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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위원회 박중화 위원장(국민의힘, 성동1)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박중화 위원장(국민의힘, 성동1)은 12월 8일(목) 오후 3시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별관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 의정·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2022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의정·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은 서울기자연합회가 주최하고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본 시상식의 수상 분야는 의정, 사회공헌, 언론인 등의 분야로 나뉘며 공적심사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하여 해마다 시상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박중화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으로서 서울시민의 교통안전과 교통복지가 증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 교통정책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대안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교통 선진도시가 되도록 노력해왔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자치 의정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지방자치 의정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이 상은 앞으로도 천만 시민을 대신해 서울시 교통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에 최선을 다하라는 서울시민의 뜻으로 받아 들이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으로서 서울시민의 교통안전과 복지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교통위원회 의정활동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12 14:58

서울시설공단 청계천 현장방문 사진(왼쪽에서 다섯번째 이경숙 의원)서울시의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 도봉1)은 청계천 역사․복원 및 생태 영상 홍보물을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테마존에 설치된 영상 홍보물은 청계천의 역사․복원 과정 및 생태환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한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은 2008년 설치돼 1960~1970년대 생활사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물건을 전시해 왔으나 매년 방문인원이 감소하는 등 변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의원은 지난 24일 교통위원회 현장방문을 통해 “판잣집 재조성 후 콘텐츠 변화가 없고 시설과 전시물이 노후됐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른 문화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의 제안으로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박물관(서울역사박물관 분관)과 협의를 통해 청계천의 역사와 복원 과정․노력 등 역사성이 담긴 새로운 영상 홍보물을 설치해 1일부터 운영 중이다. 이 의원은 “도심 속 생태공간인 청계천을 시민들이 더 잘 즐길 수 있도록 지속 보완해나가야 한다”며 “청계천의 역사․생태를 종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은 고산자교 근방, 청계천 박물관 앞에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이고,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일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2 13:29

시화전 전시 작품 중 하나인 ‘만나요’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2월 12일부터 23일까지 청사 1층 로비에서 발달장애인 시화전 ‘느린 목소리, 소곤닥소곤닥’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중랑구발달장애인교육센터 교육생 29명의 작품들로 채워지며 △나의 일상, 나의 기분 △내가 좋아하는 것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내가 사랑하는 동네 △나의 꿈과 미래 등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언어표현이 가능한 교육생은 시를 쓰고 어려운 교육생들은 그림을 그리는 등 모든 교육생들이 시화전의 주인공이 됐다. 발달장애인 교육생들의 개성과 솔직함이 듬뿍 담겨있는 언어와 그림들은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은 삶의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비장애인의 관점에서 잘 쓴 글과 못 쓴 글이라는 평가를 넘어 그들이 살고 있는 인생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구는 전시회가 교육생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알리며 장애와 비장애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박종두 센터장은 “많은 주민분들이 찾아와 발달장애인의 삶을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교육생들의 시와 그림을 통해 장애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우리 이웃으로서 발달장애인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성공적인 자립 생활을 통해 한 사람의 주민으로서 역할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2 13:25

은평구청 전경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보건복지부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서울 자치구 중 최다 수상으로 복지행정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았다. ‘지역복지사업평가’는 광역자치단체에서 각 시군구를 1차 심의하고, 보건복지부가 최종 심사해 선정한다. 지자체에 주어지는 복지행정의 최고 권위 상이다. 은평구는 민관이 함께 사람이 먼저인 돌봄행정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총 4개 분야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분야별로 △지역사회서비스 확충 및 사회적경제활성화 ‘최우수상’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최우수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우수상‘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우수상‘을 받았다. ’지역사회서비스 확충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는 은평사회적경제허브센터, 은평사회적경제 혁신밸리센터 운영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 구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최우수상을 받으며 지난해 대상에 이어 5년 연속 수상이다.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분야는 올해 서울 자치구 유일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리동네 공간정리 트레이너‘, ’소상공인 재무 컨설턴트‘, ’노는 은평, 크는 아이서비스‘ 사업 등 지자체 특성과 대상자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선 올해 우수상을 받으며 전국 최다인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돌봄이 필요한 복지대상자의 모니터링 주기를 단축해 횟수를 늘리고, ’AI기반 비대면 안부확인서비스‘ 추진 등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분야는 서울 자치구 유일 2년 연속 우수상이다. 돌봄SOS센터 사업을 바탕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분야를 강화하고 ‘돌봄에 건강더하기’ 등 건강맞춤형 통합돌봄 자체 사업을 추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국 지자체의 선도적인 복지정책과 우수사례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은평형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필요할 때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2 13:24

