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돌봄터 성동,‘초등돌봄 서포터즈 1기’발대식
상태바
행복돌봄터 성동,‘초등돌봄 서포터즈 1기’발대식
  • 성동신문
  • 승인 2019.05.08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돌봄 교육 이수 후 지역 돌봄기관에 파견돼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 운영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초등 돌봄 공동체 조성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5월 7일 ‘성동 초등돌봄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성동 초등돌봄 서포터즈’는 초등돌봄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돌봄 관련 교육 이수 후, 지역 내 초등돌봄 기관에서 직접 기획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민 중심 돌봄 공동체를 의미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10월, 초등돌봄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40여명을 공개 모집, 선발하여 올해 3월까지 약 5개월가량 총 30시간의 돌봄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 중 지속적인 활동 의사가 있는 3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성동 초등돌봄 서포터즈’ 위원으로 위촉하여 공식적인 서포터즈로의 활동을 앞두고 있다.

이들 서포터즈는 지역 내 학교를 중심으로 4개 권역으로 그룹을 구분하여 한 달에 한번 이상 그룹끼리 모여 돌봄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한 뒤, 월 2회 이상 관내 돌봄 기관에 파견된다. 구는 초등 아동의 방과 후 돌봄에 기여하는 주민 중심 돌봄 공동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들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서포터즈 위원들로 하여금 보다 주체적이고 전문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그룹 별 전문가 컨설팅 및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스스로 만들어가는 돌봄 공동체 조성에 힘쓰고자 한다.

서포터즈 참여자 중 한 위원은 “현재 초등학교 돌봄 교사로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행정업무도 동시에 수행해야 하기에 실제로 아이들과 온전히 소통할 기회는 적다”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맘껏 놀며 소통하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성동구는 지난해 초등돌봄의 모범적 우수모델 확산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온종일돌봄 생태계구축 선도사업의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아동을 중심으로 한 지역중심 행복 돌봄터 성동」을 목표로, ‘아이꿈누리터’ 시설 확충과 더불어 지역 수요에 걸맞은 특화된 전략으로 다양한 형태의 방과 후 돌봄을 책임지는 돌봄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현재까지 성동형 초등돌봄센터 ‘아이꿈누리터’ 4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2022년까지 공적돌봄 수요 100% 달성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초등돌봄 서포터즈가 의미 있게 활동을 이어가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데 동참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