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초 통학로 정비,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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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초 통학로 정비, 언제?
  • 강서양천신문사 장윤영 기자
  • 승인 2018.05.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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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안전 위해 하계방학 중 시행

(사진)

목동초등학교 일대가 정비를 통해 보행환경이 개선된다는 소식이 지난 연말에 전해졌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공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학부모 및 주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주민 정 모 씨는 “지난 2월 주민설명회까지 했는데 3개월여가 지나가는 현 시점에도 공사를 하지 않고 있어 그 이유가 궁금하다”면서 “공사가 빨리 진행돼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이 확보되고 교통사고 위험도 줄어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구는 목동초등학교 주변(목동동로 12길 일대) 통학로가 보행안전이 취약한 점을 고려해 ‘목동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정비사업’을 계획하고 지난해 8월 실시설계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교통규제심의를 거친 후 지난 2월22일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구는 주민의견을 수렴했으며 현재는 실시설계용역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 사업을 통해 연장 270m에 달하는 해당 구간에는 보도 확장을 비롯해 횡단보도 및 교통안전시설물이 설치되고 차량의 감속 유도를 위한 교통정온화 기법 등이 적용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통학 환경 및 안전을 고려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교통사고 유발요인을 제거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해 어린이 등 보행자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지역 여건과 교통흐름을 고려해 2차선 양방향 체제는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도로포장 및 기타시설물들의 디자인 향상을 통해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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