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구청 다목적 강당에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동대문구 어린이집에 영유아를 둔 부모 및 보호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성교육의 필요성과 현실에서의 부모님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박근주의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강의와 함께 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 어린이집 원장, 어린이집 교사, 학부모가 패널로 참여하여 실천하는 인성교육에 대해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구에는 현재 구립 70개소, 민간 50개소, 가정 79개소, 법인 3개소, 직장 8개소 등 총 218개소의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고 7,403명의 영유아가 이곳에서 보육받고 있다.

아울러 구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국공립수준으로 향상하기 위해 어린이집 기능보강비 지원, 보육교사 복리후생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부모와 함께 놀이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공동육아방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구 전체 어린이집 학부모 대상으로 영유아의 올바른 양육방법을 제시하고자 올해 4번째로 실시한 부모교육이 아동양육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아이키우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구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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