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환 양천구 부의장, 신정4동 고시원 화재예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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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환 양천구 부의장, 신정4동 고시원 화재예방 점검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8.11.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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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고시원들에 대한 소방 안전점검 필요 강조
<사진-오진환 부의장이 고시원 완강기를 테스트해 보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양천구의회 오진환 부의장(자유한국당, 신월2·신정4동)은 양천구청 건축과 직원과 함께 신정4동에 있는 고시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일 발생한 종로구 고시원 화재 발생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고시원을 방문해 화재 발생 원인과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자 이뤄졌다. 양천구에는 현재 고시원이 105개가 있고, 이 중 신정4동에만 38개가 있다.

고시원을 방문한 오진환 부의장은 “고시원 등 다중이용업소는 구조가 복잡하여 화재 발생 시 피난에 어려움이 있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더욱 꼼꼼하게 강화된 소방 안전점검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또 “혹시 모를 화재 발생에 대비해 피난 설비 설치 점검을 상시 강화할 필요가 있다”가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진환 부의장은 “고시원에는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많이 거주하는 만큼 ‘구민의 안전과 복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해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 발생한 고시원 화재와 관련해, 지난 11월15일부터 내년 2월까지 서울시내 고시원 5,840개소와 소규모 건축물 1,675개소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화재 취약시설은 소방공무원이, 안전 취약시설은 건축구조분야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 유무 ▲비상구 및 피난경로 장애물 적치 여부 ▲피난안내도 부착 여부 ▲건축물의 기둥, 보 등 주요 구조부 균열, 처짐, 변형 유무 등 건축물의 상태 점검과 구조적 안전성 판단에 따른 보수보강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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