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르신·주민 등 100여명과 ‘고령친화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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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어르신·주민 등 100여명과 ‘고령친화 정책토론회’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8.12.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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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안전 등 최적화된 인프라 구축 모두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모색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해결방안이 다양하게 모색되고 되고 있는 가운데 양천구가 고령화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지난 11일 양천구는 ‘어르신과 더불어 구민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를 만들자’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어르신, 주민 및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양천홀에서 ‘고령친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양천구는 2018년 현재 노인인구 비율이 12%로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구민 모두가 활력 있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여 건강, 안전 등의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하고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양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베이비부머 세대의 중년층, 30~40대,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해 주목을 끌었다. 이는 고령사회를 전 세대가 함께 인식하고 고령친화정책을 구민 스스로 제안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토론회는 ▲고령친화적 생활기반 조성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 ▲전 세대간 통합 ▲맞춤형 일자리 ▲건강한 노후를 위한 서비스 등 5대 의제에 대한 자유토론 및 의견발표를 진행했다. 토론회에서 제시된 어르신 정책 의견은 고령친화도시 조성 전략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5월10일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 공포하였으며, 고령친화도 조사 및 양천구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9월에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으로 가입 신청을 한 바 있다. 또한 양천구는 고령친화조성위원회 및 모니터단을 위촉하여 저출산 고령사회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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