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 참석, 장평근린공원에 120그루 식재
동대문구는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5일 오후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구민회관 앞 장평근린공원에서 '2018년 동대문구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한 구 도시관리국 직원과 장안1동 직능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은 '파란 하늘을 위한 행복한 나무 심기'라는 주제로 감나무, 산수유나무, 매실나무, 산딸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등 총 5종 120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각각의 소망을 적은 팻말도 나무에 달았다.
아울러 이날 식재된 나무들은 미세먼지를 흡착해 공기를 정화하고 스트레스에 지쳐 있는 주민들에게 상쾌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나무 한 그루가 연간 에스프레소 커피 한 잔만큼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며 "주민들도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에 많이 동참한다면 미세먼지 없이 초록빛이 가득한 동대문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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