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공사 답십리승무사업소, 취약계층 후원물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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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공사 답십리승무사업소, 취약계층 후원물품 지원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12.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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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복지센터, 답례로 직접 만든 수세미 전달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백종우)는 지난달 26일 서울교통공사 답십리승무사업소(소장 박기연)로부터 취약계층 조현병, 조울증, 우울증 환우를 위한 이불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후원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센터 이용회원들이 재활치료의 일환으로 직접 만든 수세미를 답십리승무사업소봉사회에 전달하는 특별한 행사도 같이 진행했다. 전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치료와 재활에 매진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직접 만든 수세미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서 서울교통공사 답십리승무사업소는 2009년부터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함께하는 단체로 중증정신질환 환우의 주거환경미화, 일상생활훈련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생활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5호선 기관사 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과 교육을 지원해 정신건강관리와 우울증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하다.

아울러 이날 전달식에서 박기연 소장은 "정신장애인이 사회에서 꿈과 희망을 안고 살아갈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겠다. 센터 이용자분들이 소외받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백종우 센터장은 "누구에게나 정신건강위기가 닥칠 수 있다. 치료와 회복의 골든타임이 중요하다. 정신장애인과 중증정신질환 환우의 재활을 이끌어줄 수 있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중증 정신질환자들을 발굴, 등록해 사례관리, 상담 및 재활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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