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세월 겪으며 나라 발전시킨 어르신을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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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세월 겪으며 나라 발전시킨 어르신을 축복합니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19.05.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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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교회, 가정의 달 맞아 500여 명 대상 '행복한 효 잔치' 개최
무궁교회 '행복한 효 잔치'에서 박도영 담임목사(오른쪽 첫 번째)가 행사 준비를 함께 한 교회 관계자들과 함께 인사하고 있다.

장안2동 소재 대한예수교장로회 무궁교회(담임목사 박도영)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5월 가정의 달과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각종 레크레이션과 공연, 점심식사 등으로 꾸민 '행복한 효 잔치'를 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두 국회의원, 유덕열 구청장, 김수규 시의원, 신복자·민경옥·손경선 구의원 등 내빈과 무궁교회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지역 노인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교회에 모여든 참석자들에게 교회가 준비한 간식과 함께 카네이션을 가슴에 다는 것부터 시작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교회 마당과 지하1층에서 ▲민속놀이 ▲추억의 사진찍기 ▲레크레이션 ▲도전노래방 ▲노래배우기 ▲제기만들기 ▲스트레칭 등을 즐겼다.

이어 10시 30분부터는 2층 글로리홀에서 ▲색소폰 연주 ▲내빈소개 및 환영사 ▲민속춤(닐리리야) 등을 개최했고,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1시간동안 '한국정악원 퓨전 국악팀'이 공연하는 초청공연을 감상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오후 12시 30분부터 4~5층 식당에서 점심식사와 선물을 받고 귀가했다.

아울러 이날 박도영 담임목사는 "우리 새 성전이 지어진지가 이제 1년 반 정도 지났다. 우리 교회의 목회 방향은 지역에 생명을 주고 쉼터가 되고 함께 하는 교회로 그동안 지역 어르신들을 잘 모시지 못했는데, 새 성전에 이렇게 모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들은 그동안 힘든 세월을 겪으며 이 나라를 이만큼 발전시키신 분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모든 것을 다 내려두시고, 교회에서 준비한 공연과 식사 등을 즐기시길 바란다. 우리 교회는 항상 어르신들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6년 설립된 무궁교회는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거듭나서, 말씀과 성령의 충만함 가운데 사랑으로 교제하고, 생활 속에서 복음의 빛과 향기를 드러내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함께 헌신하는 주님 가장 기뻐하시고 성경이 제시하는 바로 그 교회/ The Church 공동체이다"라는 비전선언문을 통해 ▲지역에 생명을 주는 교회 ▲지역의 쉼터가 되는 교회 ▲지역과 함께 하는 교회 등 3대 핵심 목회 방향을 실천하고 있는 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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