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반목·대립’ 청산하고 ‘여야 협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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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반목·대립’ 청산하고 ‘여야 협치’ 다짐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01.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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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사 및 성명서 발표, 협력과 소통 다짐
<사진-지난 8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신상균 양천구의회 의장이 성명서를 통해 여야 협치를 강조하고 있다.>

양천구의회(의장 신상균)가 지난해 여야 간 반목과 대립 관계를 청산하고 상호간에 협치를 실천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천구의회는 지난 8일 구민들과 함께하는 신년인사회 자리를 마치고 의원총회를 개최, 의원 상호 간 신년인사와 함께 성명서를 발표하며 향후 의정활동에 있어 ‘협력과 소통’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제8대 양천구의회는 상임위원회 정수 조정과 관련하여 여야 의원 간 갈등으로 구민들의 걱정스러운 시선이 있었다. 하지만 기해년의 시작과 함께 그간의 여야 의원 간 반목과 대립의 관계를 청산하고, 오직 협력과 소통을 원칙으로 상호 원만한 대화 속에 구의회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제8대 양천구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구민의 성원과 지지를 받고 힘차게 출범했으나 부득이 하게 구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모습을 보여 깊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구민의 복리 증진과 양천구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의원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의회 내에서 진행되는 모든 일들엔 ‘협치’를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8대 양천구의회가 구민과 소통하며 구민이 공감하는 열린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 속에 초심을 잊지 않고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기해년 새로운 출발점에서 그 동안의 갈등을 풀고 새 희망을 향해 새로운 시작을 다짐한 양천구의회가 화합하고 소통하며, 때로는 정책적으로 경쟁하는 ‘협치’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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