「송파구민과 함께하는 신영희의 ‘멋과 흥’」 (2022.12.09.)송파구에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춘향가) 보유자 신영희 명창과 함께하는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12월 9일과 13일 오후 6시 송파구민회관 대강당(백제고분로 242)에서 판소리 공연 「송파구민과 함께하는 신영희의 ‘멋과흥’」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에게 판소리의 시원한 울림으로 위로를 전하고, 다양한 국악을 선보여 전통 문화예술의 멋과 흥을 느끼게 하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남도민요 동백타령을 시작으로 ▲대금과 아쟁의 병주 ▲전통무용 ▲가야금 병창 ▲판소리 무대까지 다채롭게 구성하여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송파구민과 함께하는 신영희의 ‘멋과 흥’」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 예약 없이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아울러, 코로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방역 및 마스크 필수 착용, 안내·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국악 공연을 통해 우리 소리의 멋과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 가까이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송파구의 무형문화재를 비롯해 우리구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구는 무형문화재 지원을 위해 2019년 ‘송파구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2021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송파구 무형문화재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무형문화재 보전과 전승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2 13:23

자살유가족을 위한 특강 “마음을 나누다” 포스터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12일 오후 5~7시 거여동에 위치한 송파구보건지소에서 자살유가족을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로, 자살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일 뿐 아니라 가족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나 체계적인 관리도 부족한 상황이다. 자살유가족은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슬픔‧상실감을 넘어 극심한 죄책감까지 느끼면서 일반인보다 우울장애 발병 위험이 약 18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구는 비슷한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이 서로 대화와 공감을 통해 심리적 아픔을 해소하고 2차 자살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살유가족을 위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강은 ‘갑작스러운 이별 ▲나의 삶 나누기 ▲나의 감정 살펴보기’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를 맡은 김혜정 대표는 자살예방 전문 강사 및 자살예방 사회 활동가이자 ‘자살유가족과 따뜻한 친구들’이라는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자살유가족뿐 아니라 특강에 관심이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구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자살유가족이 건강하게 애도의 과정을 보내고 일상생활로 회복할 수 있도록 ▲개별상담 ▲집단 프로그램 ▲일시주거지원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남겨진 가족의 상처와 감정을 보듬고 슬픔을 극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2 13:23

이승로 성북구청장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자치구 최초로 기관 누리집 간 통합 검색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관 누리집 간 통합 검색 시스템은 이용자가 지역의 자원 정보를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자원을 연결하는 ‘성북이음프로젝트’의 첫 번째 성과이기도 하다. 성북구 기관 누리집 간 통합 검색 시스템은 우선 성북문화원과 성북구립도서관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료의 공존, 공유, 순환을 시작했다. 이로써 누구나 성북구립도서관의 소장자료와 성북마을아카이브의 아카이브 기록물을 둘 중 한 기관의 누리집을 통해서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기관 누리집 간 통합 검색 시스템 도입으로 성북구립도서관의 방대한 소장자료와 성북마을아카이브의 다양한 지역자료를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 “자치구 최초 공공기관 간 누리집 연계 시스템 구축과 같이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편의와 공유의 가치를 우선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북구는 성북구립도서관(sblib.seoul.kr) - 성북문화원(isbcc.or.kr)의 누리집 연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의 다른 아카이브 기관, 유관 단체와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2 13:21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가운데)이 2022년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한 뒤 관련 부서 직원 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이달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74주년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식에서 ‘2022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권상’은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 보호와 신장에 공헌한 단체 등을 발굴해 이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 인권 존중문화 정착과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수여하는 표창이다. 포상 분야는 인권일반 옹호 및 신장, 인권교육 및 문화증진, 인권정책 및 연구 등 3개로, 분야별 기준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정한다. 구는 ‘인권교육 및 문화증진’ 분야에 응모해 ▲인권도시 서대문을 위한 조례 제정과 인권위원회 운영 등 ‘인권제도 구축’ ▲맞춤형 인권 교육과 인권 포럼 등 ‘다양한 인권문화 행사 추진’ ▲인권 거버넌스 및 약자 기본권 보장 등 ‘지역사회 인권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선제적으로 인권센터를 설치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인권 침해 상담 및 인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 점도 수상의 주요 사유로 꼽혔다. 현재 구는 주민 인권 증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민의 실질적 인권보호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주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것은 지자체의 책무로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주민 모두 존중받는 행복한 서대문구를 위해 주민, 단체, 기관 등과 더욱 협력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2 13:20

