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오는 22일까지 ‘2019 유럽 무역사절단’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5월16일부터 24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체코 프라하, 벨기에 브뤼셀,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차례로 방문해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구는 어려운 대외경제 상황 속에서 경쟁력 높은 제품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중소기업체를 위해 무역사절단을 운영하고 있다. 무역사절단에 참여하는 업체는 ▲사전 시장동향 설명회 ▲종합 수출 상담 ▲심층 상담 및 바이어 기업 방문 ▲산업 시찰 및 시장조사 등의 활동을 하며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과 다양한 수출 경로를 모색하게 된다.
구는 업체의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마케팅, 통역 지원 등 수출 상담과 관련한 제반 경비를 지원하며,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및 컨설팅 사업도 연계할 계획이다. 단, 항공료와 숙식비, 개별 경비 등 현지 체재비는 업체에서 부담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여 개 업체이며, 참가 신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2월22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과 최근 지속적인 경제 성장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체코 및 벨기에로 관내 우수 중소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1995년 호주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62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205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장을 적극 지원해 왔다. (02-2600-6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