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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철도망 ‘목동선’ 최우선 추진돼야”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04.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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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사업으로 연간 7천억을 투자, 재정조달 부분 관계기관간 협의 있어야

우형찬 “철도노선 추진현황 공유 및 창구 통해 시민의견 적극 반영 필요”

강북횡단선, 목동선 등 도시철도 신설을 통해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가 지난 10일 서울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서울시민, 도시전문가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25만여 명이 피해를 입고 있는 양천구 지역 주민들을 고려하여 ‘목동선’이 최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공청회에는 윤혁렬 서울연구원 교통시스템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의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발표에 이어 토론자로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교통위원회 소속), 김동선 대진대학교 도시부동산공학과 교수, 안정화 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광역철도연구팀 연구위원, 민재홍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정책연구팀 박사, 민만기 녹색교통 공동대표, 구종원 서울시 교통정책과장 등 도시철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공청회 개회사에서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계획은 강·남북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이번에 발표된 노선은 과감한 재정지원과 획기적인 서비스(급행화 등)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어 윤혁렬 연구위원은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발표를 통해 “이번 2차 도시철도망은 교통체계 측면, 이용자 측면, 기술적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되어 기존 도시철도 노선 간의 직결 또는 기존 일반철도 노선을 활용했고, 해당 도시철도망 구축노선은 경제성 분석결과(B/C)가 0.7 이상이거나 AHP값(분석적 계층화)이 0.5 이상 만족하는 노선을 대상으로 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 우형찬 서울시의원(민주당·양천3)은 “저의 지역구인 양천구 신월동 지역 주민들은 지하철 하나 없이 살고 있다”고 언급하고 “발표된 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은 앞으로 국토부·기재부 등 논의를 통해 얼마나 현실화될 수 있느냐가 중요하고, 이 노선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서울시 교통국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 또한 도시철도망 노선에 대해 가능한 부분, 어려운 부분 등에 대해 서울시민들에게 충분히 납득시켜야 하고, 특히 이번 발표에서 기존의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것은 큰 진전이며, 시민들도 서울시에 힘을 실어 주셔서 사업이 원만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 의원은 “도시철도망 노선은 시민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고 타당성이 있어야 하며, 철도 노선 추진 현황에 대한 창구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공유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동선 교수는 “이번 사업은 상당부분 재정사업으로 전환해서 진행하는데 재정사업에 있어서 재정조달부분이 가능한 지 의문이고, 현재 서울시에 위치하고 있는 역에 대한 정확한 기능 즉 위상에 대해 서울시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정화 연구위원은 “도시철도가 도시 발전과 동떨어지면 안 되고 이러한 점이 적극 고려되어야 하고,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2차 도시철도망 계획은 이에 대해 국가에서 상세한 기준으로 예산을 배분해야 하는데 여기에 실무진과 서울시의회 등 관계자 간의 충분한 협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민만기 대표는 “철도사업에만 연간 7천억 원을 투자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있어야 하고, 주요 역의 기능에 맞게 연계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각 역에 대한 환승연계 문제가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재홍 박사는 “2차 도시철도망계획 중 몇 개 노선은 광역철도와 연계되어 있어서 국토부와 협의가 필요하고, 이번 사업에 있어서 운영 효율성의 측면을 고려한 점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청회 질의응답에서 서울시민들은 ▲선유사거리역 신설 ▲난곡선 연장 고시촌역 신설 ▲강북횡단선 도시철도 정릉성당역 설치 ▲홍은동 간호대역 신설 ▲세곡동사거리 수서역 3호선 연장 ▲강일지구에 대한 교통편익 고려 ▲도시철도 환승시간 및 지하철 이동시간 감소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양천구 지역 대표로 나선 한 시민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25만여 명은 김포공항의 항공기 소음으로 인해 지역적인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런 의미에서 목동선은 최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하고, 특히 신월동 주민들이 항공기 소음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신월에서 당산까지 운행하는 ‘목동선’을 ‘신월선’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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