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의 기부가 100달러의 행복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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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의 기부가 100달러의 행복을 줍니다”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8.07.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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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1달러치킨봉사대’ 황진하 봉사대장/ 전국 아동복지기관 찾아 3년동안 치킨 제공 등 봉사활동 수행

<사진-1달러치킨봉사대가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양천구에 위치한 ‘1달러치킨봉사대(봉사대장 황진하, 이하 봉사대)’ 대원 5명은 이른 아침부터 치킨, 주먹밥, 떡복기 등의 재료를 준비, 다마스 차량을 이용해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 서울후생원을 찾아 아이들을 위해 정성이 가득 담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봉사대원들은 그동안 많은 음식 봉사 경험이 있어서인지 치킨을 기름에 튀기거나 주먹밥을 만드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게 익숙해 보였다. 드디어 음식이 완성되어 영유아들을 위한 배식 준비가 완료되어 원생들은 만들어진 음식을 즐거운 마음으로 시식했다.

한 원생은 “평소에 좋아하던 음식을 원생들과 함께 먹게 되어 너무 기쁘고, 1달러치킨봉사대가 자주 와서 음식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달러치킨봉사대는 지난 6월30일 진행된 구세군 서울 후생원 봉사가 34번째 봉사활동이다. 봉사대원의 인원은 많지는 않지만 3년여 동안 전국의 아동복지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어린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통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황진하 봉사대장은 이전부터 아동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매달 꾸준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벌여 오다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2015년 자신이 직접 1달러치킨봉사대를 설립했다.

당시 봉사대가 설립된 취지는 ‘전국에 있는 어린이 보육시설에 있는 아이들, 더 나아가 북한어린이들은 물론 6.25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16개국 중 이디오피아, 필리핀, 태국, 콜롬비아 등 의료지원국의 보육시설에 있는 어린이들, 기아에 허덕이는 수많은 아시아지역 국가,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행복의 1달러치킨을 맛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이었다.

황진하 봉사대장은 “1달러치킨봉사대는 굶주림에서 고통 받는 세계 어린이들에게 영양이 풍부한 치킨을 제공함으로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데 그 목적이 있고, 잠자고 있는 1달러의 지폐 한 장으로 100달러의 행복을 만드는 것이 저의 작은 소망이다”고 밝혔다.

1달러치킨봉사대는 7월 중순 의정부 호원동에 위치한 이삭의 집에서 음식을 통한 35번째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1달러치킨봉사대 블로그: https://blog.naver.com/photoha7

후원 문의: 010-9943-3543 (후원 계좌: 신한은행 110-442-750377(신창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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