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양천 마을 장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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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하는 양천 마을 장독대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02.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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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까지 선착순 참여자 모집
<사진-장 담그기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

양천구는 오는 28일까지 ‘2019 이웃과 함께하는 양천 마을 장독대’ 사업에 참여할 구민을 모집한다.

‘이웃과 함께하는 양천 마을 장독대’ 프로그램은 구민들이 직접 참여해 전통장을 만드는 사업이다.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목동, 신정동, 신월동을 거점으로 나눠 권역별로 추진된다. 목동 지역은 목동보건지소에서, 신월동 지역은 신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신정동 지역은 신정2동·신정6동 각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주민이 함께 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장독대 60개를 설치하고, 지역주민이 4인 1조가 되어 전통장 담그기에 참여한다. ▲장 담그기 ▲숙성된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장 가르기 ▲숙성된 장을 분양하고 이웃과 나누는 장 나누기 순으로 진행된다.

‘장 나눔’이 펼쳐지는 11월쯤에는 장 담그기 전 과정에 참가한 주민이 1인당 된장 3㎏, 간장 500㎖를 가져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월 장독대에서 만든 전통장은 신월종합사회복지관의 어르신 식사 제공에, 목동 장독대에서 만든 전통장은 목동보건지소 ‘주민과 함께하는 영양교실’ 수업에, 신정 장독대에서 만든 전통장은 소외계층인 어르신·한부모 가정 등에 각각 활용·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3차시에 걸쳐 전통장과 발효 인문학, 장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등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바른 먹거리 아카데미도 함께 운영된다.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본인이 원하는 권역에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3천 원이며(부가세 포함),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02-2620-39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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