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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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특별전 개최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6.12.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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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람들의 대표적인 주거지역 북서울을 조망한 첫 전시

- 전시실 바닥을 가득채운 지도와 20개의 전시타워를 통해 북서울의 시공간 전시
- 2016년 12월 17일(토)부터 2017년 3월 5일(일)까지 개최

망우동지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특별전을 2016년 12월 17일(토)부터 2017년 3월 5일(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전시는 서울의 대표적인 중산층 밀집 주거지인 북서울 지역을 조명하는 첫 전시이다.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북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조선시대 북서울 지역은 동북지역으로 가는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20세기에는 경원선과 경춘선이 건설되어 물산과 이야기가 오가는 지역이었다.

1970년대 이후 서울 시민들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으로 거듭나

해방이후 어렵던 시절에는 도심에서 밀려난 가난한 사람들을 따뜻하게 품어준 땅이었고, 경제성장기에는 공장이 들어서 서울의 생산기지로 기능하였으며, 현재는 서울 시민들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으로 변모하였다.

망우동지

전시실을 가득채운 지도와 20개의 전시타워를 통해 북서울의 시공간을 한눈에

전시장에 들어서면 전시실 바닥을 가득 채운 북서울 지역의 지도가 눈에 띈다. 또한, 지도의 주요 지점에는 역사지리와 도시변동 등 시간의 켜를 담은 20개의 전시타워를 설치하여 북서울의 시공간을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적이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1760년에 필사 간행된 망우동지(忘憂洞誌), 경원선 사진첩, 도봉서원에서 발굴된 금강령․금강저, 백사마을에서 사용하던 물지게 등 관련유물 65건과 영상자료 18건이 전시된다.

서울역사박물관 송인호 관장은 전시를 통해 “서울 보통사람들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인 북서울의 시간과 공간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24-0154)

도봉계곡 각자
초안산 예안이씨 묘역
도봉서원 출토 금강령․금강저
상계주공아파트(1978)
상계주공아파트(2006)
중계동 368번지 일대(1970년대)
중계동 368번지 일대(2013년) (노원자동차학원과 아파트)
지하철 4호선 1단계구간 개통(1985)
백사마을에서 사용하던 물지게
경원선 사진첩(우이동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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