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동 주꾸미 할머니, 올해에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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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동 주꾸미 할머니, 올해에도 기부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2.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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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아 동대문구에 '사랑의 쌀' 400포 기탁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나정순할매쭈꾸미 나정순 대표(왼쪽), 유덕열 구청장(가운데)과 나성호 부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나정순할매쭈꾸미(대표 나정순)가 지난 21일 오전 동대문구를 찾아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유덕열 구청장과 나정순할매쭈꾸미 나정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나정순할매쭈꾸미는 정성스레 마련한 '사랑의 쌀' 400포(10kg/포, 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구는 기탁된 '사랑의 쌀'을 지역 5개 동(용신동, 제기동, 회기동, 휘경1동, 휘경2동)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덕열 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해마다 사랑의 쌀을 기부해 주시는 나정순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쌀은 나정순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정순할매쭈꾸미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동대문구에 '사랑의 쌀'을 기부해 오고 있다. 이날까지 총 18,000㎏(4천여 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탁하며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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