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스카이연립, 행복주택으로 거듭나기 위해 15일 철거공사 시작
상태바
정릉스카이연립, 행복주택으로 거듭나기 위해 15일 철거공사 시작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6.12.15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거 후 17년 상반기 행복주택 건립 사업계획승인‧착공, 18년 하반기 준공 예정

-재난위험시설(D․E급)인 노후 스카이연립, 15일부터 철거통해 재난위험 해소
- 170여 세대 건립 통해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의 주거 목적으로 공급

행복주택 조감도

서울시는 재난위험시설물로 2008년 대피(이주)명령과 위험구역 설정이 되었으나, 사업성 부족에 따른 재개발사업 추진 부진에 따라 장기간 위험 해소가 이루어지지 않고, 일부 거주자가 계속 거주하였던 정릉 스카이연립을 12월 15일(목)부터 철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 서측 전경

서울시는 재난위험의 신속한 해소를 위해 2016년 6월 16일 서울주택도시공사를 공공주택시행자로 하는 ‘서울 정릉 공공주택지구’를 지정하였고, 이후 보상계획 공고, 거주자 이주, 설계용역 및 철거공사 계약 추진 후 현장 안전울타리 설치를 완료한 상태이다.

7동전경

철거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인접 건물과의 거리, 철거 장비 반입 편의 등을 고려하여 1동부터 순차적으로 철거하며, 공사 진행 사항은 영상 촬영을 실시하여 정릉 스카이연립의 철거 전・중・후의 모습이 기록화 되어 남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릉 스카이연립 부지에 들어설 행복주택은 철거 중 설계를 진행하여 2017년 상반기에 170여 세대의 행복주택 건립에 대한 사업계획승인과 착공, 2018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대학생, 신혼부부 등이 입주하여 거주 할 것이다.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정릉 스카이연립은 자력으로 위험 해소가 어려웠던 재난위험시설을 입주민과 서울시, 성북구,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이 협력하여 해소하는 좋은 사례로서, 행복주택 건립에 따라 도시미관 증진과 재난위험을 해소하며, 도심과 고려대․국민대․ 상명대․서경대․성신여대 등의 대학이 가까워 젊은 층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