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쓰는 안경, 아프리카·동남아 기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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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는 안경, 아프리카·동남아 기부하세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16.12.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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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공단, 안경·선글라스 952개 수집·전달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양범섭)은 15일 임직원과 이용회원, 구청과 함께한 '안 쓰는 안경으로 새로운 세상을 선물하세요!'라는 특별한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한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및 동남아 등 저개발 국가에서는 안경을 구하기 어려워 근시나 원시가 생겨도 시력교정용 안경을 착용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해 안경기부를 통한 시력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도모하고자 기부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

이에 공단이 운영하는 사업장을 이용하는 고객과의 공유가치창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각 체육센터 및 도서관에 기부함을 비치했으며, 구청 자치행정과 자원봉사팀도 홍보 및 기부에 적극 동참했다.

그 결과 952개(1차 615개, 2차 337개)의 안경, 선글라스 등을 수집했으며 정성으로 수집한 물품들은 비영리 청년봉사단체 '안아주세요'에 16일 전달했다.

아울러 양범섭 이사장은 "안경 하나하나가 저개발국가 아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보게 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으며, 국제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참여한 이용고객과 구청 관계 부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오는 23일 임직원 성금 등으로 관내 저소득층(생계곤란,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노인) 21가구에 연탄, 쌀 및 식료품을 지원해 사회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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