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2동 바르게살기, 파주 거북마을 요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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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2동 바르게살기, 파주 거북마을 요양원 방문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7.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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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만든 음식 대접, 말 벗 해주며 효사랑 실천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 전농2동 분회(위원장 강정녀)는 지난 8일 파주 거북마을 요양원을 방문해 점심봉사를 하는 등 어르신 공경 및 효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전농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들은 점심봉사를 위해 고기반찬 등 일부는 직접 집에서 만들어 가져갔으며, 요양원에 도착해서는 강정녀 위원장과 위원들이 밥과 국 등을 손수 만들어 대접했다.

이어 위원들은 걷기 힘든 이들을 부축해 식탁으로 모셨고, 침대에서 식사를 하는 이들에게는 직접 먹여주는 등 정성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위원들은 점심 봉사 외에도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냉장고바지와 정성스럽게 손수 만든 비누, 그밖에 기저귀, 휴지, 커튼, 세면도구, 라면, 과일, 과자, 두유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

아울러 전농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강정녀 위원장은 "봉사를 하며 최고 고령이신 102살 할머니 등이 위원들 손을 잡고 자식생각 나신다며 눈물을 흘리시는데 가슴이 벅찼다"며 "가끔씩이라고 와달라는 부탁까지 하셔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작별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돌아왔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오늘 봉사활동에 같이 참여해 주신 동대문구협의회 전세용 전 회장님과 같이 동참해 준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위원들의 뜨거운 봉사와 아름다운 동행 봉사는 요양원 어르신들의 기다림을 마음에 새겨 아쉬움을 뒤로 하며 앞으로도 봉사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농2동 바르게살기 위원들은 앞으로 이번과 같은 행사를 연중행사가 아닌 연중 2회라도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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