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천5백여곳 중 공유구간 유료 사용 가능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호)이 오는 1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주차 사업(이하 모두의 주차장)’을 전면 시행한다. 대상은 기존의 방문주차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3,794면 중 2,551면)이다.
거주자우선주차 구간을 배정 받은 고객이 본인의 배정 구간 미이용 시간대를 공유주차 구획으로 등록하면,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이 ‘모두의 주차장’ 앱을 통해 공유된 구간을 이용 신청할 수 있다. 이용금액은 30분당 600원이며,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거주자우선주차 구간을 배정 받고 공유주차 사업에 1천 시간 이상 참여할 경우에는 거주자 배정 점수 10점을 가산해 준다.
김경호 이사장은 “강서구 내 유휴 거주자주차 구간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주차요금 환원 및 공유가점제를 신설해 주차구획 공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불법 주정차 감소 및 주차질서 확립을 통해 고질적인 주택가 주차난이 다소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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