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2동, '사랑의 삼계탕 나눔' 개최
장안2동 소재 장안교회에서는 연일 기록적인 무더위에 지친 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19일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됐다.
장안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동욱)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이 직접 나서 삼계탕 450인분과 제철과일을 대접했다.
이날 이들은 올해로 벌써 17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를 위해 "어느 때보다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참석자들에게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봉사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만이 아닌 따뜻한 눈인사로 정겨움까지 함께 전했고, 노인들도 미소로 화답하며 삼복더위보다 따뜻한 풍경을 연출했다.
아울러 대기실에서는 다사랑종합예술단(단장 이원재) 회원들이 춤과 노래, 색소폰 연주 등의 다채로운 재능 나눔 공연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는 더위에 지치고 소외된 노인들의 심신을 달래고 나눔문화 확산에 계기가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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