마포구의 선진화된 보건의료체계 노하우를 배우고 있는 콜롬비아 보건부 관계자지구 반대편 세계 3위의 커피생산국인 콜롬비아가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의 선진화된 공공보건 의료체계와 디지털 인프라 운영과정 등을 배우기 위해 지난 12월 8일 마포구를 찾았다. 이번 콜롬비아 보건부의 한국 방문은 ‘2023년 콜롬비아 보건의료분야 개혁’을 위해서다. 이들의 방문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한국이 보여준 공중 보건 위기관리와 공공보건의료의 역할이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마포구의 보건 의료체계와 의료정보 전달체계 등 선진화된 보건의료 시스템의 노하우를 배우길 희망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콜롬비아 보건부 국장급 등 직원들은 마포구청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면담을 갖고 마포구 보건소로 이동해 모자보건센터, 마포건강관리센터 및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구는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 의료기관 간 정보처리 체계와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등을 사례 위주로 설명하며 그동안 축적한 공공보건 노하우를 함께 공유했다. 콜롬비아 보건부 보건기술평가실장 GARCIA씨는 “보건의료분야 개혁을 앞두고 선진화된 공공의료에 대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해준 박강수 구청장님과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만남이 콜롬비아 보건의료체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상호이해를 기반으로 양국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2 13:19

12월 9일, 사당3동주민센터에서 관내 어르신에게 실버카를 전달하는 모습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행을 돕는 보조기인 ‘실버카’ 150대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실버카는 어르신들이 손잡이를 잡고 밀며 보행을 하도록 돕는 보행 보조차로, 브레이크와 수납공간을 갖추고 의자 기능도 있어 어르신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외출을 지원해준다. 구는 이달 중 사회활동이 어렵고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르신을 우선으로 150명을 선정하고 실버카를 보급한다. 동 복지플래너 또는 방문간호사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실버카를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실버카 지원 사업 외에도 한파 쉼터 운영,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실버카를 이용해 안전하게 활동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2 13:18

도봉구가 지역 내 전통시장에 설치한 지하매립식 소방함 모습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역 내 창동골목시장(창3동 소재) 입구 점포에서 발생한 화재를 상인들이 초기에 진압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에서 발생했기에 자칫 전 점포로 번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보이는소화기, 지하 매립식소방함, 정기적 소방교육 등이 빛을 발했다.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경, 창동골목시장 입구에 위치한 한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상인 A씨는 의류매장에서 발생한 연기를 최초 발견해 서둘러 물을 뿌렸고, 119에 신고를 했다. 이어 이곳 상인회 총무 B씨는 화재 점포 맞은 편에 위치한 ‘보이는 소화기’로 1차 진화를 시도했다. 상인들의 다급한 소리를 들은 상인 C씨 외 2인은 ‘지하 매립식 소방함’을 열고 끌어와 화재 진압을 도왔다. 상인들의 초기 대응으로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불은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화재점포 일부의 피해가 있었지만, 상인들의 재빠른 대처로 시장 전체로 불이 번지지 않았다. 창동골목시장 상인회 회장은 “도봉구청 재난안전과에서 설치해 준 지하 매립식 소방함과 보이는 소화기 비치가 초기진화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창동골목시장 상인들이 정기적으로 소방교육을 받아온 것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좁은 구조상 화재 초기 진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화재취약시설’로 판단하고, 도봉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지역 내 8개 전통시장(▲신도봉시장 ▲쌍문시장 ▲창동골목시장 ▲방학동도깨비시장(서편) ▲창동신창시장 ▲방학동도깨비시장(동편) ▲백운시장 ▲창동신창시장)에 지하 매립식 소방함을 설치했다. 또 지역 골목길, 상가밀집지역 등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보이는 소화기’ 70개를 설치한 바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무엇보다도 창동골목시장 상인회를 비롯해 초기진화에 앞다투어 나서주신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재난 시 초기 상황 대응이 중요한 만큼 우리 구는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보강에 힘쓰고, 앞으로도 도봉소방서와 협업하여 지역 내 재난안전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2 13:16

