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씨에도 여성단체연합회 회원 80여명 직접 김치 담그기 참여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6월 7일 구청 앞 광장에서 저소득 가구를 위한 ‘사랑의 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 김장김치가 소진될 시기에 맞추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가계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성동구 여성단체연합회(회장 김정금) 주관으로 진행됐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성단체연합회 회원 8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직접 담근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 260여 세대에 가구당 10kg씩 전달됐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마침 김치가 떨어져 반찬 걱정을 하던 중에 이렇게 손수 담근 김치를 전해줘서 매우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적인 부담으로 김치 담그기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고, 구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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