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중·강서고 인근 자동차 주차문제 해결 시급
상태바
영도중·강서고 인근 자동차 주차문제 해결 시급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8.11.22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들, 구청에 학교 주변 주차금지 안내문 추가 설치 요청
<사진-영도중학교 인근 도로 모습>

교육환경이 우수하기로 소문난 강서고등학교와 영도중학교 등이 있는 양천구 목4동 주변의 자동차 주차문제가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강서고와 영도중이 있는 학교 주변은 학원 등 다양한 상권이 발달해 있는 곳이다. 영도중으로 진입하는 도로는 2차선의 비좁은 도로로 되어 있고, 이곳 주변의 도로에는 주차금지라는 현수막과 알림판이 유난히 많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차선 도로 주거지 장벽에 부착된 현수막에는 ‘외부인 주차금지’, 알림판에는 ‘외부차량 주차금지’ 게시물 여러 개가 눈에 띄게 보이고 있어 이곳의 주차환경이 쉽지 않은 점을 알 수 있게하고 있다. 특히 외부인 주차금지 현수막에는 ‘자동차 실명제 실시/카드형 차단기로 변경’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어 외부인의 주차에 대해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는 모습을 알 수 있었다.

이곳의 주차문제는 양천구청이 주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현장구청장실’에서도 제기되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해당 지역의 주민들은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영도중학교 주변 주차금지 안내문’ 추가 설치를 구청에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한 주민은 “이곳은 2차선 도로에 학교가 집중되어 있고, 주변이 혼잡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주차문제가 쉽지 않은 상황이고, 특히 야간의 경우 학생들의 이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관계로 주차문제를 통제하는데 쉽지 않다”고 밝혔다.

학교와 학원가가 모여 있는 이곳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차공간 확충’이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최근 양천구청은 주민들의 주차장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양천구지역의 주차 공간 해결을 위해 ‘공공주택 주차장 확충 지원사업’과 관련한 내용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양천구청 관계자는 “2019년도의 경우 아파트 단지 내 협소한 주차공간을 보다 넓게 확충, 주민 주차편의를 도모를 하고자 하는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이 실시되며, 본 사업은 단지 내 유휴지 또는 (법정 조경면적 초과분)녹지가 있어서 이를 주차장으로 용도변경 할 경우에 해당되는데 현장 적정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의견 수렴 절차 등 전문적인 컨설팅이 필요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