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 전개
<사진-선상규 서울환경운동연합 의장이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4월 한 달간 국회 앞에서 미세먼지 대책에 관한 정부와 국회의 움직임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정부와 국회에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7가지 정책 과제를 제안하며 “정부가 스스로 약속한 국민 호흡권 보장을 위한 의무를 다하고, 국회가 정쟁의 수단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과 직결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책임감 있는 노력을 기울여주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줄이기 7대 정책제안’에는 ▲경유차의 과감한 감축 및 대중교통 활성화 ▲석탄발전소의 절반 감축 ▲사업장 미세먼지 관리 대책 강화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재생에너지 확대 ▲천연 공기청정기인 도시공원 보전 ▲미세먼지 없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 ▲한·중 대기오염 공동감축 협약 체결 추진이 포함됐다.
환경운동연합 측은 “이번 미세먼지 정책 과제를 정부에 촉구하는 것은 물론 국회 각 정당에 대한 입장 질의와 공개를 통해 건강한 논의를 촉발하고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하루 빨리 마련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상규 서울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정부와 국회가 조속히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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