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이 운영하는 자전거체험학습장은 수강생들과 함께 건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2016년 한강 자전거 라이딩 캠페인 행사’를 11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자전거체험학습장에서 교육을 수료한 성인 20명과 함께 에너지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홍보하는 어깨띠를 두르고 성동구 마장동 청계천변에 있는 자전거체험학습장에서 부터 한강 광나루 자전거 공원까지 왕복 약 30km의 거리를 자전거로 이동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가한 남명자(57세)님은 “자전거를 타고 장거리를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전거체험학습장에서 배우고 익힌 올바른 자전거 주행방법을 되새기며 주행을 한다면 즐겁고 안전하게 달릴 수 있을 것 같아 자신감이 붙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자전거 교통문화 인식 확산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자전거체험학습장은 6세 이상 어린이부터 장애인,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을 진행하며, 실제 자전거도로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한 주행방법 등의 현장 실습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문의(☎2299-0095) 또는 홈페이지(www.sdm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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