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메카 성북, ‘그래도 잘 살고 싶은 청년 Pa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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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메카 성북, ‘그래도 잘 살고 싶은 청년 Party’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6.12.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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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그래도 잘 살고 싶은 청년 Party> 청년들만을 위한 즐겁고 유쾌한 파티 열려

- 이시대 지친 청년들을 위해 구청, 청년지원협의체, 예술단체 슈필렌이 공동주관
- 8개 대학, 30여개 청년단체가 밀집한 청년메카 성북에서 다양한 삶의 모습 보여줘

지난 17일 토요일, 성북구가 청년들만을 위한 즐겁고 유쾌한 파티 <그래도 잘 살고 싶은 청년 Party>를 개최하여 50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에서는 이 시대 지친 청년들만을 위한 즐겁고 유쾌한 파티가 성북구만의 청년 취업 지원 거점 공간 ‘일자리카페 머그’에서 열렸다.

지난 17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열린 제1회 청년 페스티벌 <그래도 잘 살고 싶은 청년 Party>는 50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성북구와 청년지원협의체, 예술단체 슈필렌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8개 대학이 있고 30여개의 청년단체가 밀집한 청년메카 성북에 터를 두고 살아가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들의 아픔과 고민, 희망을 적고 공유하는 방명록 <산타할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
▲SNS로 대중과 소통하는 청년예술가 3인의 작품 전시 및 체험 <내가 사는 이유>
▲재미와 희망으로 내년 운세를 점쳐보는 <언니들의 타로카드>
▲장사로 창업의 꿈을 키우는 지역 청년상인들의 파티음식 <청년장사꾼 in Party>
▲배우 정수영 등 어른 멘토 3인이 청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내 이야기를 들어봐>
▲힘들고 지친 청년들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의 불씨를 피워줄 공연 <너를 위한 미리크리스마스콘서트>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청년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었다.

이날 참여한 청년 장00(31)씨는 “치열한 경쟁과 고스펙, 열정페이 등으로 청년들을 짓누르는 현실 속에서 대기업과 안정된 직장의 테두리가 아니더라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안팎으로 힘든 시기에 청년들의 밝은 웃음과 에너지를 통해 우리 사회의 희망이 살아있음을 느낀 뜻 깊은 자리였다.”라며 “오늘과 같은 청년을 위한 축제와 더불어 청년활동 거점화 작업의 일환인 ‘무중력지대 성북’,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및 육성사업’ 등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힘을 실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 청년지원팀을 신설하고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 ‘청년지원 기본 조례’를 제정하는 등 청년지원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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