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마음으로 양천구 세심하게 살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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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마음으로 양천구 세심하게 살필 것”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8.06.1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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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수영 더불어민주당 양천구청장 후보

 

<사진>

민선 6기에 이어 7기 민선 구청장에 도전하고 있는 김수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안정된 토대 위해서 지속적인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김 후보는 “민선 6기 양천은 이전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성과와 안정의 꽃망울을 피운 시간이었다. 대외적으로 청렴도가 향상되고, 대내적으로 안정적으로 일 잘하는 양천을 만들어왔다”며 “개청 30주년을 맞은 양천구는 이제 변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때이고, 그 변화는 안정된 토대 위에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민선 7기에는 미래 30년을 내다보고 ‘사람 중심 YES 양천’을 만들고, 민선 6기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사람 중심 일자리로 활력이 넘치는 젊은 도시 ‘Young양천’, 사람과 환경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환경도시 ‘Eco양천’, 사람을 위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미래도시 ‘Smart양천’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후보는 “씨를 뿌리고 결실을 맺는데 4년이라는 시간은 짧았으며, 1동 1도서관에 방점을 찍을 양천중앙도서관 건립, 미래 양천의 큰 꿈을 그려 볼 수 있는 목동유수지와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중소기업을 위한 혁신성장밸리 조성 등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양천구 지역의 주요 이슈인 ‘목동 재건축’에 대해 김 후보는 “목동 재건축 사업은 양천구의 미래 30년을 계획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사업이고, 구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무엇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목동아파트 재건축은 ‘주민참여형 스마트시티’로 추진해 구청 내 스마트시티 재건축 전담팀을 신설하고, 주민과 구청이 재건축 사업을 함께 협력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한 데 이어, 올해 지구단위계획이 완성되면 서울시와 협의해서 아파트 단지별 세부계획을 세워 나가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제시했다.

항공기 소음 대책에 대해서는 피해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제도 개선 의지를 표명했다. 김 후보는 “양천구는 김포공항 항공기 소음피해 지역으로 지금까지 많은 주민들이 고통을 받아 왔고, 그동안에도 항공기 소음에 대한 양천구민들의 피해 현황을 대내외에 알리며, 피해지역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서울시도 이런 상황에 공감하고 서남권 항공기 소음피해 관련 용역을 실시하기도 했고, 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해 청력, 스트레스 검사 등 주민건강영향조사가 진행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오랜 기간 항공기 소음으로 조용히 잠들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조차 누리지 못했던 소음 피해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민선 7기에는 보다 구체적으로 항공기소음 피해 지역 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항공사, 공항공사 등 소음유발 관련 기관 또는 기업에 취업시 가산점 적용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해결 의지를 밝혔다.

양천구 지역 내 지역 불균형 해소 방안에 대해서 김 후보는 “개청 30년을 맞은 양천구는 이젠 새로운 전환점을 찍어야 할 때이고, 민선 7기가 미래 양천 30년을 내다보는 시작이 될 것이다”며 “그동안 양천의 오래된 과제였던 동·서간의 지역 불균형 문제 역시 새로운 미래도시 양천의 그림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과 관련 김 후보는 “신월1·2·4동, 신정4동, 목1동에 이르는 제물포로 지상 공원화 및 주변 상권 활성화 사업은 향후 양천의 성장 중심축이 될 것이고, 목2동과 신월동 저층 주거지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특색에 맞게 추진해 사람중심 도시재생 양천을 완성하겠다”고 밝히면서, “2호선 신정차량기지를 이전하고 해당부지에 문화상업복합시설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신정·신월 뉴타운 사업 완료에 맞춰 교통수요를 감안하여 주변 버스노선 조정, 신월·신정이펜하우스 일대에 스마트 신호시스템을 도입해 고질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30여 년 전 용왕산 자락 목동에 자리 잡은 후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청년이 될 때까지 저는 늘 양천구와 함께 했고, 특히 엄마의 마음으로 양천구를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민선 6기의 초심 역시 늘 변함이 없다”고 언급하고, “민선 7기는 안정된 양천구에서 더 나은 양천으로 가는 길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민선 6기 4년간 뿌린 씨앗들을 민선 7기에 열매를 맺고 양천의 미래 30년을 만들어 가는 도약의 토대로 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지금까지 보내주신 구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 열심히 하겠으며, 발로 뛰고 주민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양천구민만 믿고 한 발 한 발 뚜벅뚜벅 나아가겠다”며 “더 나은 양천구를 만들어 갈 더 든든한 김수영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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