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서울시청노조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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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서울시청노조 간담회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19.06.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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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위원장, “노동자들의 편에 서서 다양한 지원 확충 및 방안 마련할 터”

서울시의회 김태수 환경수자원위원장은 6월 4일 서울 청계천로 서울시청노동조합 회의실에서 환경미화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서울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노조 임원과 25개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시청노조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거리를 청소하는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3,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노조는 환경미화원의 현실을 알리는 동영상을 상영, 동영상에 출현한 조오현, 윤기철 환경미화원은 매연, 미세먼지를 마시지 않기 위해 사비(한 달 4~5만원)로 마스크를 구입하고, 1회 1시간만 사용할 수밖에 없는 마스크를 2~3일씩 착용한다며 열악한 근무환경을 지적했다.

안재홍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환경미화원들은 업무 특성상 폐암 등에 노출돼 있다며 건강권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태수 위원장은 “깨끗한 거리와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청소환경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노동의 가치는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서울시는 청소환경노동자의 삶의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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