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수해 대비 빗물펌프장 시설 정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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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수해 대비 빗물펌프장 시설 정비 박차!
  • 강다영 기자
  • 승인 2019.04.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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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말까지 성내·천호·고덕 빗물펌프장 노후 시설 정비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안전 강동 구축

지난 3월 26일 이정훈강동구청장은 천호 빗물펌프장을 방문하여 유수지를 살펴보고 시설물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5월 말까지 빗물펌프장의 노후 시설 교체를 통한 여름철 집중호우 및 게릴라성 강우에 대비한다.

서울시로부터 빗물펌프장 노후설비개량사업 예산 19억 원을 확보하여 빗물펌프장 내 노후화 된 수배전반, 원격제어 및 원격감시설비, 제진기 등 시설 교체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성내·천호·고덕 빗물펌프장 내 노후 시설이다.

교체 대상인 빗물펌프장 수배전반은 집중호우 시 모터펌프를 작동시키는데 필요한 전력공급을 받는 중요 설비로 가장 우선적으로 교체하여 원활한 전력 공급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빗물펌프장의 원격 및 자동운전에 필요한 원격제어(계측설비, 제어프로그램, 운영시스템) 및 원격감시 설비(CCTV, 녹화 및 모니터링장치)교체로 집중호우로 인한 내수 상승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제진기 교체를 통해 펌프작동에 지장을 주는 폐기물, 불순물을 신속하게 제거하여 배수 설비의 안정성 확보에 주력한다. 향후 노후 된 기전설비 부분은 예산 확보 후 순차적으로 시설 개량을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강동구는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2개월 간 수방시설과 수해취약지역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당 분야 전문가 및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현장을 점검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우기 전 정비를 완료하여 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빗물펌프장 시설 교체 현장을 방문한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갑작스런 자연재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이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준비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적기에 신속한 노후 설비교체를 통해 수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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