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싶은 책, 주민센터에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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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책, 주민센터에 신청하세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7.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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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3년 이내 도서, 수험서·청소년 유해도서 제외
동주민센터 작은도서관에서 지역 주민들이 책을 읽고 있다.

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여러 도서관을 힘들게 돌아다닐 필요가 없게 됐다. 동대문구가 동주민센터 작은도서관에서 '희망도서 구매 서비스'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이번 구매 서비스는 동주민센터 작은도서관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용자가 원하는 양질의 도서를 신속하게 구매해 비치한다.

이에 구는 11월까지 매월 2회차(▲1회차-첫째 주 월요일~둘째 주 금요일 ▲2회차-셋째 주 월요일~넷째 주 금요일)에 걸쳐 희망도서 신청을 받은 후, 적합 여부를 검토하여 구매한다. 희망도서의 구매 및 비치가 완료된 후에는 '도착알림 문자서비스'도 제공하여 신청자의 편의를 돕는다.

희망도서는 출판된 지 3년이 지나지 않았어야 하며, 회차별 1인 1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수험서 ▲해외 주문 자료 ▲사진집 및 악보집 ▲청소년 유해도서 ▲상업적 영리를 목적으로 한 자료 등 장서로서 부적합한 내용의 도서는 제외된다.

희망도서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희망도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유승근 문화체육과장은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가 동 주민센터 작은도서관을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으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청도서뿐만 아니라 전문 사서의 추천도서도 지속적으로 구비하여 작은도서관 보유 도서의 다양성 및 균형성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관내 13개 동의 주민센터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해 운영 중이며, 총 6만 7천여 권의 도서를 구비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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