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아이스링크장 주말 ‘가족 스케이팅 교실’ 개최
무더위에 지친 여름, 시원한 실내 아이스링크장에서 가족이 함께 하얀 얼음 위를 달리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의 건강과 행복지수까지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서울 거주 가족을 대상으로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7월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주말에 총 5회에 걸쳐 ‘가족 스케이팅 교실’을 연다.
올해로 3회째 운영되는 가족 스케이팅 교실은 ‘건전한 여가활동과 가족 화합에 도움이 됐다’는 이용자들의 평이 자자하다.
참가자는 1개조 20명씩 수준별(초급·중급)로 편성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기초이론과 안전교육, 실기교육(제자리 걷기, 무릎잡고 걷기, 기본자세 및 밀기, 스케이팅 코너 연습) 및 자유 스케이팅 순으로 강습을 받게 된다.
앞서 서울시체육회는 지난 2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 받았으며, 전산 추첨을 통해 1회당 300명씩 1,500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선정 결과는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된다.
한정우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스케이팅 교실은 자녀와 함께 여가를 즐기면서 가족원 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이라며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가족이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2-490-2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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