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모여 정책을 이야기하다”
상태바
“같이 모여 정책을 이야기하다”
  • 종로신문사 기자
  • 승인 2018.05.31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로구, 민선7기 주민정책단「종로사랑 87」모집

6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하는 공개모집으로 87명의 평가단 구성
공약을 포함한 주요 정책의 수립 · 추진 · 평가 과정에 참여

종로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강윤)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평가와 토론을 하는 민선7기 주민 정책평가단 「종로사랑 87」을 오는 6월 1일(금)부터 모집한다.

「종로사랑 87」은 종로구의 법정동 수(87개)에 착안해 지은 명칭으로, 평가단에 참여하는 주민에게 지역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대표성을 부여해 구정에 대한 주민의 참여와 심의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했다.

구정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더욱 다양하게 듣고자 지난 민선6기에 25명의 주민으로 구성 · 운영했던 ‘종로구 공약이행평가단’을 87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공약사업 중심의 이행도 평가에만 참여했던 활동 범위를 공약을 포함한 종로구 주요 정책 사업의 추진과정까지 넓혔다.

「종로사랑 87」에 위촉되면 공약 등 주요 정책의 수립 · 추진 · 평가 과정에 참여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구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 활동을 하게 된다. 민선7기 4년 동안 활동하며, 평가단 회의 및 토론회 참석 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적극적인 주민 참여로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고, 복잡하고 다원화된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목소리를 내는 토론의 장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종로구에서 활동하는 중학생 이상의 주민이면 누구나 「종로사랑 87」에 지원할 수 있다. 6월 1일(금)부터 6월 30일(토)까지 종로구청 홈페이지, 우편,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종로구는 연령 · 지역 · 성별 등을 고려해 87명을 선정하고, 7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종로사랑 87」활동과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기획예산과(02-2148-1364) 또는 종로구청 홈페이지(www.jongno.go.kr)로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 관계자는 “종로구가 환경과 사람이 조화로운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데는 주민의 관심과 힘이 컸다.”며 “「종로사랑 87」의 활동을 통해 정책의 전반적인 과정에 행정 수요자인 주민의 의견이 반영되고, 적극적인 주민 참여로 더욱 살기 좋은 종로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