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도농상생 공공급식 '전북 남원시' 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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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도농상생 공공급식 '전북 남원시' 매칭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2.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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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 교육 및 도농간 교류·체험'도 함께 추진

서울시는 전국 산지 기초지자체를 1:1로 매칭해 친환경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도농상생 공공급식'에 대해 동대문구와 전라북도 남원시를 매칭했다고 밝혔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산지에서 제철에 생산된 친환경, 지자체 인증, Non-GMO, 무제초제, 방사능 기준 적용 농산물을 우선 공급함으로써 서울시민의 건강한 먹거리 가치 실현에 방점을 둔다.

올해 상반기부터 동대문구는 '도농상생 공공급식 조달시스템'이 구축된다. 이는 기존 5~7단계에 달했던 복잡한 유통구조를 산지와의 직거래 방식으로 개선해 절감된 유통비용을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되돌려줌으로서 생산자에게는 적정가격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의 '공적조달시스템'이다. 또한 공공급식을 통해 공급되는 식재료는 생산-유통-소비 3단계 안전성검사(잔류농약검사)를 마친 식재료이다.

한편 구는 앞으로 건강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한다. ▲친환경 식재료 생산을 위한 지원 ▲식재료의 품질 관리 및 안전성 검사체계 재정비 ▲중소가족농 중심의 생산자조직 육성 및 활성화 ▲공공급식센터 전처리시설 재정비 및 결품·클레임 등에 대비한 보완체계 등을 마련해야 한다.

1:1로 맺어진 동대문구와 전북 남원시는 '서울시 도농상생공공급식'을 통해 식재료 직거래뿐만 아니라 식생활 교육 및 도농간 교류·체험 같은 인적교류도 본격 시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다양한 교류가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는 소비자와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는 생산자간의 연대감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안전한 식재료의 지속가능한 공급을 안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앞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교육'과 산지 지자체 공공급식센터와 식재료 생산농가 방문 및 체험을 실시하여 식재료와 공공급식 사업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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