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배문찬)가 지난달 23일 성동소방서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재난구호소 체험캠프’를 진행했다.이 행사는 점차 빈번해지고 일상화되는 재난 상황을 사전에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보다 안전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성동소방서, 성동생명안전배움터, 에이팟코리아,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함께했다.성동구의 초등학생 자녀를 둔 15가족(50여 명)이 모였으며, 지역에 재난이 났을 때 함께 대응하는 성동재난바로봉사단이 주도적으로 1박 2일간의 캠프를 운영했다.재난과 안전에 대한 교육, 재난 체험활동(지진, 선박, 화재대피, 심폐소생술, 완강기 등), 비상배낭 만들기, 재난 보드게임, 이재민 구호소 체험 등을 통해 참가자가 재난을 이해하고 이재민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성동구자원봉사센터 배문찬 이사장은 “지난해 중부지방 집중호우와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재난을 사전에 학습하고 이해하는 것이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예방활동”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성동재난바로봉사단의 장경임 단장은 “주민 누구나 재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이 있다면 재난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크기를 축소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단에서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성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을 전했다.성동구자원봉사센터가 가족과 함께 하는 재난구호소 체험캠프를 진행했다.성동구자원봉사센터가 가족과 함께 하는 재난구호소 체험캠프를 진행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7-03 11:01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3월 실시한 ‘2023년도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 공모’의 응모과제 중 총 3편의 연구과제를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과제는 △축사 인근 환경에서 수인성 인수공통감염 원충의 오염실태 조사(곽동미,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기생충학연구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을 이용한 부인암 선별검진 패널 개발(신새암,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대용량 약제 탐색 기법 기반 항말라리아 신약재 창출 약제 발굴(노주환,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숙주기생충연구실)이다.올해 선정된 연구과제는 내·외부 연구위원 10인으로 구성된 연구위원회의 블라인드 심사와 발표를 거쳐 채택됐다. 연구과제에 지원되는 연구비는 편당 4,500만 원이며, 총 1억 3천 5백만원을 지원한다. 연구과제 수행기관은 연구계획에 따라 1년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건협은 학술연구의 활성화와 보건의료 전문 분야의 연구 기반 강화를 위해 매년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03년부터 올해까지 학술연구 지원사업으로 70건의 연구과제에 약 14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그간의 연구과제들은 국내·외 학술논문을 통해 활발히 발표하고 있다.건협 김인원 회장은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기여하는 연구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선정된 연구 결과를 활용하여 국민보건 향상 및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환경정화활동,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30 10:09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는 지난 27일, 제319회 정례회 「서울특별시 2022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예비심사에서, 전년도 대비 2022 회계연도 미수납액이 증가한 것에 대해 지적하고,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38 세금 징수과에서 철저히 조사하고 적극적으로 징수해 줄 것을 촉구했다.황철규 의원은 2022 회계연도에 대한 시세세입 결산결과, 미수납액이 직전 회계연도보다 증가한 사유에 질의로 발언을 시작했다.서울특별시 2022 회계연도 시세세입 결산 결과, 미수납액은 직전 회계연도 보다 16.0%, 1,123억 7,900만원 증가한 8,142억 9,200만원이 발생된 것으로 제출되었다.미수납액은 징수 결정된 시세 수입 중 당해연도에 징수하지 못하여 다음 해부터 장기간에 걸쳐 징수하는 것으로, ’22회계연도에 발생된 미수납액(8,142억 9,200만원)은 당해연도분 미수납액 3,489억 700만원과 지난년도분 미수납액 4,653억 8,400만원으로 확인된다.황 의원은 “2022년 미수납액 사유별 현황을 살펴보니, ‘무재산’의 비율이 67.5%, ‘납세태만’의 비율이 17.9%로서 모두 85.4%나 된다.” 고 말하고 “ 이런 사례들은 ‘회피’를 위해 고의적으로 납부하지 않는 경우로 보이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 어떤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가?” 라고 질의했다.지방세 미수납액(8,142억 9,200만원)의 발생 사유별 현황을 검토하면, 무재산이 67.5%, 5,499억 1,500만원으로 가장 높고, 납세태만(납부여력은 있으나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는 것)이 17.9%, 1,461억 400만원, 납기 미도래(납부기한이 결산연도 이후이기 때문에 체납액은 아니지만 수납되지 않은 금액) 5.9%, 483억 2,6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이에 한영희 재무국장은 “ ‘납세 태만’의 경우 의원님 지적처럼 실제 재산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납세로 이어지지 않는 고의적인 부분이 있다.” 고 말하고 “미수납에 대하여 38세금징수과를 통해서 체납징수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 나가는 한편, 근본적으로는 당해연도 징수할 부분에 대해서 좀더 철저하게 징수해 나가도록 하겠다.” 고 답변했다.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지방세법에 따라 지방세 징수권 소멸 시효가 5년임을 악용하는 사례도 많아 보인다. 개인 재산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법인 폐업 후 5년간 미납금 처리를 하지 않은 채 시효를 경과시키는 등의 행위에 대해서 38세금징수과에서 철저히 조사하여 꼭 징수해 주기 바란다.” 고 요청하고 “미수납금 문제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시민혈세 낭비를 최소화 해주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30 10:08
