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위한 서울 공공 전기자전거 도입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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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위한 서울 공공 전기자전거 도입되나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8.10.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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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선 시의원 “자전거 이용에 교통약자 차별 없어야”

내년부터 자전거 이용에 어려움이 있던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서울시 공공 전기자전거가 도입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경만선 의원(더민주·강서3, 사진)은 ‘서울특별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통해 누구나 차별 없이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 의원이 공개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연령별 이용자 현황에 따르면, 30대 이하 이용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장년층, 노령층의 이용률은 극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편중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서울특별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의 목적인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노약자, 거동 불편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자전거 이용 편의성 증진을 위해 전기자전거 등의 관련 장비와 시설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만선 의원은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자전거 이용에 있어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장이 전기자전거 등 관련 장비와 시설을 확충하도록 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 서울시의회 제284회 정례회에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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