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국회대로 주변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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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국회대로 주변 개발된다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8.11.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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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국회대로 발전방안 수립 용역 추진
<사진-국회대로 일대>

그동안 개발의 중심에서 소외되어 왔던 국회대로 주변이 개발될 전망이여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양천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수십 년 동안 개발의 중심에서 내몰려 있던 국회대로 주변에 대한 ‘국회대로 발전방안 수립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12일 양천구에 따르면 국회대로 일대는 서울과 인천 간 산업기능 연계를 위해 1960년대 건설된 경인고속도로(현 국회대로)로 인해 거주 및 생활여건 등이 악화되고 건설 및 자동차 관련 시설이 들어서는 등 개발과 발전과는 거리가 먼 지역이었다.

하지만 최근 공사 진행 중인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과 2023년 완공 예정인 지상 공원화 사업으로 인하여 국회대로가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변모하는 등 주변 여건의 변화로 인하여 국회대로 일대에 대한 발전의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양천구는 국회대로 일대에 대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함을 직시하고 ‘국회대로 발전방안 수립용역’을 선제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용역 과업 내용으로는 과업 대상지역 현황 조사, 주변 지역 변화상 예측, 서울시 정책 동향 분석, 추진전략 수립 및 발전 방안 작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양천구는 본 용역과 더불어 지역 주민이 참여한 주민협의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여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이 두루 반영된 지역의 미래상을 도출할 예정이다.

금번 용역에서 도출한 국회대로 일대 발전방안은 서울시에서 현재 진행 중인 ‘국회대로 일대 지구단위계획’에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국회대로 발전방안 수립용역’은 올해 예산 작업을 거쳐 2019년 초 시행하여 2019년 하반기에 발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해당 발전방안 구상은 양천구의 숙원사업인 목동과 신월동간 균형 발전에 도화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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