강북구청 전경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5일간 ‘2023년 상반기 강북구 서울시민 안심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생산성을 강화하고 약자와 동행할 수 있는 자조기반 사업을 중심으로, 총 31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강북구민이다. 단, 세대원 합산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재산규모 4억원 이하 등 소득기준을 갖춰야 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자, 최근 2년간 2회 이상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자와 연속 2회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자 등은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생계급여 수급권자는 수급권 포기를 명확히 할 경우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며, 쪽방주민·장애인·노숙인은 2년간 3회(연속참여 3회 허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구직등록필증, 가점대상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적격여부 조회를 거쳐 내년 1월 16일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근로기간은 2023년 1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나, 합격자 발표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 새소식을 참고하거나 강북구 일자리경제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안심일자리 사업을 통해 구 현안과 연계한 생산성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일자리를 잃고 생계가 어려워진 구민에게 공공일자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2 13:13

교육감 선발 후기고 응시 유형별 지원자 수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2월 7일(수)부터 12월 9일(금)까지 모집한 2023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2023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배정 대상학교는 도봉고가 통폐합으로 배정 대상학교에서 제외되었으나 장훈고가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하여 전년과 같은 총 209교이며, 지원자는 전년 대비 4,584명(8.0%) 증가한 총 61,676명(남 32,079명, 여 29,597명)이다. ※ 변동사항: 도봉고(통폐합에 따른 신입생 미배정), 장훈고(자사고→일반고 전환) 지원자 중 국제고·외고, 자사고 중복 지원자는 전년 대비 844명(8.1%) 증가한 11,273명이며, 중복 지원자 중 불합격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전형 대상에 포함된다. 재물과 길운이 따르는 ‘황금돼지해’라고 알려져 일시적으로 출산율이 증가한 2007년 태어난 학생들이 2023학년도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후기고 지원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응시 유형별 지원자를 살펴 보면 일반지원자 60,510명, 체육특기자 812명, 보훈자 자녀 126명, 지체부자유자(근거리통학대상자) 45명, 특례 적격자 183명이다. 선발(전형) 방법은 응시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지원자, 보훈자 자녀, 지체부자유자는 중학교 석차연명부의 개인별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남녀 구분 없이 선발하며, 체육특기자와 특례 적격자는 석차백분율과 관계없이 선발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교육감 선발 후기고 전형을 거쳐 2023년 1월 6일(금)에 합격자(배정 대상자)를 발표하고, 2023년 2월 2일(목)에 배정 학교를 발표한다. 서울 졸업예정자·졸업자는 해당 중학교에서, 타 시·도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원서접수처에서 합격 여부와 배정학교를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2 13:12

2022 서울시 빅데이터 활용 및 분석 강동구 수상 사진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2022년 제1회 서울시 빅데이터 활용·분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하철 5호선 하남구간 개통이후 효율적 운행개선을 위한 강동구 5호선 빅데이터 분석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시가 서울시 각 부서, 사업소, 자치구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의 과학행정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우수사례 1차 심사는 서면심사, 2차 심사는 지난 12월 9일, 서울시청에서 선정된 기관의 분석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총 6개의 서울시 부서, 기관이 선정됐으며, 강동구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강동구와 하남시 관내를 통과하는 5호선이 하남구간 개통 이후 배차간격, 혼잡도 발생으로 효율적 운행개선을 위해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강동역 분기 이후 본선(길동역~하남검단산역) 구간은 마천지선 대비 승하차 인원이 많으나 배차간격은 길고 객차내부는 더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호선 강동구 구간은 5호선 전체구간 중에서 가장 혼잡한 구간으로 열차 내 승객 안전을 위해 열차증차, 최소시격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이번 우수 분석결과를 활용하여 5호선 운행개선, 5호선 직결화 예비타당성 통과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점희 스마트도시과장은 “구는 최근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 빅데이터분야 수상 등 스마트도시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며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활용하여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12 13:10