성동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지역현안, 재난안전 등 재정수요를 위해 지원하는 특별교부세 18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확보액(12억 원) 대비 50%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상반기에 성동구가 확보한 특별교부세 세부내역은 ▲관내 초교(금북초, 금옥초, 옥수초, 동호초, 옥정초, 행현초 등 6개소) 도로열선 설치 9억 원, ▲주택가 급경사지 인 한양대병원 삼거리~사근동주민센터, 금호현대아파트 앞, 행당역~행당브라운스톤아파트, 신금호두산위브아파트 앞, 금호중앙교회 앞 등 5개소에 도로열선 설치 6억 원, ▲무지개텃밭 내 눈썰매장 조성 3억 원 등이다.관내 초교 및 주택가 급경사지 도로열선 설치를 통해 겨울철 낙상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여 구민의 안전성 및 편의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사근동 지역은 폭설이 오면 마을버스 통행도 어려웠던 지역으로, 도로 열선 설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주민들 통행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겨울철 유휴부지로 있던 무지개텃밭을 활용, 눈썰매장을 조성하여 어린이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가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앞서 성동구는 올해 시책사업 등으로 특별교부세 약 6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세부내역으로는 ▲정부합동평가 우수자치단체 인센티브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인센티브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 ▲성동구 보건소 내진보강공사 등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30 10:02
성동구 사근동과 성수1가제2동에서 성동소방서와 합동으로 공공복합청사 화재 발생 대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먼저 지난 15일 사근동(동장 고선근)에서 전 직원의 소방 의식을 높이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초기 화재 진압 및 대피, 비상 소화장치 사용 능력 등을 갖추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소방교육 및 훈련을 진행했다.사근동 공공복합청사는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3,701㎡ 규모로, 청사 내에는 동 주민센터를 비롯하여 노인복지센터, 데이케어센터, 아이꿈누리터 등 지역 주민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청사 내 60여 명의 인력이 상시 근무하고 매일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시설 이용을 위하여 출입하는 만큼 화재상황 전파, 119 신고, 직원 및 민원인 대피 유도, 소화기 사용 및 작동 교육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력을 향상시켰다.고선근 사근동장은 “화재는 초기 진압과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방 교육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성수1가제2동(동장 이문호) 역시 공공복합청사 내 주민센터와 어린이집, 치안센터, 데이케어센터, 치매안심센터, 노인복지센터 등의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이 운영되고 있어 재난에 취약한 영유아와 노인 등의 이용이 많아 상주 직원들의 안전의식과 대비능력이 필수적인 만큼 지난 22일 소방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합동훈련은 실전처럼 자위소방대를 구성하고 가상 화재발생 상황을 설정하여 각자의 임무에 따라 훈련하여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실시하였다.이문호 성수1가제2동장은 “매년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해서 위기상황에서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근동 공공복합청사 소방훈련성수1가제2동 공공복합청사 소방훈련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30 09:59
황철규 시의원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는 지난 28일, 제319회 정례회 「2023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 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예비심사에서, ‘인조잔디 설치 지원사업’의 모호한 지원 기준 과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급식비 지원사업’의 절차적 부당성을 지적하고, 정책집행에 있어서 형평성 있는 기준 제시와 절차적 정당성을 지켜줄 것을 촉구했다.먼저 황철규 의원은 ‘인조잔디 설치 지원사업’ 관련하여, 서울시 교육청이 유해성 논란의 사유로 2015년부터 인조잔디 설치 지원을 지양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 서대문구 A학교에만 모호한 기준을 적용하여 인조잔디를 설치해준 사안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2020년~2023년 기간 동안 교육청 예산으로 인조잔디가 설치된 학교는 총 18개소다. 이 중 11개 학교는 운동부가 있어서 설치하였으며, 4개 학교는 마사토를 설치할 수 없어서 설치하였고, 2개 학교는 체육관 증축의 이유로 설치하는 등 명확한 기준에 의해 설치되었으나, A학교는 설치 사유가 특정되지 않았다.