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도 피하고, 건강도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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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도 피하고, 건강도 챙기고"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7.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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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동, 노인 대상 힐링쉼터 운영

회기동(동장 이신규)에서는 여름 폭염기간에 맞춰 '나 혼자도 건강하게 잘산다!-회기동 힐링쉼터(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년 동주민센터에서는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회기동은 올해는 13일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14시부터 15시까지 총 6회에 걸쳐 건강교실을 진행한다. 건강교실에서는 각종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노인들에게 당뇨, 고혈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기공체조 등을 알려주어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건강교실은 보건정책과 고혈압·당뇨 관리센터에서 만성질환 담당 간호사를 초빙해 보다 쉽게 건강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가 노인들에게 혈압, 당뇨체크 및 개인별 맞춤 건강 상담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는 복지플래너가 간호사와 함께 동행 방문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13일 1회차 '당뇨병 바로알기'에 참여한 한 참가 노인은 "날이 더워 집밖에 나오지도 못하고 좁은 집안에서 땀 흘리며 있었는데 동주민센터에서 피서도 하고 건강상식도 알려주고 건강 체크까지 하니, 1석3조라며 매주 금요일마다 오겠다"며 만족해했다.

한편 이신규 회기동장은 "주거취약계층(고시원 거주자 등)이나 냉방기기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신 분들이 한낮에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6주간 힐링쉼터를 운영하겠다"며, "최근 나 홀로 어르신들이 늘어감에 따라 혼자서도 건강관리를 잘 하실 수 있도록 건강교실을 유익한 시간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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