황철규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성동4)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서울기자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제15회 지방자치 행정·의정·경영·사회공헌 大賞’에서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이번 2022 지방자치 행정·의정·경영·사회공헌 대상은 건전한 정치문화를 앞당기고 사회의 각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과 도덕성이 검증된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인물을 발굴하고자 서울기자연합회의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의정부문에서는 후보자의 의정활동 및 민원해결 관점을 중점으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였다.황철규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인 비판으로 집행부를 견제·감시하고, 실천적인 대안 제시로 시정 방향을 이끄는 한편,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되었다.특히 황 의원은 제31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업지역 현황 검토가 미비한 채 시행되는 상업지역 배분문제’, ‘청년수당의 목적 외현금 사용에 대한 문제’, ‘예산 대비 운영실태가 저조한 서울로 미디어 캔버스의 효과성 문제’, ‘지역상권과 연계되지 않고 있는 DDP 행사추진의 문제’ 등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사업에 과하게 투입되었던 도시재생 예산에 대한 면밀한 재검토’, ‘잠실 MICE 복합단지 사업의 공공성 확보방안’, ‘기준이 모호한 약자동행사업의 실효성 확보방안’ 등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였다.또한 지역구인 성동구의 ‘왕십리역 6번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추진을 위해 교통공사 관계자와 직접 현장에 동행해 요구사항을 면밀히 전달하는 등 지역의 현안사업 및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황철규 의원은 “성실하게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해 온 결과로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 고 소감을 밝히고,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여기고, 앞으로도 지역문제는 물론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황 의원은 “서울시의회 국민의 힘 서울 정상화 TF”로 활동하며 지난 10대 당시 제정된 조례안 291개를 전수검토 하여, ‘불필요한 위원회 구성’, ‘제 식구 챙기기식의 민간위탁 조항’, ‘기존 조례와 유사·중복되어 행정이 낭비되고 있는 조례’ 등을 찾아내고,「서울특별시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와 같은 조례안의 제·개정을 통해 법적근거를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12-12 12:34

