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튼병원 송상호 병원장, 인공관절수술 1만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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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튼병원 송상호 병원장, 인공관절수술 1만례 달성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9.01.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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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 의료술로 국내 의학기술 발전에 큰 업적
<사진-송상호 병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관계자들이 인공관절수술 1만례를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웰튼병원 송상호 병원장이 인공관절치환술 1만례를 달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1997년부터 인공관절치환술을 시작한 송상호 병원장은 2019년 1월에 인공관절치환술 1만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며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의 권위자로 우뚝 섰다. 인공관절로 1만 건의 수술을 이룬 의사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한 해 실시되는 인공관절수술은 10만 건 정도인데, 20년 동안 1만 건의 수술을 했다면 200명당 1명은 웰튼병원에서 수술을 했고, 최근에는 10만 건 중 한 해 1천 건의 수술을 하니 인공수술을 받은 환자 100명 중 1명은 웰튼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셈이다.

이와 관련해 웰튼병원은 지난 24일 더뉴컨벤션웨딩에서 ‘송상호 병원장의 인공관절치환술 1만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그가 도입한 ‘근육-힘줄 보존 최소절개술’은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근육과 힘줄을 최대한 보존하는 수술기법이다. 출혈과 통증을 감소시키고 4시간 후 조기 보행 등 조기 재활과 빠른 회복이 가능해 고령 환자도 안심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송상호 병원장은 “‘공부는 전문의를 딴 이후부터 시작’이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더 배우고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1999년 영국에 가서 고관절 인공관절 분야의 내로라하는 해외 권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식을 넓히고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고, 이후에는 우리 병원 나름의 독자적인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데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송 병원장은 “인공관절수술 1만 건은 제 개인의 자랑이자 보람이기도 하지만 곧 우리 병원의 인공관절수술 성공 1만 건인 만큼 여러분도 병원의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웰튼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더욱 사랑 받고 이에 보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상호 병원장이 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으며, 인공관절수술 1만례 달성에 이바지한 황웅열 ㈜신동해양행 사장이 감사패를, 수술실 최은영 수간호사와 이경희 간호부장, 최정한 기획실장, 문맹숙 병동 수간호사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웰튼병원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제 인공관절교육센터로 지정된 웰튼병원은 중국, 인도, 러시아, 필리핀, 몽골, 말레이시아 등 현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의료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는데 매진하고 있으며, 미국, 영국, 일본 등과의 다양한 해외 교류를 통해 최신 경향의 의료 시스템 및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관절 인공관절센터, 무릎 인공관절센터, 무릎 관절내시경센터, 어깨 관절내시경센터, 스포츠 재활센터 등의 특화센터 운영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보다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적화된 원스톱·논스톱 시스템 운영, 수술실 첨단 무균 청정 시스템, 수술 실시간 생중계 시스템, 수술 후 전문 재활 프로그램 등으로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관절수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웰튼병원은 인공관절치환술 1만례 달성을 기념해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사연을 접수 받아 수술을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형식이나 분량에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월28일까지 웰튼병원 홈페이지 ‘온라인상담’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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