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어르신을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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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어르신을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
  • 종로신문사 기자
  • 승인 2018.11.0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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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월) 「어르신을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 개최

- 종로구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진행
-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론수업, 자동차공업사에서 실기수업
- 스스로 자동차를 점검, 관리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줄이고자
- 관내 주민과 직장인 대상으로 매년 자동차 정비교실 열어 큰 호응

65세 이상 운전자 사고가 4년 사이 50% 이상 늘어났을 정도로 최근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인지 능력 저하로 고령 운전자들의 운전 조작 실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1월 5일(월) 60세 이상 어르신 자가운전자를 대상으로 스스로 자동차를 점검하고, 유사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어르신을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 을 진행했다.

종로구는 어르신 자가운전자가 자동차의 기본적인 지식을 알고 안전 운전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리도 할 수 있도록 종로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어르신을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에는 종로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종로구지회장의 강의로 이론과 실기 수업으로 진행됐다.

어르신 자동차 정비교실 (이론)

먼저 오후 2시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자동차 구조 이해 ▲자동차 일상점검 및 관리 방법 ▲응급상황조치 요령 등 이론 강의를 했다. 이후 안성자동차공업사(종로구 율곡로 221-12)에서 실제 차량을 보며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자동차 벨트류 ▲엔진오일과 미션오일 ▲배터리 등의 점검 방법을 강의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고령운전자들이 자동차를 이해하고 점검방법 등을 익혀 자동차 관리 능력을 키우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관내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자가운전자 자동차 정비교실을 4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 운영했으며, 자동차 일상점검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차량관리 능력을 키우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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