2023년 EMK뮤지컬컴퍼니 라인업 ㅣ 제공 EMK뮤지컬컴퍼니지난 2022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엑스칼리버>, <프리다>,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엘리자벳>, <오션스> 등 EMK 오리지널 작품과 세계적 흥행작을 연이어 선보이며 문화예술계와 대중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은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2023년 라인업을 발표했다.2023년 1월 새해에는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주목받은 불멸의 명작 뮤지컬 ‘베토벤’이 7년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전 세계 초연될 예정이다. 전 세계 메가 히트작 ‘모차르트!’가 올 6월에 새로운 10년의 신화를 이어간다. 8월 소극장 수작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한 ‘프리다’가 재연 무대로 돌아오며, 매 시즌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경신하는 ‘레베카’가 10주년 기념 무대를 갖는다. 9월에는 ‘벤허’가 EMK에서 새롭게 선보이며, 11월에는 전 세계가 인정한 한국 프로덕션으로 공연 업계 최초 전 세계 배급권을 획득한 ‘몬테크리스토’, 오리지널 내한 공연 ‘시스터 액트’가 2017년 이후 두 번째로 내한할 예정이다. 12월에는 EMK 오리지널 여섯 번째 작품인 신작 ‘베르사유의 장미’가 월드 프리미어로 상연되며 2023년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수많은 작품을 흥행작 반열에 올려놓은 EMK의 모든 노하우가 집대성된 뮤지컬 ‘베토벤’이 2023년 1월 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작곡가 베토벤을 소재로 한 뮤지컬 '베토벤'은 ‘레베카’,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을 탄생시킨 세계적 유명 작사, 작곡가 콤비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의 참여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7년간의 제작 기간을 방증하듯 완성도 높은 데모 음원을 차례로 공개하며 작품을 향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베토벤’은 클래식의 거장이며 세기의 천재, 그리고 악성(樂聖)으로 불린 베토벤의 고뇌와 사랑, 그리고 영혼까지 오롯이 담아낼 예정이다. 이에, 한국 뮤지컬 사상 가장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을 갖춘 ‘베토벤’은 전 세계를 전율케 할 명작으로 탄생 될 예정이다.대한민국 뮤지컬계를 선도하는 EMK의 신화적인 첫 유럽 뮤지컬 ‘모차르트!’가 통산 7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모차르트!’는 2010년 한국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연일 매진시키며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총 11개 부문을 석권한 작품이다. 이후 2016년까지 해를 거듭하며 박효신, 김준수, 박은태, 규현, 전동석 등 인기 스타들의 화려한 등용문으로, 또 뮤지컬 스타들이 배출되는 꿈의 무대로 매 시즌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증폭시켜왔다. 오는 2023년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모차르트!’는 매 시즌 높아지는 완성도, 새로운 차원의 무대미술, 최고의 캐스팅을 자랑하는 만큼 지난 10주년 기념 공연 이후 또 다른 10년을 이어갈 메가 히트작의 면모를 각인시킬 예정이다.EMK 소극장 콘텐츠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 뮤지컬 ‘프리다’가 오는 8월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난다.뮤지컬 <프리다>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이자 혁명가로 꼽히는 '프리다 칼로'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소아마비와 온몸이 부서지는 교통사고로 평생을 후유증의 고통 속에 살았지만,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그녀의 인생을 담아냈다. 2020년 제14회 DIMF 창작 뮤지컬상을 수상하고, 2021년 제15회 DIMF 공식 초청작으로 상연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프리다’는 지난 2022년 연일 전석 매진을 이어가며 관객들의 열렬한 호평 속에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성공적인 초연 무대를 마무리한 바 있다. 2023년 여름, 지난한 삶 속에서도 환희를 외친 ‘프리다 칼로’의 인생을 그리며 관객에게 다시금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 없는 작품 뮤지컬 ‘레베카’가 8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다.‘한 번도 안 본 관객은 있어도 한 번만 본 관객은 없다’고 일컬어지는 ‘레베카’는 여섯 시즌의 공연을 통해 누적 관객 95만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한 메가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특히, 지난 여섯 번째 시즌은 성료 당시 멜론티켓 2021, 2022년 연간 랭킹 1위 기록하며 굳건한 흥행 선두 주자의 자리를 증명한 바 있다. 다프네 듀 모리에의 소설 ‘레베카’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동명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레베카’는 초연 당시 작품 전체를 한국 정서에 맞게 업그레이드해 원작자 미하엘 쿤체, 실베스터 르베이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높인 작품으로 2023년 여름, 10주년 기념 공연인 만큼 ‘레베카 신드롬’으로 다시 한번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대작의 깊은 감동과 전율로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입증한 뮤지컬 ‘벤허’가 9월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공연된다.뮤지컬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대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이다. 대한민국 뮤지컬 최고의 콤비로 불리는 왕용범 연출, 이성준 작곡가의 손끝에서 탄생한 ‘벤허’는 촘촘한 서사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 드라마틱한 음악을 바탕으로 ‘대형 라이선스 공연을 넘어선 최고의 창작 뮤지컬’이라는 관람객들의 극찬이 이어진 바 있다. 대형 창작뮤지컬을 성공적으로 이끈 EMK의 제작 노하우가 새롭게 입혀진 2023년 뮤지컬 ‘벤허’에 귀추가 주목된다.한국 뮤지컬계에 본격적인 유럽 뮤지컬 르네상스 시대를 연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돌아온다.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작품으로, 스펙타클한 전개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사랑받은 작품이다. 2023년, 여섯 번째 시즌을 맞는 작품은 지금까지의 연출, 무대를 포함한 모든 것이 새롭게 변화될 예정이다. 완벽히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될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로맨틱한 스토리 등 기존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되, 그간 눈부시게 발전한 EMK의 작품 제작 노하우를 완벽히 흡수해 다시 한번 유럽 뮤지컬 신드롬을 몰고 올 전망이다.연말 관객 마음을 녹일 브로드웨이 뮤지컬코미디의 결정판 뮤지컬 ‘시스터 액트’ 11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오리지널 내한으로 찾아올 예정이다.지난 2017년 오리지널 투어 팀 내한 공연 당시 연말 매진 러쉬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시스터 액트’는 뮤지컬의 본고장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에서 흥행에 성공함은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받으며 일약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으로, 11월 내한 공연을 극장 측과 최종 협의 중에 있다. 전 세계 메가 히트를 기록한 뮤지컬 코미디 영화 원작으로 하며, 토니어워즈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예능감 충만한 수녀들이 2023년 연말 다시 한국을 찾아와 또 한 번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할 전망이다.EMK 여섯 번째 창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12월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연되며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1972년 일본에서 첫 연재를 시작해 역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베르사유의 장미’는 전 세계적으로 압도적 사랑을 받은 ‘오스칼’이라는 가상 인물을 주인공으로 프랑스 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을 드라마틱한 전개로 풀어낸 작품이다.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을 통해 독보적 기술력과 연출력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뮤지컬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EMK는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담아 한국 뮤지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뮤지컬 ’베토벤’을 시작으로 ‘베르사유의 장미’에 이르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한국 뮤지컬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EMK는 공동 제작투자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하여 명실상부 최고의 뮤지컬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EMK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연 산업의 벨류 체인을 극대화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전했다.EMK는 독보적 스케일과 퀄리티의 창작뮤지컬과 메가 히트 라이선스 작품들을 고루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2023년을 선사할 전망이다.

