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위해 교통대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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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위해 교통대책 총력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11.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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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수송, 버스증차, 시험장 안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인 오는 15일을 앞두고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수험생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동대문구에는 ▲대광고 ▲청량고 ▲동대부고 ▲휘경공고 ▲휘경여고 ▲휘봉고 등 6개 학교가 수능시험장으로 지정, 총 3,321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구는 먼저 시험 당일 구청, 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해 교통 혼잡 완화를 돕는다.

당일 오전 6시부터는 신설동역, 청량리역 등 시험장 주변 주요 이동지점에 동별 행정차량과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수험생 비상 수송을 돕고 시험장 안내를 진행한다.

시험장이 설치되는 각 학교에도 직원들이 배치된다. 시험장 반경 200m 지점부터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불법 주·정차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수험생 등교시간대인 6시~8시 10분 사이에는 시험장을 경유하는 마을버스(동대문 03, 동대문 05)를 증차운행하고 시험장행 표지판 부착 및 안내방송을 통해 수험생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구는 각 운수업체에 시험장 주변 경적 금지와 정숙운행을 당부했으며, 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소음 통제를 요청했다.

시험 당일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교통행정과(☎2127-4867)로 문의하면 된다.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동대문구 교통행정과에서는 교통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교통대책상황반을 운영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정해진 시간 내 시험장에 도착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히면서 "주민 여러분들도 수험생들이 교통, 소음 등 주변 환경으로 피해 보지 않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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