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운영 사회복지관'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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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운영 사회복지관' 공청회 개최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4.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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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상 어려움, 지자체 지원 필요성 공감

서울시 수영장 운영 사회복지관 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 29일 오후 4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교육장에서 서울 시민의 건강복지 우리가 지킨다! '서울시 수영장 운영 사회복지관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서울시내 99개 사회복지관 중 수영장을 운영하는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외 6개 복지관으로 구성된 연합회로 공청회를 통해 운영상의 어려움과 이에 따른 지자체의 지원 필요성을 공감했다.

아울러 주제 발표를 맡은 신길종합사회복지관 공상길 관장은 "타 사회복지관의 다양한 교육문화사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과 반대로 수영교실은 주민의 절대적 지지를 받음에도 과소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자의 안전사고 위험성 존재, 시설노후도 가속화, 공공요금의 부담 등 여러 운영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음에도, 주민의 필요와 욕구에 기반해 건강복지를 위해 운영하고 있음을 서울시는 숙의해 주어야 한다"며 연합회 소속 복지관의 어려움을 제시했다.

또한 토론자로 참여한 윤귀선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 수석부회장은 "복지관 중 금수저라 생각할 수도 있는 수영장 운영 복지관은 사실 기관 및 운영법인의 자체적인 노력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운영 상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내 수영장 운영 사회복지관 중 가장 오래된 곳으로는 관악구에 위치한 봉천종합사회복지관으로 1992년에 개관해 무려 25년이 되어 노후로 인한 안전, 공공비용증가 등의 문제가 있다. 또한 소속 복지관의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의 적자가 30억원에 달하는 등 운영상의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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