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 받고 일자리도 얻고” 중랑구, 패션봉제전문가 교육 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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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 받고 일자리도 얻고” 중랑구, 패션봉제전문가 교육 과정 운영
  • 중랑신문 기자
  • 승인 2018.08.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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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경력단절 여성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 제공 및 중랑구 패션봉제업체 인력난 해소 역할
- 교육 수료 후 봉제업체 현장 실습, 맞춤형 봉제 훈련 후 일자리 연계

소잉마스터 교육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경력단절 여성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제5기‘소잉마스터’양성과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잉마스터’양성과정은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관내 패션봉제업체에게는 구인의 기회를, 일자리를 찾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는 교육의 기회와 더불어 구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된 전문봉제교육 과정이다.

교육은 구 망우본동 주민센터에 위치한 중랑패션봉제교육장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평일 3시간씩 기초반, 심화반 각각 1개 반으로 운영된다.

소잉마스터 교육

기초반은 봉제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봉제용구 사용법과 파우치, 앞치마, 에코백 등 각종 소품 제작법과 같은 기본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심화반은 작업지시서 작성부터 시작해서 재단하는 법, 재킷, 코트 등 작품을 만들어 내기까지의 과정을 익히게 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중랑패션봉제협동조합과 연계하여 관내 봉제업체에서 현장 실습과 맞춤형 봉제 훈련을 통해 지역 내 봉제업체와의 취업알선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장에는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교육생들에게 취업상담 및 알선, 채용정보 제공 등 취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바로 취업에 연결되지 못한 경우에도 중랑구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계속적으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실제 지난 3기에는 11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주민들의 실질적인 일자리 마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소잉마스터 양성과정을 통해 3기까지 총 64명의 수료자를 배출하였고, 4기 교육생 24명이 교육 중에 있다.

모집기간은 9월 1일(토)부터 9월 21(금)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랑구청 홈페이지 구정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담당자 메일(9333phj@jn.go.kr)로 제출하거나 구청 일자리 경제과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봉제산업을 경쟁력 있는 중랑구의 핵심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권역별로 패션봉제지원센터와 아파트형 공장 건립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패션봉제산업에 대한 지원과 개발을 본격화해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의 : 중랑구청 일자리경제과 (☎02-2094-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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