이에 박상근 교육행정국장은 “해당 사업은 ‘운동장 시설개선’의 명목으로 2021년 당시 예결위 증액 예산으로 들어왔던 사업인데, 구체적인 내역에 대하여 시간 부족으로 미처 검토하지 못했던 바, 정책관리가 소홀했었음을 시인한다.”고 사과했다.황 의원은 “시민의 혈세로 지원되는 사업인데, 기준 없이 특정학교에만 지원하는 것은 매우 형평성에 어긋난 처사이다.”라고 재차 질타하고, 향후 인조잔디 설치에 대한 정책 기준을 명확하게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이어서 황 의원은 평생진로교육국장에게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급식비 지원’ 사업에 대한 질의를 이어나갔다.황 의원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의 급식비 부담에 대하여 시와 자치구와의 합의가 완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교육청 단독으로 교육청 부담분에 대한 예산을 편성한 것에 대하여 지적하고, 이는 정책의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질타했다.현재 일반학교의 무상급식 비용은 교육청, 시, 자치구, 각각 5:3:2의 비율로 부담하고 있다.또한 황 의원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의 재학 중인 성인 비율이 약 25%인 것을 언급하며, “투표권이 있는 성인에게까지 무상급식을 지원하는 것은 포퓰리즘 정책으로 보여질 수 있다.” 고 우려를 표했다.이에 구자희 평생진로교육국장은 “작년 본 예산부터 계획이 되었던 사업이기는 하나, 여러 가지 절차상의 미흡한 점이 있었다.” 고 인정하고 “시와 자치구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 고 답변했다.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 물론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 다니는 청소년들에게는 무상급식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므로 시와 자치구, 교육청이 잘 협의하여 합의점을 잘 찾아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30 09:54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2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73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이날 김현주 의장은 폐회사에서 “정례회 일정 동안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님들과 행정사무감사 수감과 의안심사에 성실히 임해주신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제9대 성동구의회가 개원한 지 1년이 되었다. 개원 당시 뜨거운 마음과 열정을 다시 되새기며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행복한 성동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구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심기일전하여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이에 따른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각각 진행됐다.먼저 6월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가 추진한 구정업무 전반을 평가했으며 구정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및 구민 불편을 초래하거나 권리를 제한하는 행정의 문제점 등에 대해 시정·개선을 촉구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특히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이영심)는 16건의 시정·처리요구사항, 134건의 건의사항, 3건의 기타사항 그리고 5건의 수범사례와 5건의 구민제보사항이 담긴 감사결과 보고서를 제출했다.다음으로 2022회계연도 결산 심사 결과, 성동구 2022회계연도 예산현액은8,997억 5,499만원으로, 세입결산액은 9,373억 3,003만원이고, 세출예산액은 7,724억 9,377만원이며, 결산상 잉여금은 1,648억 3,626만원이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위원장을 맡은 전종균 의원은 심사보고문을 통해 "결산승인 심사는 예산집행 결과를 평가하여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성을 검토하고, 이를 통해 추후 재정계획 수립과 예산편성에 반영하기 위함"이라며, "매년 반복되는 지적 및 개선사항에 대해 반드시 시정하고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심의 결과 기정예산보다 483억 7,481만원 증액한 7,652억 4,747만원으로 수정 가결되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위원장인 장지만 의원은 “본 예결특위에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면서 현안 대응사업과 생활밀착형 구민 복지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며,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침체된 지역사회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예산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이 밖에도 ▲서울특별시 성동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천수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성동구 결혼친화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고용필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성동구 주택임차인 보호 및 지원 조례안(박성근 의원 발의)▲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양옥희 의원) 등 의원발의조례 4건을 비롯해 성동구청에서 제출한 3건의 조례와 동의안 1건, 기타 2건 등이 처리됐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30 09:51
