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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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
  • 광진투데이
  • 승인 2018.06.0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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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지역 내 주택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보조금 1억 5천만원 지원

주택형 50가구, 베란다형 1,000가구 등 총 1,050가구에 태양광 보급 예정
유휴공간을 활용해 태양광을 설치하면 전기세도 아끼고,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에 자발적으로 참여 하게 돼

아파트 베란다형

에어컨이나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전기 소모가 많아지는 여름철이 다가온다. 내 집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면서도 자연 에너지인 태양을 활용해 전기세를 절약하고, 그 과정이 이산화탄소를 줄여 환경까지 생각하는 일이라면 일석 삼조의 효과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서울시와 연계해 지역 내 주택에 ‘태양광 미니 발전소’를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구는 올해 구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하여 주택형 50가구, 베란다형 1,000가구 등 총 1,050가구에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당초 전체 600가구를 지원하려고 했지만, 작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한 베란다형 보급을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구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급가구를 늘렸다.

베란다형은 가구당 10만원, 주택형은 가구당 1백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는 베란다형의 경우 w당 1,400원(500w이하인 경우) 주택형은 kw당 60만원을 보조한다.

주택형(옥상)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게 되면 주택형 3kw 설치시 월 450kw 사용 가구는 월 74,530원의 전기료를 절감하게 되며, 베란다형 320w 설치시 월 350kw 사용 가구는 월 6,850원을 아낄 수 있다.

설치를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오는 11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태양광 보급업체와 상담한 후에 신청할 수 있다. 단,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선정된 보급업체와 태양광 미니발전소 제품 정보는 구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열람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번 사업에 시민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보급 업체에 5년간 무상 AS와 발전량을 보장해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태양광 보급 단가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했다.

한편, 광진구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주택형 217가구, 베란다형 377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비용 약 3억 3천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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