가구 포털(1in.seoul.go.kr) 또는 성동구청 토지관리과(☎02-2286-­5373)로 사전 예약 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3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