지난달 열린 소방 현장 간담회에서 이야기 중인 박성연 시의원앞으로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건강에 대한 지원과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다가 순직 혹은 부상을 당한 소방공무원과 그 유족에 대한 지원이 본격화된다.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광진구 제2선거구, 국민의힘)은 「서울특별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성연 의원 외 26명 발의)과 「서울특별시 순직ㆍ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조례안」(박성연 의원 외 28명 발의)이 28일(수)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일선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은 그 직무 특성상 심리적 충격을 받을 수 있는 현장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기 쉽다. 이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수면장애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고, 지속적인 관리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이번에 통과된 「서울특별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안정과 치료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조례에 마련하는 한편, 소방공무원의 보건안전 및 복지지원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다양한 장치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개정안은 시장의 책무로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는 한편, 소방공무원의 후생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조례에 명시하고,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진료비, 프로그램 운영, 심리지원단 운영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별도의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소방공무원에 대한 보건안전 및 후생복지와 정신건강 증진 사업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함께 통과된 「서울특별시 순직ㆍ공상 소방공무원 지원 조례안」은 각종 임무를 수행하다가 순직하거나 부상을 당한 소방공무원과 그 유족 또는 가족을 예우하고 지원함으로써 생활안정과 사기진작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내용이다.지난달 열린 소방 현장 간담회최근 3년간 서울소방재난본부 출동 현황에 따르면 연 평균 화재진압 약 5천 건, 구급활동 약 55만 건, 구조활동 약 18만 건에 이를 정도로 소방공무원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해 말까지 순직한 소방공무원은 88명, 공상 소방공무원은 2,630명에 이른다.소방공무원이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사고를 당했을 때 서울시가 책임을 다하도록 하고, 소방공무원에게는 적극적인 동기와 사기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 조례안의 목적이다.조례안은 공사·상 소방공무원의 치료 및 요양과 예방계획, 순직 소방공무원의 추모 사업과 그 유족에 대한 장학금, 건강검진 등을 규정하고 있는 한편, 조례 시행 전에 사망한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해서도 적용하도록 함으로써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였다.특히 최근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1994년 이전에 사망한 소방공무원도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게 되었는데, 추모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이러한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박성연 시의원은 “이제야 법이 개정되면서 순직하신 소방공무원이 순직 시점과 관계 없이 국립묘지로 안장될 수 있게 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소방 현장을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데에 깊은 죄송함을 느꼈다.”라면서 “시민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주저하지 않고 위험한 현장으로 달려가는 소방공무원의 투철한 사명과 숭고한 희생에 언제나 감사함을 느끼고, 소방공무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향후 정책 방향을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30 09:50
카드뉴스(일부 발췌)최근 출산율 저하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가 심화됨에 따라 적정규모 학교육성 정책강화책으로 통·폐합학교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에,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주소연)은 폐지 확정된 학교의 통폐합 행정업무에 대한 어려움 해소와 궁금증 해소를 위한 ‘통폐합학교 행정업무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하였다고 밝혔다.‘통폐합학교 행정업무 카드뉴스’는 2023년 3월부터 6월까지 폐지가 확정된 덕수고등학교(행당분교), 도봉고등학교, 성수공업고등학교를 대상으로 4개월간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자주 물어보는 주요 질의사항 중 10개 문항을 선정하여 구성하였다.카드뉴스 항목은 행정박물 관리, 기록물 이관, 물품 정리, 공인 폐기, 법인카드 관리, 학교회계 정리, 각종 유관기관 신고 및 해지 처리, 폐교 후 업무처리 사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동광진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카드뉴스를 탑재하여 로그인 없이 누구라도 열람이 가능하도록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혔다.성동광진교육지원청 주소연 교육장은 “장문의 텍스트 형태보다는 주요 핵심내용을 이미지 형태로 시각화하여 정보를 보다 간단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학교 교직원들이 생소한 통폐합학교 행정업무를 처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30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