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 나서서 라돈 측정기 무료 대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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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 나서서 라돈 측정기 무료 대여하라"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7.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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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자 의원, 라돈 불안감 해소 위한 노력 당부
신복자 의원이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의회 신복자 의원(답십리2동·장안2동)은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8대 동대문구의회 첫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라돈 침대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구가 직접 나서서 라돈 측정기를 구입해 무료로 대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신복자 의원은 "라돈 매트리스와 라텍스를 폐기물로 배출하는 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몇몇 타구에서는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라돈 측정기를 대량 구입해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우리구도 라돈 측정기를 구입해 주민 불안감을 해소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한 뒤 "인원보강을 해서라도 라돈 측정 후,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엔느 추가 조치를 구에서 해 줄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으면 한다. 정밀검사나 이후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무상수거 등 생활환경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의원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밀봉비닐을 신청하면 보내준다고 하는데 주민 입장에서는 번거로운 일이다. 매트리스 배출시 스티커를 교부할 때, 대형 밀봉 비닐 봉투에다 스티커를 교부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복자 구의원은 5분 발언을 마친 후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주민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우리 동대문구만이라도 이러한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발빠른 행정이 필요해 5분 발언을 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밀착형 민원에 대해서는 빨리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의정활동을 벌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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