뉴스 | 김수현 기자 | 2022-12-12 10:07

85일간 7만 명 단체 헌혈이라는 사상 최다 규모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 대표 홍준수)이 8일 헌혈 종료식을 가지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위아원은 이날 경기도 수원 위아원 카페에서 캠페인 결과를 공유하고,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 기부권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홍준수 위아원 대표와 전국 지부장, 대한적십자사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 김연숙 경기혈액원장 외 관계자들이 자리했다.위아원은 지난 8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생명 ON YOUTH ON' 생명 나눔 캠페인을 진행, 10만 360명이 헌혈에 참여하고 7만 3807명이 헌혈을 완료하는 기록을 세웠다.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 기부권은 3억 9천만 원 상당으로, 해당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홍준수 대표는 "당초 목표했던 7만 명을 초과한 105.4% 달성이라는 기적을 이루며 총 7만 3807명이 헌혈을 완료하는 데 성공했다. 모든 위아원 회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드린다"면서 "위아원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하여 지속적인 헌혈 봉사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겠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도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더 멋지고 아름다운 봉사를 기획해 활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조남선 본부장은 "세 달 동안 7만 여 명이 헌혈한 것을 보며 깜짝 놀랐고, 대단하다 느꼈다. 이것이 과연 어떤 의미일까, 이들의 동력은 과연 무엇일까 생각하게 됐다"며 "코로나 끝자락에 (혈액 부족으로) 세계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위아원이 아니었다면 수혈자분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었다. 7만 명의 헌혈이 우리나라의 많은 수혈자의 생명을 살리는 계기가 됐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번 캠페인 기간에 유공장을 수상한 위아원 회원들은 은장 55명(30회 이상), 금장 19명(50회 이상), 명예장 6명(100회 이상), 명예대장 1명(200회 이상) 등 총 81명이다.캠페인을 통해 헌혈 참여 100회를 달성해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에게 직접 명예장을 수여 받은 서지현 회원은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과 희생정신을 본받아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위아원 회원으로서 헌혈을 통해 생명을 구하는 일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싶고 도움이 필요한 곳 어디든 도움의 손길을 전하여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특히 이날 캠페인 참여 회원들의 감동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희소성이 큰 Rh- 혈액형인 회원과 외국인 회원의 적극 참여 사례, 조혈모세포 기증까지 신청한 회원 사례 등 다양한 이야기가 공유됐다.이종화 위아원 부산경남동부지역연합회장은 "의료계 종사자께서 코로나 기간 심각한 혈액난을 현장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어 답답했지만 지난 4월 신천지예수교회의 1차 단체 헌혈에 이어 7만 명 위아원 헌혈 캠페인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체험했다며 고맙다는 말씀을 주셨다"며 "쉽지 않은 대장정이었지만 대한민국에 반드시 필요한 캠페인이었음을 깨달았다. 다시 한 번 전국 위아원 청년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헌혈 참여자 감소 등의 원인으로 혈액이 극도로 부족해진 국가적 위기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소재 혈액원에서 진행되면서 전국의 위아원 회원들이 발 벗고 헌혈에 동참했으며 계획대로 12월이 되기 전인 지난 27일 7만 명 헌혈을 마무리하며 종료됐다. 

뉴스 | 성광일보 | 2022-12-1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