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축산물시장 골목길이 깨끗하게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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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축산물시장 골목길이 깨끗하게 변신
  • 성동신문
  • 승인 2017.01.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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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지역주민 및 시장상인과 함께 합동청소 실시
마장축산물시장 합동청소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2월 23일 마장축산물시장 철길 주변에 오랫동안 버려지고 계속 쌓여만 가던 각종 오물, 방치쓰레기 등을 청소했다고 밝혔다.

이 골목길은 육류 도소매 사업장이 밀집된 곳으로,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오물과 철길 쪽에 버려진 무단쓰레기로 인한 심한 악취로 지역주민으로부터 민원이 제기되고 시장이용객들이 보행을 꺼리는 도로였다.

구는 이러한 주민의 불만을 해소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주민, 시장상인, 관련부서 공무원 등 50여 명이 함께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이날 수거된 쓰레기 총수거량은 4톤에 이르렀다.

고영임 교통지도과장은 “그동안 버려지다시피 한 골목길을 주민과 상인들과 함께 청소를 실시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깨끗한 골목환경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마장동 철길 주변은 지역주민을 위한 거주자우선주차장 50면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장축산물시장 악취저감 시범사업도 진행중이다. 그리고 마장축산물시장 주변 불법주차 차량에 대한 계도 및 단속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소방도로 확보 등 주차환경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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